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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김정은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6843 작성일 2013-12-13 20:48 조회수 4246

이인자라던 장성택을 체포, 재판, 처형하는데 삼일인가 사일인가 걸렸습니다.  아주 질리게하는 나라 북조선입니다. 

적어도 남한은 이런 정도의 야만은 사라졌죠.  다행이...

그러나 잊지말아야 될것은 박정희도 인혁당사건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재판후 몇시간만에 사형을 집행했었적이 있고, *더* 잊지말아야할 건 박근혜 씨도 이런 사건에 대해 역사의 평가에 맞겨야 한다는 추악하고 더러운 코멘트를 했다는거죠. 그녀의 잔인함을 느낄 수 있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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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3-12-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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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조심하세요. 또 유사 국정원 직원들이 뜹니다.
clipboard  |  2013-12-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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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 권력핵심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외부에서는 거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틈새를 이용해 멋대로 날조된 기사들, 이를테면 장성택-리설주 염문설이라던가 장성택 처형에 비행기를 격추할 때 사용하는 대공기관포와 화염방사기가 동원됐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나불대고 있는 제도언론이나 그런 기사들을 읽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멍충이같은 일부 남코리아 국민들이나 박근혜보다 조금도 나을 게 없는 수준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북코리아도 공식 방송에서 욕설을 사용하는 행동은 이제 좀 자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12 월 12 일은 북측으로서는 자랑할만한 쾌거를 이룩한 날인데 꼭 그 날 이런 사단을 공개해야겠는가도 참 의문이구요. 이래저래 망신스러운 일들로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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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The Book Theif]라는 영화를 보고 왔는데, 흥행에 성공할 것같지는 않지만, 좋은 영화니 추천합니다. 배경은 나찌 독일인데, 어느 고아소녀의 전쟁, 가족의 소중함, 책사랑 등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구요.
동일 이름의 책을 영화한 겁니다.
http://www.calgarymovies.com/movies/4024
토마  |  2013-12-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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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 ㅎㅎ 한국에 살았다면 아마 이런 얘기하기 좀 더 꺼림칙했을거 같구, 북조선이라면 박수 열심히 치는거까지 신경썼겠구요. 두나라가 아주 엉망진창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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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측근 찍어내는 건,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누가 민주주의적이냐를 경쟁하면 참 좋은데... 남북의 두 왕조시대가 끝나야 한반도에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한쪽은 세습을 하고, 한쪽은 후광으로 되고...
westforest  |  2013-1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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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김정은이 장성택을 전격 사형시킨 것은
그의 뜻이라기 보다는 살기 위한 오버액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만큼 권력이 불안한거죠.

장성택은 김정은에게 수양대군이 아니라 오히려 대원이 대감정도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북한내 권력은 지금 지도부가 공유하고 있는 상태.
장성택은 온건파로 군부와 강경 보수세력과의 힘겨루기에서 잘린것.
김정은은 거의 힘을 잃은 상태가 아닐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