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윗분들처럼 이민에 관한 지식이나 상식은 없습니다.
법적인 문제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같고, 농장일에 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버섯농장이라고 하면 이곳이 아니라 혹시 비씨주, 써리시에 있는 농장이 아닌가요?
제가 예전에 그곳에 살때 항상 교민신문에 구인광고가 났었고
어느교회 장로님께서 주인이셨던것 같습니다.
그분에 관한 평은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겉에서 느끼는 우리와 입장이 다르면 달라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만약 그곳이라면 여름철 새벽부터 햇살이 너무 뜨겁습니다. 저희도 간혹 배추나 야채를 사러 농장에 가곤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주인이나 필리핀계통사람이나 똑같은 피부색입니다. 물론한국분입니다.
저는 재미삼아 여름철이면 사과농장과 불랙베리등을
따러 놀러갔지만 너무덥고 뜨거워서 두시간을 넘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쪽 농장들 거의주인이 인도사람들입니다.
그곳사람들은 한집이 이민오면 거의 친척들을 다 불러모아 방한칸에 네식구들씩, 한집에 15명-20명씩도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그래도 그 사람들 저임금에 아무런 불평없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해서 우스개 소리로 집을 보러다닐때 방의 숫자가 많으면 거의 인도사람들이 살던 곳으로 생각합니다.
어쨋던 이곳, 농장은 한국의 농촌보다 계절탓으로 휠씬 힘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땅이 넓기때문에 일주일중 6일은 그곳에서 벗어나도 주위에 갈 곳이 없습니다.
아이들 교육도 문제가 됩니다.
제 생각에는 독립이민중이라니 기다렸다가 정식으로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ttoo 님께서 남기신 글
캐나다 이민에 가장 적당한 국가는 필리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 영어적응되고 임금도 거기도 보다 훨씬 나으니
아무일이나 해도 그들은 남는것이 있죠..물론 기후때문에
그들도 나름데로 고충은 있겠지만, 그 사람들 말이 되니까
노동으로 시작해서도 좋은 곳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이 봤고
최저임금이라고 해도 그 나라 임금에 비하면 높으니까 열심히들
일 합니다..
그다음 중국계 지금은 조금 다른 이야기라 많이들 되돌아 가지만
그들은 조금 허름한 환경에서도 살고 일들 합니다, 임금이 여기가
나으니까요..
이민와서 가장 손해보는 민족은 한국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한가지 한국인들은 돈이 많아서 일단 다른 이민민족이
생각할수 없는 비지니스를 한다거나 바로 집을 살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지금 그것이 먹혀들어 한국인들이 성공한 모습으로 보일수 있죠.. 가게건 집이건 거의 따블로 올랐다고 보시면 되니까요.
좋습니다, 어떻게든 살아가는 방법이 되니까요.
그러나 돈없이 필리핀 노동자도 꺼리는 그런일을 하겠다고 오시는 한국분은 아마 정신적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우실 것으로 봅니다. 한인 사회(교회)에 발도 못부치고 그냥 저개발 국가의 노예민족으로 전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이민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의 글이 자꾸 올라오는 것을 보면
CN DREAMS 이 꽤나 알려지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은데 CN DREAMS 이 나서서 현실을 알릴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 기쁘미 님께서 남기신 글
이곳에서 단순 계약일(Seasonal work이라 함)을 하시더라도 캐나다에서는 우선 고용주께서 여기 노동부에 의뢰 하셔서 working permit및 working visa를 신청해서 그 해에 들어올 인력을 보고하고 서류 첨부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계약 기간동안 일을 하시는데 농장에서 외국 인력을 데려다 쓰면 제가 알기론 전 가족이 다 올 수 있다는 것은 포함 사항이 아닌줄 압니다. 그 농장에서 한계절 일하시는 조건으로 오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민과는 관계가 멀고 독립이민이 성사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농장에서 손이 더 필요 하다면 다른 농장에 가셔서 몇 개월 더 일을 하실 수도 있지요.
가끔 예외는 농장일을 몇 년 하신후 혹 그 농장에서 정말 필요 하다고 정부에 스폰서(인컴 게런티 보장)를 써 주시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 농장 귀신이 되야겠죠~ 요럴 경우에는 취업 이민이 되는 겁니다.
예전에
싱글들이 일 하는 동안 현지인과 결혼을 하려고 꽤나 노력들 하죠....
제발 워퍼밋 혹 워크 비자 준다는 것은 단지 현행 법상 그것이 있어야 합법적으로 일을 하실 수 있는겁니다. 그것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이민" 이라는 꿈까지 바라 보시는게 무척 안타깝습니다.
일단 저의 충고는 농장일은 seasonal work 이기에 첫 해에 그곳에서 일을 해 보시고 다음 해에 쥔장에게 열심히 일 해서 2년 계약을 의뢰해 보세요. 그러면 온 가족 다 오실 수 있겠습니다. 계약 기간 동안 일 하실때 여기서 받는 혜택 거반 활용 하실 수 있고요...
만약 그 농장 쥔께서 안 사람을 동시에 일 하시는 조건으로 서류 첨부 하시면 온 가족이 다 오실 수 있겠습니다.
현지인들도 농장일은 많이 안 하려고 하죠. 한국이나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는 아무래도 기계 발달로 인해서 큰 인력이 필요치 않지만 수확시기에는 잡일들이 억수로 부족한 상황 이랍니다.
그 농장 쥔장과 잘 상의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한국에서 그리는 호화스런 이민 생활은 아예 접어 두시고 오십시오.
"사는 방법과 현지 법들이 틀릴뿐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 오르핀 님께서 남기신 글
양송이 농장에서 일하는건데 주인은 한국분이시구요.
거의 기계로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양송이 무게다는 일이라는데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이걸로 워킹비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독립이민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다 가는데 좋을지,,
아니면 먼저가서 이일을 하는게 좋을지요?
정말 개인적인 일이지만 현지사정을 모르는 관계로 결정이 쉽지 않네요.
농장에서의 삶이 그렇게 자유로움이 없다면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네요. 아내와 4살딸아이도 있거든여..
의견을 좀 적어주세요, 캐나다의
농장생활은 어떠 한가요?
☞ 기쁘미 님께서 남기신 글
이곳 캐나다 농장에서 일 할 현지인 구하기가 힘들어 농장 운영자들이 정부로부터 보조 받으며 다른나라 에서 일손을 빌리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보통은 멕시코인, 쿠바, 자마이카인 등등이 많이와서 일하며 하루 종일 농장에서 일 하고 잠 잘 곳이라고는 간혹 나무로 뚝딱해서 만든 학고방 같은 곳에서 여럿이 살아야 합니다. 좀 좋은데는 방갈로처럼 만들어 침대와 음식 해 먹을수 있도록 부엌도 만들지요.
농장에서 일 하시면 자유로움은 별로 없답니다. 그저 쉬는 일요일에 단체로 데리고 쇼핑 시켜 주는것 빼고는 .... 혹시 예전에 "루츠" 영화 보셨으면 그런 상황 비슷 하다고나 할까요~
단지 고용한 농장에서 여름에 일하고 철이 끝나면 본국으로 되돌려 보내 집니다. 일 잘하면 다음해에 또 불러들이죠.
한국 분들에게는 권장 하고싶지 않네요. 저 개발 국가에서는 시간당 $9.00만 받아도 그 나라에 보내면 큰 돈이 되니까
여기와서 일 하는거죠.
옛날에 한국에서 사우디로 사람들 보내는 상황이라면 이해
하실런지...
☞ 오르핀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