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은 문자 그대로 자유게시판 입니다.
삶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만 해야 자유게시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박정희 이야기도 할 수 있고 화성에 생물이 살고 있다, 아니다 도 자유게시판에서 논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어느 음식점은 냉면을 잘 한다더라 라는 이야기도 할 수 있지요.
물론 종교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더구나 교역자 협의회 와 CN드림 간에 광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은 종교문제와는 무관하다 생각합니다. 종교라는 영역의 본질과 상관 없이 교역자나 종교단체가 관련 되면 무조건 종교문제 인가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중하고 목사하고 운전하고 가다 접촉사고 나면 그거 종교문제인가요?
그건 교통사고이지 종교문제 아닙니다.
CN드림 과 교역자협의회 문제도 사회문제이지 종교문제 아닙니다.










혹자는 격렬한 토론이라고 표현 합니다만,
전 나그네님과 의견이 좀 다릅니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 보다는 본질을 보는 시각이 좀 다르다고 해야 하겠지요.
현재 캘거리는 영업이 주 목적인 씨엔드림과 교회를 권력의 일부로 삼고 횡포(?)를 부리는 일부교역자들간에 권력과 영업권을 두고 갈등하고 있고 그 불똥이 직접이든 간접이든 캘거리 교민 전체에 미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교민으로서 무종교인이지만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금 이곳 자유게시판의 논쟁은 종교의 이단성을 논하는것이 아니라 바로 교회(기독교 또는 그 교역자들) 권력을 이용하는무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빌미로 기독교 교파들간 서로 이단이니, 이교파는 어떠느니, 저종파는 어떠느니 내가 정통이고, 넌 사이비다, 책좀봐라, 내가 공부좀 했고, 이교회 저교회 다녀 봤는에 어디는 어쩌드라 라는 식으로 본질이 다른데로 흘러, 말그대로 젭밥보다는 염불에 더 관심이 있는 듯한 글들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자유게시판이니까? \" 라고 해서 모든것 다 수용 할수는 없습니다.
이곳 자유게시판에도 규칙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의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근거없는, 상업적인 글들을 마음대로 올릴수 없는것로 알고 있습니다.
\"너는 이단이다, 나만 정통이다.\" 분명 본인이 아닌 다른사람 기분을 상하게 할수 있습니다.
나그네님이 예를 든 \"목사가 교통 사고를 냈다\"
그럼 본질은 교통사고 입니다.
왜 감리교회 목사니, 장로교 목사니, 침례교회 목사니 따집니까?
지금 이 게시판은 본질과 다르게
우리 종파 교회 목사가 아니니 우리종파 목사는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종파다. 우리종파는 목사에게 운전을 할수 없도록 규정을 정해 교통사고를 절대 내지 않는 좋은 교회다.
이게 교통사고하고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결론적으로 본질(잘못된 교회의 권력)과 다른 삼천포로 빠진 종교를 설명하고, 이념, 교리 논쟁이 되는 글들이 이 기회를 이용해 도배하듯이 올라 온다는 것입니다.
몇몇의 관계자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ㄱㅙㄶ찮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타 종교, 타종파, 무신론자들은 짜증나는 글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