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새벽(6시) 출근 하려고 문밖에 나서는데 왠 비닐봉지가 잔디밭에 널려 있기에 바람이 불어 날아온건가 하고 치우려 들어보니
봉지안에 삼겹살구어먹는 판이 들어 있더군요
지난 5월경 CN드림에 전동 드릴을 판다는 광고가 있어
(ID:캘거리부자)
그분에게 전화를 하고 전동드릴을 구매하면서 처음 알게 된 동기 입니다
그런데 9월 중순쯤에 한국으로 돌아 간다고 집안 살림살이를 정리
한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가져온 삼겹살구이판을 저에게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서로가 바쁘다보니 출국전날 까지 만나지 못하고
전화상으로만 서로가 아쉬운 작별 인사만하고 끝났습니다
제 짐작으론 새벽에(10월1일) 택시로 공항 가면서 제 집앞에 놓고 간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분 집은17AveSW이고 제 집은 Arbour Lake NW)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한국나가면 춘천에 한번 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귀여운딸 예쁘게 키우세요
혹시 본인이 이글을 보신다면 연락좀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hj103803@hanmail.net

\"캘거리부자\"님, 당신은 진정 대대로 복받을 사람입니다.
나는 벌을 받는다할지라도 \"캘거리 부자\"님께 부디 풍성한 복 주시기를 하느님을 조르고 협박(!)이라도 하겠습니다.
“금석지약”(金石之約)도 헌 종이장처럼 버려지는 이 시대에 고국으로 가시면서까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시다니!!
\"대전사람\"님, 당신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캘거리부자\"같은 사람을 알고 있으니----!!!
부럽고, 눈시울이 뜨근거립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오늘 저녁은 왜 이리도 기분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