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른 캐나다의 좋은 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식당이나 기타 음식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 정부의 위생검사가 매우 철저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원칙대로 체크하고 아주 작은 사항도 모두 지적하고 시정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레스토랑이나 음삭 관련 영업주께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매우 신경 쓰이는 골치 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알버타의 경우에는 https://www.albertahealthservices.ca/eph/page3149.aspx 로 들어가시면 알버타 각 지역에 있는 모든 식당의 위생점검 상태에 대해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캘거리의 경우에는 http://www12.albertahealthservices.ca/health-inspections/ 링크로 들어가셔서 식당명을 검색하시면 최근의 위생검사의 결과를 제한없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쥐 같은 동물은 바닥에 먹을 게 있으면 생길 수 있는데, 그래서 back kitchen이나 walk-in cooler 엔에는 음식물을 담은 컨테이너를 바닥에 내려 놓으면 안되고, 15cm 이상 바닥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하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food handling procedure를 안 지키는 한국 식품점들이 적지 않고요,
다들 아시는 마트에 가도 야채들을 바닥에 내려 놓고 파는 게 일반적입니다.
인스펙션을 안 하는 건지, 신고하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는 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