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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別世에 즈음하여..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12589 작성일 2019-12-11 06:55 조회수 2884


[추억의영상]


90년대 IMF 직전 대우그룹 사무실과 구내식당 풍경 (DAEWOO CORPORATION, 90s)
 

* 대학 동기 친구가 대우에 근무해서 나도 몇 번인가 방문했던 곳

22년전의 영상을 보니 만감이 교차..
97년 IMF 사태 발생이후, 대우그룹은 해체수순에 들었고
그룹 임직원 35만명 대다수는 실업자가 되었다

나 역시, 다니던 은행에서 명퇴를 당한 암울한 시기이기도 하다
- 말이 좋아 名譽退職이지, 실제론 강제 구조조정 -

그래서, 모든 체면 내면접수하고 막 일(노동)이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막무가내 몸만 달랑 캐나다 이민을 했지만..


그건 그렇고,

다가오는 庚子 2020년은  한국에 있어,

97년 IMF는 어린애 장난이었다고 할 것 같아
걱정이다


                                                                             - 熙善,




눈물 흘리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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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19-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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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직전 최고의 엘리트들이였는데,

아마 여기 캐나다도 많은 대우 퇴직자들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몇분 알기론 역시 여기서도 성공 하시더 군요

2010쯤 한 조사에서 2020 년이면 한국이 일본을 1인당 GNP가 넘어갈거라고 하였죠.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드라이브 정책을 국제적으로 인정하였었죠.

하지만, 얼마전 조사 결과를 보면, 다시 2030년이면 가능하다고 하다가,

요즘은 영영 불가능해 보입니다.

한국인의 성격이 급하고, 또 약간은 대충하는 성격이
오늘날 IT를 선도하는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일본 국민성은 4차 산업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무척 꼼꼼하고, 결정을 쉽게 못하고,
회의로만 시간을 끌기 때문이지요.

한국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면, 다시 일어날수 있겠죠.

지인에 따르면, 월스트리드 전망도 더 어둡습니다.
내년 더 잘 준비해야 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