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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을 슬퍼함

작성자 maple5 게시물번호 20091 작성일 2026-06-26 18:46 조회수 375

그대는 다스베이다에서
"문까가산점" 이라는 회괴한 셈법으로 
문재인을 옹호하고,
자신의 세평에 이의를 제기한 이들을
"촉법 평론가" 또는 "용역" 으로 비하한다.
 
한때 당신의 명쾌한 문장은
내일을 향한 등불이었고 ,
당신의 논리는 단말마처럼 얽힌 세상을 밝히는 
등불 이었으며
혼란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였다.
어둠 속에서 길을 묻던 청춘에게
말보다 생각을,
분노보다 이성을 가르쳐 주었으며
당신으로 인해
지성은 끝내 진실을 향해 걸어가고 말것이라는 
신념도 가질수 있었다.
 
이제 당신의 말은
논리보다 진영을 품었고,
회괴한 논리로 고집을 지키려 애쓰는
낯선 목소리는 서글프다.
듣도 보도 못한 셈법으로
세상을 호도하고, 
이미 변한 세상을 끝내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앞에서
나는 당신을 슬퍼한다.
한때 내 청춘의 롤모델
당신이 한 순간에 사라지고 있다.
사람은 생각이 멈출 때
비로소 늙는다고 했던가.
서글픈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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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  |  2026-06-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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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 머리에 떠오르던 무수한 생각들이 아주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너무 놀랍고 한편으로 반갑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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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다스베이다에서
문까가산점 이라는 회괴한 셈법으로 
문재인을 옹호하고,
자신의 세평에 이의를 제기한 이들을
촉법 평론가 또는 용역 으로 비하한다.

한때 당신의 명쾌한 문장은
내일을 향한 등불이었고 ,
당신의 논리는 단말마처럼 얽힌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었고
혼란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였다.

어둠 속에서 길을 묻던 청춘에게
말보다 생각을,
분노보다 이성을 가르쳐 주었으며
당신으로 인해

지성은 끝내 진실을 향해 걸어가고 말것이라는 
신념도 가질수 있었다.
 
이제 당신의 말은
논리보다 진영을 품었고,
회괴한 논리로 고집을 지키려 애쓰는
낯선 목소리는 서글프다.
듣도 보도 못한 셈법으로
세상을 호도하고, 
이미 변한 세상을
끝내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앞에서
나는 당신을 슬퍼한다.
한때 내 청춘의 롤모델
당신이 한순간 사라지고 있다.
사람은 생각이 멈출 때
비로소 늙는다고 했던가.
서글픈 오늘이다.
Tommy  |  2026-06-26 22:46    
1 1
귀하가 진보진영이라는 가정하게 씁니다. (혹시 보수성향이시라면 이 글은 무시하시기 바래요. 서로 대화가 안되니까요) 
우선 문재인, 이재명을 이간질 시키거나민주당, 조국당을 이간질 시키거나 등등 민주세력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이 있는데 진보의 가면을 쓴 보수들이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데 현혹되면 안되구요진보진영은 똘똘 뭉쳐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남아나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김어준도, 조국도, 유시민도 모두 아웃시키고 결국 껍데기만 남고.  다음번 대선, 총선에 보수당에게 모두 다 빼앗기는 꼴이 될 테니까요. 
일제시대때 수많은 민족의 영웅들이 항일투쟁에 나서 항쟁을 했는데 이때도, 대륙파, 소련파, 사회주의파, 민족주의파, 공산당파, 평화투쟁파, 강경투쟁파 등등 수많은 갈래로 나뉘고 서로를 헐뜻고 싸우고, 심지어 맘에 안들면 다른 파를 일본놈들에게 정보를 팔아버려 잡아들이게 하는 어리석음까지 벌였어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숲을 보지 못해서 생기는 일들이었죠. 
서로의 다양함을 인정하고 거대한 방향과 흐름은 유지시켜야 합니다. 유시민, 최욱(매불쇼), 김어준, 조국을 우리는 지켜야 하며 이재명도 지켜야 해요.  맘에 안든다고 해서 깍아내리고 남의편처럼 대하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진보진영의 분열이 시작되며 반대편에서 속으로 박수치며 기다리는 그런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또 다시 윤석열같은, 박근혜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암흑의 시기를 보내야 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세요. 일제시대때 항일투쟁을 잊지 마시구요. 방법이나 생각이 달라고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 같으니까요. 그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몇일전 이곳에 올린 글입니다. (진보성향 분들께 보내는 메시지) 저는 지금도 조국을 지지합니다.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d.php?bIdx=1&idx=20034
제가 볼때 귀하는 진보진영을 가장한 보수논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진보진영이라면 이런 글에 휘둘리지 마시지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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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다스베이다에서
문까가산점 이라는 회괴한 셈법으로 
문재인을 옹호하고,
자신의 세평에 이의를 제기한 이들을
촉법 평론가 또는 용역 으로 비하한다.

한때 당신의 명쾌한 문장은
내일을 향한 등불이었고 ,
당신의 논리는 단말마처럼 얽힌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었고
혼란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였다.

어둠 속에서 길을 묻던 청춘에게
말보다 생각을,
분노보다 이성을 가르쳐 주었으며
당신으로 인해

지성은 끝내 진실을 향해 걸어가고 말것이라는 
신념도 가질수 있었다.
 
이제 당신의 말은
논리보다 진영을 품었고,
회괴한 논리로 고집을 지키려 애쓰는
낯선 목소리는 서글프다.
듣도 보도 못한 셈법으로
세상을 호도하고, 
이미 변한 세상을
끝내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앞에서
나는 당신을 슬퍼한다.
한때 내 청춘의 롤모델
당신이 한순간 사라지고 있다.
사람은 생각이 멈출 때
비로소 늙는다고 했던가.
서글픈 오늘이다.
Asta  |  2026-06-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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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항상 좋은 정보를 Tommy 님으로부터 얻고 있으며 실제로 추천해 주신 물건을 사서 몇 년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귀한 정보를 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글 쓰는 재주도 없고 무엇보다 진영 간의 논리로 흑백을 논하고자 하는 뜻도 전혀 없어요. 그래서
끼어들 공간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Tommy 님 댓글을 보고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어 의견을 남겨봅니다.

“귀하가 진보진영이라는 가정하게 씁니다. (혹시 보수성향이시라면 이 글은 무시하시기 바래요. 서로 대화가 안되니까요)”

이글에서 보수성향과는 대화가 안 된다고 글을 남기신 게 조금 충격입니다.
저는 진보든 보수든 끝없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지 무 자르듯 단칼로 끝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도 보수도 다 같은 한국 사람이고 성향이 다를 뿐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하나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진보든 보수든 그분이 가진 성향에 공감하고 귀 기울여 들으려고 노력하고요 물론 제 의견이 분명하게 있지만 다른 분에게 진영 논리로 서로 상처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Tommy 님께서 이런 제가 마음에 안 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Tommy 님 글을 계속 좋아하고 또 참고 할 것입니다. 물론 좋은 정보는 또 무료로 제가 가져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진보든 보수든 대립과 반목으로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 인생에 있어 아주 긴긴 댓글을 남겨 봅니다.




maple5  |  2026-06-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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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님, 틀렸습니다.
굳이 나눈다면 데카르트 주의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philby  |  2026-06-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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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때는 작가연 하면서 책이나 쓰고 있더니 이재명 대통령 된 후 슬슬 나와서 참견 하는 걸 보면 고스톱 판에서 돈 다 잃고 뒷전에 앉아 개평이나 뜯으려고 "쌍피 부터 먹어야지." "너 광 팔았잖아" "에이... 솔광 부터 먹어야지." 하며 훈수 두는 것 같은데 낙장불입...

유시민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섰고 한국 사회가 민주화 되는데 말과 글로써 기여한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그게 천년 만년 가는 불변의 진리는 아닌거지요. 더구나 이재명 정권의 실용주의 와는 안 맞는다 생각해요.
Tommy  |  2026-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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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sta님.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는 해외 동포 사회를 포함해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형제나 절친 사이에서도 가급적 피하는 주제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정치 이야기를 꺼냈다가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부모님과는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너무 다름을 알기 때문이구요

많은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이 늘 싸운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의 한국 정치 구조 자체가 강한 대립을 낳을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국민들조차 가족이나 친구와 정치 이야기를 피할 정도인데, 정치인들에게만 갈등 없이 타협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민주주의의 원칙을 강조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해 투표하고, 필요하다면 합법적인 선거운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이나 테러가 아니라, 선거라는 제도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이왕 여기까지 이야기가 나온 만큼, 왜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대화가 어려운지에 그 근본적인 이유를 말씀드리죠

한반도는 해방 이후 첫 단추가 크게 어긋났습니다. 그 결과 이후의 수많은 문제들이 단순한 대화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구요. 이것은 남북이 모두 상황이 동일한데요

조선국(이북)에서는 반대 의견 자체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권력에 비판적인 인사들은 오랫동안 숙청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여러 세력이 권력투쟁 과정에서 제거되었고, 소련의 지원을 받은 듣도 보도 못한 30세의 소련 장교 출신인 김일성이 정권을 잡았구요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세습체제가 형성되었습니다.

한국 역시 해방 직후 비극이 시작되었죠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고, 그 과정에서 반민족세력인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었어요. 또한 일제강점기 경찰과 행정 인력 상당수가 그대로 기용되면서 다시 친일파 세상이 되어 버렸구요 이 문제가 지금까지도 한국 사회가 치유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 원인중 하나이구요

대표적인 사례가 김원봉입니다. 그는 일제강점기 위대한 독립운동가였는데 노덕술이라는 악명높은 친일파에게 잔혹한 고문을 받았어요. 그런데 해방되고 나서 또 다시 민족투쟁을 하다가 잡혀서 노덕술에게 고문을 당하면서 이게 나라냐? 라는 한탄과 탄식을 하면서 결국 이북행을 결심했죠. 당시 같은 이유로 북쪾을 택한 민족투사들이 많았구요. 그러나 그곳에서도 거의 무두가 김일성 정권 아래에서 숙청당했습니다. 그의 삶은 해방 이후 한국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죠.

결국 남과 북 모두 해방 이후의 역사 속에서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은 하루아침에 대화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게 되었죠 그렇다고 전쟁이나 혁명은 엄청난 희생을 초래하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구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민주주의와 선거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시기는 우리 민족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시대였습니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도 큰 재난이었지만, 해방 이후의 비극은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저는 좌익이냐 우익이냐를 주장하기에 앞서, 먼저 그 시대의 역사를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소설이든 관련 연구서든 다양한 자료를 읽어보고 자신의 판단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사를 깊이 이해할수록 어느 한쪽만을 단순하게 선악으로 나누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독서와 사색, 공부 없이 정치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좌든 우든 문제가 많죠.

한민족 최고의 비극적인 시기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를 해야 지금의 사태가 보이고 대책도 세워지게 됩니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는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구요.



운영팀  |  2026-06-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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