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집을 새로 구입하였는데 주위 일대 집들에
펜스가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집에서 큰개를 세마리
키웁니다. 그리고 그 주인들은 게을러 빠져서 그런지
그 흔한 개산보도 안시키는지 매일같이 개를 뒷마당에
데리고 나와서 볼일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는 x을 치우지도 않고
내버려 두었다가 1주일에 한번 몰아서 치웁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부엌 쪽에서 그것을 1주일 내내 보고 살아야 합니다 뭐 안보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바로 보이는 것을 어찌 안보고 살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슬슬 냄새가 지독해 지기까지 하고..
물론 개들이 자기집 뒷마당에 볼일을 보는 것이긴 하지만
이걸 어찌 할 방도가 없겠습니까? 그리고 이놈의 개들이 갖혀 살아서 그런지 행여 우리가 무심코 나갈라치며 그냥 냅다 달려와
아내와 아이들이 기겁을 합니다.
물론 주인은 소리를 질러 도로 부르긴 하지만 식구들이 개가 무서워 집 뒷마당을 나가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옆집 주인에게 펜스를 치자고 했더니 자기들은 펜스를 할 생각이 없다는 군요. 근데 괘씸합니다. 펜스를 치든 안치든
그놈의 개X 과 개가 달려드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면 좋을지 현명한 답변좀 부탁합니다.
소심님께는 혹을 하나 더붙인 꼴이라 죄송하군요.
동병상린 같아서...
☞ 소심한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