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운데 수고 많으십니다
조금은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무슨 의미로 선생꼐서 교역자 운운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지난번 만민 교회건도 있고
암튼
한 집단이 그 사회를 압도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봅니다
한국인의 이민 사회라는게
너무 특수 하다는거 잘 알자나요
우물안 개구리들..
제 생각엔
한인 교역자 협회.. 전에 우리 한국.. 등잔불밑에서
우리껀 우리가 꼭 지키자
우리 울타리안에 있는 어린 양들은 우리가 지킨다..
밥줄 입니다
그누구든 밥줄을 건들면..
개도 으르렁 합니다
같은 맥락 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그냥 무시하고 가만 히 있음
스스로 힘들어 합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님이나 그 느구도 간섭할 일은 아닙니다

제가 \'교역자협의회의 광고탄압사건\'에 대해 한인사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왜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가에 대해서는 세 차례 올린 글 모두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이 댓글에서 또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제시한 이유에 반론이 있다면 그 내용을 말씀하시면 되고, \'남이 간섭할 일이 아니면 왜 아닌지 거기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좀 간단하게 설명하게 위해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요.
어떤 한인이 콘도를 가지고 있는데 렌트 광고를 하면서 \'인도사람은 제외\'라는 단서를 달았다고 합시다. 그 한인 콘도 소유주는 나름 인도사람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해박한 반 이스트인디안 인종론을 가지고 있다고 치구요. 물론 이런 행위가 캐나다에서는 불법이지만 불법 합법을 떠나 같은 한인으로서 그런 일을 인지했다면 \'한인들의 의식은 특수하니까\' \'콘도는 그 사람 밥줄이니까\' \'남이 간섭할 일이 아니니까\'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니까\' 등등의 이유로 넘어가 주는 게 온당한 일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캘거리 교역자들과 원수 질 일도 없고 이런 글 써 올려봐야 (그것도 실명으로) 별로 득 될 일도 없다는 거 잘 압니다. 그래도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분을 느끼고 열심히 이 잘못된 문화를 개선해 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런 구성원들의 노력들이 있어서 공동체가 최선의 상태로 유지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진리만이 옳다.\" 이것은 이미 진리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