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가지 제안에 감사드리며
본 사안은 단순한 종교문제가 아닌 교민사회 전체와 연관된 사회문제로 확대된 바, 자유게시판에서 논의됨이 맞다고 현재로선 판단됩니다.
이에따라, 따로 이와 관련된 게시판을 만들 계획이 현재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사안은 특정교회의 이단성 여부 논쟁이 아니라, 교역자회란 단체가 신문배포 중단및 광고중단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나 책임이 충분히 있는 단체인지에 대한 문제 제기이며, 또한 이처럼 사회를 향해 압력을 행사하는게 옳은 행동인지에 대한 의견들이 주요 토론의 주제이며 핵심이라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운영팀 드림.
추가) 혹시라도 이번 교역자사태와 무관하게 단순한 종교게시판을 만들어 달라는 의도가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그러나 CN드림 웹사이트가 발족된지 벌써 9년이 지났고 그동안 종교게시판의 필요성이 거의 없었는데 왜 지금 시점에 종교게시판이 필요한 것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알려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과 답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CN 드림을 통해서 교민 사회의 사는 모습을 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게시판이 종교 이야기로 가득차서 실제로 읽을 거리는 별로 없는 듯 하기도 하고 그 끝없는 논쟁들이 식상하기도 하더군요.
>차라리 알버타 114처럼 메뉴에 종교 게시판을 추가 하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어떤 주제로 이야기가 오가든 상황에 따라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쏠림현상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 입니다. 쏠림현상을 일으킨 주제를 분리해 달라는 요구는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든 이런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비단 종교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 사회문제 북한문제 하다못해 카메라 이야기 여행 이야기 가축 이야기 등등 무궁무진합니다. 그때마다 게시판을 분리해야 한다면 게시판을 수 백 개를 만들어도 모자랄 것 입니다.
상호 거부에 의한 게시판의 아파르트헤이드 현상이 발생하겠지요. 사회나 게시판이나 마찬가지지요. 중요한 것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것 아닐까요?
운영팀의 현명한 답변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