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환을 하였는데요,
그곳에서 앞 바퀴 쇼바가 깨졌다면서(?) 앞 양쪽 쇼바교체를 하라고 하네요.
비용은 앞 양쪽 쇼바, 배터리, 에어필터까지 해서 695불을 부르더라구요.
적지않은 비용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10년도 안된 캠리의 쇼바를 꼭 교체해야하나 싶어 고민스러운데요,
그래서 다른 정비소에서도 의견을 구하고 싶은데,
그냥 차를 가져가서 쇼바 봐달라고 하면 가급적(?) 혹은 당연히(?)
자기네서 교체하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혹 정비소에 가서 뭐라고 해야 쇼바교체의 필요성과 비용에 대해서
정직하고 정확한 의견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ㅠㅠ
잘 고장나는 부품은 아니지만 도로에서 어떤 충격에 의해 파손되었을수도 있고 오래되어 노화되었을수도 있어요.
고장난채 타면 차에 무리도 되고, 승차감도 떨어지므로 고장난것이라면 꼭 교체하도록 하세요.
일단 혹시 모르니 다른 카센터 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옵서버 고장 여부는 눈으로도 쉽게 식별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캐나다에서의 자동차 정비료는 한국의 4~5배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 시세를 잘 모르겠지만요)
공임도 비싸고 부품값도 무지 비싸요.
참고로 딜러십에서의 시간당 공임은 약 120불, 유럽 고급브랜드는 시간당 200~250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럿(쇼바) - 200 (양쪽)
베터리 - 150
에어필터 - 20
이렇게 되면 파트비는 370불정도 공임료는 300불이될듯싶습니다.
만약에 인터넷에서 부품을 사신다면 complete strut assembly(스프링 스트럿 마운트) 양쪽에 230불정도하니깐 생각해보세요 ㅎ
흔히들 쇼바는 차량의 충격완화 기능만 알고 있는데
쇼바의 속 기능은 제동거리와 밀접하게 관련 돼 있습니다
쇼바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차량의 스프링을 제어하지 못해서
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져서 제동거리가 늘어나게 되는것 입니다
자동차 에서 소모품 아닌것이 거의 없지만 특히나 쇼바는
소모품 이라고 봐야 합니다
멀쩡한 쇼바라 하더라도 도로의 깊게 패인곳 등을 지나치면
쇼바 안에 있는 유압 피스톤과 밸브가 유압의 과압으로 손상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렇치 않더라도 오래된 쇼바는 쇼바안에 있는 피스톤과 밸브의 노후로 인하여 유압유가 새기 시작 하면서 기능을 상실 합니다
사용한지 7년 정도 되었다면 꽤 오래 사용한것 입니다
교체 할때가 되었다고 봄니다
쇼바가 터지면 쇼바 몸체에 기름이 묻은 자국이 있으며
차체를 손으로 지긋히 눌렀을때 천천히 회복하지 않고 바로 복원이 되면
즉 스프링 작용만 보인다면 쇼바가 터진것 입니다
직접 차를 못고쳐도 증상이 왜 그런지, 이유는 알고 있어야 바가지를 면할수 있으며
유툽에서 검색하면 차종별로 수리하는 내용이 수두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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