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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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DJ 정부와 참여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은 새삼스러울 것이 전혀 없는 <사건>입니다.
언제나 문제는 <어떤 사건이 있었다>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해 어떤 종류의 인간들이 모여앉아 무슨 소리들을 늘어놓고 있는가 일 것입니다.
아래 포스팅 기사 내용이 신기한 분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인터넷을 검색하셔서 <인사이드 월드>, <올인 코리아>, <독립신문>, <미래한국>, <코나스넷>, <라이트뉴스>, <뉴스파인더>, <조갑제닷컴> 을 차례로 들어가신 다음 거기 게재된 기사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북지원>에 대한 이 정도 기사 하나를 보고 놀라셨다면 아마 거기 나와 있는 온갖 종류의 해괴하고도 기상천외한 기사들을 보면 경악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 동네에 가면 심지어 <박근혜>도 빨갱이로 몰리는 판 입니다. 특별기 타고 가서 김정일 만나고 왔으니 뒤끝이 안 좋을 것이라며 저주를 퍼 붓고 있습니다.
이런 매체들에 얼굴을 내미는 논객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백색테러가 난무하는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수작이 아니고서는 그런 글들을 쓸 수가 없을 것 입니다.
이들은 탈북자들을 조직해서 <서북청년단>같은 폭력단체를 만들어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서슴없이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언론인>이라기 보다는 <증오범죄단체의 조직원>들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당할 것 입니다.
손충무는 살아있을 때 위에 열거한 <극우> 인터넷 매체 중 하나인 인사이더 월드를 운영했던 자 입니다.
래리 닉시 는 <북한의 해외계좌 동결> 과 미국 국무부도 내부문건에서 불법이었다고 인정한 NLL을 중국이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엇나간 극우파>입니다.
닉시는 2010 년 가을 무렵 동아일보에 칼럼을 기고해서, 뉴욕타임즈에 칼럼을 기고한 동아시아 정보통이자 전 주한미국대사 도널드 그래그의 비교적 합리적인 대북외교군사노선을 맹공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NYT 칼럼을 공격하고 싶으면 그 매체에 기고해야지 왜 뚱딴지같이 남의 나라 우파언론인 동아일보에다 게재했을까요? NYT 가 레리 닉시를 미친놈 취급을 해서 기고를 거부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는 이미 부시 행정부 초반부터 DJ의 대북지원과 북핵문제를 집요하게 추적-연결해서 각본을 만들려고 작정을 하고 달려든 자 입니다.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극우 정보전문가와 정보를 각색해서 없는 사실을 날조해 내는데 귀신 같은 재주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파겐더들이 손을 잡고 10 년 동안이나 해골을 짜내서 만든 작품치고는 좀 수준미달이긴 하지만, 어쨌든 <대북송금소동>은 그렇고 그런 자들의 그렇고 그런 의도에 의해 만들어 낸 하나의 <해석>에 불과한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요.
이런 <해석>을 사실인양 각색한 찌라시 언론의 엉터리 보도를 퍼 나르는 것이 아니라,
<해석>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독자들은 클릭만 하면 쏟아져 나오는 저런 기사를 이곳에서도 새삼스럽게 다시 읽고 싶은 게 아니라, 포스팅하신 분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 토마님께서도 지적했듯이 이 글을 퍼 오신 분께서는 미국 의회보고서의 원문을 읽어보셨는지, 읽어보셨다면 <해당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그 원문을 링크하거나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clipboard님! CN드림을 보시는 우리 동포들을 오직 동지와 적으로 이분하는 이분적 사고부터 버리시시요. clipboard님 머리 속에는 모든 사람들이 오로지 적과 동지로만 나누어져 있습니까?
keep your frei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clipboard님은 어르신께 충고한다면서, 바로 위 이 영문 문장을 인용한 의도는 도대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