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대학 클럽, 무료 점심 행사 성공적으로 열어 - 먹거리 어려움 겪는 학생들 위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21일(목) 캘거리대학에서는 먹거리 걱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점심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Food Justice Now’라고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는 대학 클럽인 ‘Students for Direct Action’과 ‘Home Foods Kitchen’이 ‘Zero Food Waste Calgary’와 협력해 조직되었다. 이는 캠퍼스에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목요일 무료 점심은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에 대한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그룹들 중 첫 번째 그룹의 행사였다.
Food Justice Now의 홍보 코디네이터이자 로스쿨 2학년 학생인 이사벨 레이놀즈(Isabelle Reynolds)는 “캠퍼스에서 음식을 먹거나 살 여유가 없어 배고픈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식량 불안정은 캠퍼스에서 지속되고 있는 시급한 문제이며, 현재 식료품 가격이 비싸지면서 더 악화되고 있다.
레이놀즈는 "학생들은 팬데믹으로 특히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음식 접근성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학생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식량에 존엄하게 접근할 자격이 있다. 학생으로서 기본적 욕구 충족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글루텐 프리 채식 음식인 달 마카니(dal makhani)와 쌀밥을 준비했으며, 준비한 50인분을 모두 나누어 주었다. 레이놀즈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음 점심에는 더 많은 음식을 준비할 계획이며, 이번 학기에 두 번 더 식사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대학생들이 높은 비율의 식량 불안정에 직면해 있으며,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주로 비싼 음식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학생들은 대학에 임대료를 지불할 여유가 있는 기업의 포로 소비자인 셈이다. 또한 이 기업들은 채식이나 다양한 음식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레이놀즈는 이 프로젝트가 캠퍼스에서 보다 저렴하고, 문화적으로 적합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찾는 화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캠퍼스 클럽은 몬트리올의 콘코르디아 대학(Concordia University)의 Hive Cafe와 핼리팩스의 달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Loaded Ladle과 같은 다른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사한 프로그램의 성공에 영감을 받아 학생 운영 음식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Meal Exchange의 Good Food campus 코디네이터이자 정치학과 4학년인 미케일라 이스트맨(Mikayla Eastman)은 학생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Food Justice Now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지원을 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의 계정 Students for Direct Action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2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