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아직 정치인의 때가 덜 묻은 어쩌면 신인거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엔 그의 정치적 색깔은 야당에 어울려 보이진 않습니다. 만약 손학규와 손을 잡는다면 차기에 정권을 잡을 수 있거나 최소한 제 1 야당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야당의 굳건한 호남의 지지를 얻는다면 거의 100%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정치를 하면서 대권에 가까와지면 얼굴들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앵커시절 참신하고 예리하고 깨끗했던 정동영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게 변했고
대쪽 이미지의 이회창이 그렇고
박정희 흉내내던 이인제가 그렇고
문재인의 얼굴도 다르게 보입니다.
안철수도 점점 그 얼굴과 표정이 달라져 간다는 느낌이고요.
권력을 위해서는 부모형제도 매정하게 버리거나 처형하는 그 속성 때문일까요? 아니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저 혼자만의 느낌일까요? 사람에 따라 박원순의 웃는 얼굴에서도 느끼는 바가 틀리듯 아마도 저의 편견 때문이겠지요.
아무쪼록 건전한 경쟁을 하는 힘있고 진정 백성을 위하는 정치지도자와 여야 정당들이 나라를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레이크사이드님, 글 잘 읽었습니다. 공인에 대한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자기의 느낌을 적는 것은 "자유"인 것 같고, 본인이 나름대로 확신한다면 다른 사람을 크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나눔의 한 방법이고, 토론도 거기에 속합니다.
문재인과 박원순은 그동안 그렇게 부정적으로 정치활동을 한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정치는 항상 힘의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평가는 모든 민주 그리고 세계 시민의 권리이고 자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