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가 (문광부가 몬가 했더니, 유인촌이 장관을 하고 있는곳이더군요.) 회피연아 동영상을 만들고 퍼뜨린 사람들을 고소 (yes 고소) 한다고 합니다. 민주노동당 대변인의 말을 전합니다.
“민주노동당 백성균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웃자고 한 일’에 문화가 ‘죽자고 덤비는’ 촌극이 벌어졌다”며 “(유 장관은) 조금만 더 오버하시면 이제 훼손당할, 그래서 고소할 명예조차 남지 않을 것 같으니 더 큰 창피당하지 않으시려면 당장 고소를 취하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인촌 장관님… 참 우끼고 자빠지셨네요.

문제의 사진들이 순서가 뒤바뀌어 있지만 맨 아래 김연아를 껴 안으려다 거절을 당한 사진이 가장 먼저 발생한 상황이고,
그 다음이 맨 위 사진. 유씨가 오서를 꿩대신 닭잡아 먹는 표정으로 안아주자 뒤에서 김연아가 \"코치님 떨어지세요. 그 놈 나쁜 놈이예요!\" 하는 사인을 주는 사진.
(헌데 내 추측에는 김연아 포옹이 성공했으면 오서하고는 그냥 악수만 하고 끝냈을 겁니다)
그 망신을 당하고도 선수와 코치가 정담을 나누는 (이 두 사람은 11 시간동안 각각 일등석과 프리스티지 클라스에 떨어져서 앉아왔음)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뭔가 끼어들어 보려고 죽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사진이랍니다.
이 뉴스 어제 접했는데요. 저런 인간들이 집권층에 수두룩하게 깔려 있는데도 감염증상으로 쓰러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은 역시 믿음직스럽고 튼튼한 나라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 라이프는 점점 하수구를 향하는군요. 안됐습니다.
\"우끼고 자빠지셨어요\"는 바로 그 진중권씨의 글을 본 후에 바로 제가 애용하는 문구가 되었습니다. 근데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ㅋ
자료 퍼주신 깍뚜기님두 감사합니다.
옐로우보이님두요. 이 대단한분들이 어디까지 갈건지 자못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저런 분들은 본인들 인격을 얼마나 저렴하게 깎아 팔 수 있는 지 정말 끝까지
지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