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워싱턴DC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멋진 도시'에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 주말에 찾을 수 있는 동물원, 프로스포츠 경기장, 골프장, 스키장, 국립공원 등 레저 공간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장, 박물관 수 등을 바탕으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2014 America's Coolest Cities)'순위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살맛나는 도시를 선정하는데 문화적인 다양성, 레스토랑의 수, 멋진 삶을 추구하는 20∼34세 연령층의 비율, 새로 전입한 이주자 비율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인종의 용광로'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 시애틀은 문화적인 다양성 점수가 53.81에 그쳐 워싱턴DC에 1위자리를 내줬다.
이어 오스틴(텍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덴버, 리버사이드, 보스턴, 댈러스가 3~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