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소리

작성자 gary han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607 작성일 2008-08-07 21:42 조회수 1398

마주하니
빈 공간이다
하늘이라도 있는듯 했는데
눈에 보이는건...
허공에 남겨진
슬픔이다

이런 모습일까
저런 사람일까..
마니도 우울하다..

마치..
돌아가는  물결 처럼
흔적도 없다..

부는 바람은
이미 사라졌지만.....
귓가에 머무는건..
소리 인둣 하다..

왜..
.....
모르겠다...

아마
어쩌면 ..
그 힘든 가을의 시작 인가..?

이미
소리는
예사롭지 않다..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