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같은 제목 답글 16번을 이자리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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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그리스 사태 때 올린 글의 톤과 거의 "상동"입니다. 그 때도 그리스의 경제위기를 복지문제로 몰고 가셨죠. 복지제도가 비교적 잘 확립된 캐나다에서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항상 복지혜택을 자랑하시면서도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아프리카님의 말씀은 잘못하신 판단입니다. "상동"하다는 말씀과 "일관성 있다"는 것은  같은 뚯이지요! 저는 "재정이 뒷받침되는 복지"는  적극 지지 하지만 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는 선심성 복지정책은 반대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금년 6월 1일 부터는 다른분에게 넘겼습니다) 캘거리 한인 시니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Calgary Family Service (지금은 Carya로 명칭이 바뀜) 의 한인 담당 Elder Broker로 열심히 뛰여 다녔고 많은 캘거리 한인 시니어들이 정부 복지 혜택을 받도록 실제 발로 뛰면서 도와 드렸고 멀리 에드몬톤, 레스브릿지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전화연락을 받고는 어떻게 하면 정부 혜택을 받는다는 조언도 드린 실제 경험이 있습니다.
 
 복지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이 뒷받침 안되는 퍼주기식, 문재인식, 박근혜식 선심 票플리즘을 일관되게 반대하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재정이 뒷받침되는 복지 정책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지상 천국"이 된 것이며 캐나다의 복지 정책은 아주 잘하는 정책으로 판단/지지합니다.
 
 또한 귀족노조들의 끝없는 파업도 일관되게 이 자유 게시판에서 반대하여 왔고요. 일관성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틀린 판단 아니 십니까? 중도 우파의 "따뜻한" 보수를 지지합니다.
 
 허리띄를 졸라메고 IMF 사태를 단시간에 해결한 한국 국민들이 그리스 국민들과 비교하면 엄청 자랑스러워 "한민족 만세"를 부른 것이 왜 잘못이라고 빈정되 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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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강만수를 비롯한 몇몇 소수의 정책결정자들의 잘못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재산을 잃고, 심지어 목숨까지 끊어버리는 등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남아있죠. 그런데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순진한 서민들 몫으로 떠넘겨졌고, 장롱 속에 있는 금반지 팔아 IMF loan을 만기일을 2년 10개월이나 일찍 갚을 수 있었습니다.
뭐 자랑스럽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참 불쌍한 서민들입니다. 리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눈 앞에 있는 단기적 이득만 노리고 서민들의 재산과 목숨을 담보로 그런 위험한 결정을 감행하고도 솜방망이 처벌만 받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는 사회가 과연 엄청 자랑스러운 사회일까요. 아주 부끄러운 사회라고 봅니다.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legacy가 이런 부정의하고 몰상식한 사회풍습인데,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울까요. 안타까운 느낌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