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코로나로 앨버타 아동 종합병원 수술도 지연 - 당분간 수술실 줄여 운영하고 중환자실에 집중
사진 : CBC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인한 압박으로 앨버타 아동 종합병원에서 당분간 수술실 75%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포스트미디어에서 획득한 내부 문서에 의하면 캘거리 아동 종합병원은 지난 16일 오전 펜데믹 대처 레벨 4로 전환됐으며, 이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펜데믹 대처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병원의 모든 활동은 60~75%로 줄어들게 되며, 생명과 직결된 수술만 이뤄진다. 하지만 한 문서에 의하면 이처럼 레벨 4로 전환되면 암이나 신경계, 심장, 척추 문제로 인한 수술이 지연되며 질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아동병원은 먼저 17일에는 8개의 수술실 중 3개만 운영하고, 20일에는 2개만 운영할 계획이며, 의사들은 수술실대신 중환자실에서 근무할 것을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HS CEO 베레나 이유 박사는 지난 16일 오후, 앨버타 전역에서 비응급 수술이 취소되고 있다면서, AHS에서는 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병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유는 “이 공간에는 수술실과 마취 후 머무는 곳, 회복실 병동과 환자를 지켜보는 공간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후 AHS 대변인은 아동병원에서 수술실의 문을 닫은 후 이 공간을 중환자들이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앨버타 아동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개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록산느 골데이드 박사는 펜데믹 이전에 아동병원의 수술실 8개에서는 매일 수술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상황으로 많은 아동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려야 하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