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film을 아마 2008년 접하게 된 것같습니다. 성당에 다닌다는 캘거리의 어느 한국 학생이 이것을 dvd 디스크에 카피해 주더군요. 재밌게 보았구요. 이 댓글은 답변이 아니라 몇가지 정보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Zeitgeist같은 film이나 Timoth Freke & Peter Gandydml [The Jesus Mysteries]나 캐나다의 Tom Harpur의 [The Pagan Christ]는 하나같이 예수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신화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퍼에 대해서는 토론은 아니고, 이것 저것 대화가 오간 것 보시려면,
<a href=http://ma-dang.org/bbs/board.php?bo_table=md_free&wr_id=2877&sca=&sfl=wr_content&stx=pagan+christ&sop=and
target=_blank>http://ma-dang.org/bbs/board.php?bo_table=md_free&wr_id=2877&sca=&sfl=wr_content&stx=pagan+christ&sop=and
</a>
을 참조하십시오.

이야기로 진술된 모든 종교적 텍스트는 신화적 진술입니다. 성서도 예외는 아니군요. 그런데 \"시대정신\"이 묘사하는 것은 역사적 예수 (historical Jesus)가 전면 부정되고 이교적 신화의 변용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러게 되면 역사적 예수의 uniqueness는 사라지겠죠. 이 film이 대본으로 삼은 것은 Acharya S의 글들, 특히 [The Christ Conspiracy]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접해 보질 못했습니다.

어쨌든 현재 두 진영으로 나눠져 있는데 일반 대중적으로 읽혀지는 책 중심으로 형성된 이론은 역사적 실재로서의 예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따른다면 현재 기독교는 역사적 실재가 전혀 신빙성이 없는 예수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가 신화적 인물로 숭배되고 있지만 그가 최소한 역사적으로 실재한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주류 학계의 입장입니다. 주류 학계에서 전자를 지지하고 있는 학자가 있는지 저도 지금 궁굼하며 또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제가 주류라고 해서 오해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주류는 신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교의 종교학자 등등을 의미합니다. 이 분들이 밥그릇 땜에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고 보면 이것은 음모이론의 일종일 것입니다.

JAK님께서는 결론을 내리시기보다는 여지를 남기고 이것 저것 탐구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기독교인이시라면 이 film을 꼭 보십시오.
한글판이 있군여~
<a href=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5691856346955590274# target=_blank>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5691856346955590274#</a>

탐 하퍼 꺼도 함께 보시죠. 씨비씨 껍니다. 앞에 광고가 많군요.
<a href=http://www.cbc.ca/video/#/Shows/Doc_Zone/1242299559/ID=1233752017 target=_blank>http://www.cbc.ca/video/#/Shows/Doc_Zone/1242299559/ID=1233752017</a>

바트 이어만/어만의 다음의 평가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어만은 신뢰할 만한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한국으로 번역된 [Musquoting Jesus]과 [Jesus, Interrupted]의 저자구요. 저는 이 책 두 권을 모두 보았습니다. 이 두 책 보시면 그의 스칼라쉽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자는 [성경왜곡의 역사]로 후자는 [예수 왜곡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는데 아무리 책 장사한다고 이렇게 제목을 함부로 번역해도 되는지 좀 어리둥절 하지만 전자는 성서 비평학 중 본문비평의 새로운 장을 연 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이 책은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금서 목록 1호일 겁니다.

오래 전 The Jesus Mysteries가 한국어 제목으로 [예수는 신화다]로 번역되었을 때 기독교 단체의 압력으로 출판사는 이 책을 회수해야 했었죠. 그 보다 더 무서운 어만의 책을 회수해야 한다고 데모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은 꼭 보십시오. 그리고 신약성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만의 다른 책들 즉 [A Brief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나 [The New Testament: A Historical Introduction to the Early Christian Writings]도 추천합니다. 성서에 대한 새로운 눈이 눈물겹도록 확 보입니다. 어쨌든 어만은 Acharya S (The Christ Conspiracy) and Timothy Freke & Peter Gandy (The Jesus Mysteries)을 거의 인정하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The Jesus Mysteries를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요즘 한국어 번역본도 구입 가능할 겁니다. 세월이 가면 금서도 풀리는 법이죠. 막는다고 그게 막아지나요? 진리탐구는 개방되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뤄져야지 교회에서 막아선 안되죠. 참 한심한 분들입니다. 그 시간에 이들 책이나 봐야지 반대하는데 그렇게 정력을 쏟으니 공부할 시간은 없을 겁니다. 에피소드지만 영생교 분들이 아마 10년 전 쯤 그들의 본부인 승리제단에 제가 방문했을 때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 보았느냐고 자랑스럽게 그 번역본을 보여 주더군요. 당시엔 기독교 단체의 압력 때문에 한글 본은 구할 수 없었죠. 저는 영문판만 구해 놓았다고 대답한 기억이 나는군요.

What Bart Get’s Right

1. Jesus’ existence
What I find a bit hilarious is that some skeptics/atheists who love Ehrman still are unsure about the existence of Jesus and generally say “We can’t know much about Jesus.” Of course, this arrives from lack of understanding about historical method among other things. I still am amazed that some atheists try to punt to mystery religions and the Christ myth as a valuable alternative. Let’s see what Ehrman says:

” What about those writers like Acharya S (The Christ Conspiracy) and Timothy Freke & Peter Gandy (The Jesus Mysteries), who say that Jesus never existed, and that Christianity was an invented religion, the Jewish equivalent of the Greek mystery religions? This is an old argument, even though it shows up every 10 years or so. This current craze that Christianity was a mystery religion like these other mystery religions-the people who are saying this are almost always people who know nothing about the mystery religions; they’ve read a few popular books, but they’re not scholars of mystery religions. The reality is, we know very little about mystery religions-the whole point of mystery religions is that they’re secret! So I think it’s crazy to build on ignorance in order to make a claim like this. I think the evidence is just so overwhelming that Jesus existed, that it’s silly to talk about him not existing. I don’t know anyone who is a responsible historian, who is actually trained in the historical method, or anybody who is a biblical scholar who does this for a living, who gives any credence at all to any of this.” Bart Ehrman, interview with David V. Barrett, “The Gospel According to Bart”, Fortean Times (221), 2007

<a href=http://chab123.wordpress.com/2011/01/27/what-bart-ehrman-gets-right-and-wrong/ target=_blank>http://chab123.wordpress.com/2011/01/27/what-bart-ehrman-gets-right-and-wr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