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째 이슈가 돼서 눈여겨 보고 있는 내용인데요, 주 골자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들이 주고 받는 메시지들을 이용자들의 허가없이 무분별하게 뒤져보고, 검찰의 요구에 의해 자료들을 통째로 넘겨줬다는 것입니다.
지인들과 주고 받는 문자들이 카카오톡 서버에 저장돼 있다가 검찰에서 요구하면 고스란히 내어줄 수 밖에 없는 한국의 사생활보호 실정이 정말 열악해 보이네요.
카카오톡 사태
작성자 와치독 게시물번호 7609 작성일 2014-10-09 11:03 조회수 7156
한겨레는 이런 기사도 있군요.
/억울해서 국민신문고에 글 썼더니…IP 경찰에 넘겨/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659180.html?_fr=mt1
현재 한국은 \"궁민\"이 뭐하나 하고 지켜보는 Peeping Tom의 국가입니다.
음성통화만 아니면, 우리가 망명 중인 telegram도 괜찮더군요. 카카오톡이 그렇게 무능하게 정권에 무너지는 걸 보면, 정신말살정책이 통하는 것이죠. 텔러그램을 인스톨했더니만, 싸이버 난민이 있어서 반갑더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