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 공격용 무기의 판매와 사용을 즉각 금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약 1천500 여종류의 총기류 사용과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사슴을 사냥하는데 AR-15와 같은 총기가 필요치 않다”면서 “그렇기 때문이 이 명령은 즉각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며, 더 이상 캐나다에서는 군사용 공격형 무기를 사고팔수 없고, 운반할 수 없으며,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자국에서 일어난 총기사건들을 언급하며 “캐나다 국민들은 기도와 마음을 표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명령은 지난 18일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 주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2주만에 이뤄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성 경관 1명 등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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