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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자원 개발 거꾸로 가는 한국 / 여행 꿈틀 / 미국인 캐나다 입국 가능 / 김석기 국민의 힘 대표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해야'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095 작성일 2021-07-20 09:02 조회수 3061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7/691106/

“적폐 될라, 일단 팔고보자"…자원개발 거꾸로 가는 한국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11년부터 보유해온 캐나다 구리탐사 기업 '캡스톤 마이닝' 지분 1971억원어치를 지난 5월 말 전량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작개발을 추진했던 칠레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지분 30%(약 1320억원)를 캡스톤 측에 넘긴 지 2개월여 만이다.

18일 광물공사는 5월 28일 캡스톤 지분 11%(4019만8632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분은 캐나다 스코샤은행에 보트딜(bought deal) 방식으로 총 2억1345만4735.92캐나다달러(당시 환율로 약 1971억원)에 넘어갔다. 보트딜은 매각 주관사가 주식을 우선 매입한 뒤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방식이다.

 


현 정부는 MB정부 당시 추진했던 해외 자원사업을 전부 '적폐'로 낙인찍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리, 니켈 등 유망 전략광물 자산이 무분별하게 처분될 우려가 크다.

K배터리 키운다면서…핵심소재 구리·니켈광산 헐값에 파는 정부


세계각국 자원 확보전 뜨거운데 한국만 거꾸로

광물公 "빚더미에 매각 불가피"
칠레광산 1천억 손해보고 팔아
세계 10위권 파나마 구리광산
아프리카 니켈광산도 매각 추진

4차산업혁명 이끌 핵심광물
구리·니켈 1년새 40%넘게 급등
세계 자원전쟁 뒤처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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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가 문재인정부에서 '적폐'로 찍힌 해외자원 개발 사업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광물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역행한다는 점이다.

광물자원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각국이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일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고 천명한 'K배터리' 산업만 해도 원활한 자원의 확보 없이는 어려운 분야다. 구리·니켈 등 현재 매각됐거나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 관련 광물들은 전기·수소차,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특히 구리·니켈은 각각 1년 전 대비 40% 이상 가격이 뛸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선 해외자원 사업을 무조건 팔아치우면 중장기적으로 기업과 신산업 부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광물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파나마 코브레파나마 구리 광산, 호주 와이옹 유연탄 광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코발트 광산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부채가 6조6500억원에 달하는 광물공사는 오는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의 통합을 앞두고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팔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구리탐사 기업 캡스톤 마이닝 지분 11%(4019만8632주)를 전량 매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장기적 실익을 따지기에 앞서, 당장 주가가 회복된 만큼 명목상 손실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 매각한 칠레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지분 30%는 매각가 1억5000만달러로 총 투자액의 60% 수준이다. 급하게 매각하다 보니 투자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했다.

광물공사는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코브레파나마 광산도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파나마 콜론주 도노소시에 있는 코브레파나마는 추정 매장량이 31억8300만t에 달하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대형 구리광산이다. 연간 30만t의 구리를 40년간 채굴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연간 40만t 이상의 구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물공사는 이 사업 지분 10%(약 7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리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뛴 광물이며, 코브레파나마는 세계적으로 미래 경쟁력이 높은 알짜 광산으로 꼽힌다"면서 "지금 급하다고 팔았다가 나중에 양질의 구리 확보가 어려워지면 그때 가서는 더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코발트 광산 지분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암바토비 광산은 국내에서 4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최대 해외자원 개발 사업이다. 매장량은 니켈 원광 1억4620만t으로 세계 3대 니켈 광산으로 꼽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광산 조업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만 1조6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냈다. 현재 광물공사 22.5%, 포스코인터내셔널 4%, STX 1% 등 한국 컨소시엄이 27.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보유 지분 전량을 팔겠다는 방침이다.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이 속도를 내면서 전기·수소차 관련 원자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1t당 구리 가격은 9396.5달러로 2020년 7월 16일 6385달러에 비해 3011.5달러 상승했다. 니켈 가격은 1만8895달러로 같은 기간 5642달러 올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10년 새 최고 수준으로 원자재 가격이 뛰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장기간 이어지는 '원자재 슈퍼사이클' 진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물공사는 지난달 15일 호주 와이옹 유연탄 광산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재입찰 공고를 냈다. 호주 시드니 북쪽 약 80㎞ 지점에 위치한 와이옹 광산은 광물공사가 지분 82.25%를 보유하고 있다. 전략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해외자원 사업에 전 정권 '적폐'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누구도 적극적으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정치적으로 철퇴를 가하면서 '옥석 구분' 얘기조차 꺼내기 어려워졌다"며 "기업들도 위험 회피에만 급급하고, 자원 개발 사업 분야가 얼어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501

'역시 백신' 미주·유럽 국내여행 꿈틀, 아시아는 침묵 

캐나다 한인 단체여행 시작, 미국 항공여객 3배↑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백신 접종률 20%도 안 돼
백신 접종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 각국의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위드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집단면역 형성 시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반면 백신 1차 접종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는 지역간 이동을 제한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높은 백신 접종률(1차 약 70%, 2차 43.4%, Our World in Data 기준)을 바탕으로 단체 국내여행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내에서 남미발 람다 변이까지 발생했음에도 일 확진자 수는 254명(7월14일 기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7월1일부터 실내외 모임 제한 조치 완화, 다른 주로의 여행 허용 등을 포함한 일상 복귀 3단계에 돌입했다. 현지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도 이에 발맞춰 3박4일 록키 마운틴 여행의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7월 첫 주말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케이투어 관계자는 "55인승 대형 버스에 절반 정도의 인원만 채워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며 "매주 2번 출발하는 7월 상품은 예약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확진자가 2만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 미국의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은 59.1%(7월14일 CDC 기준), 전체 인구 대비로는 48.2%다. USA TODAY 등 주요 외신은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아메리칸항공의 여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점을 들어 작년보다 미국 국내여행이 계속 회복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유럽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유럽여행위원회(ETC)는 유럽연합(EU) 성인의 62%가 적어도 1차 접종을 진행한 만큼 올여름 국내여행과 유럽 국가 간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국내 유럽여행 커뮤니티 유랑을 보면, 현재 유럽 거주 한국인들은 7~8월 다른 유럽 국가로의 여행에 적극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현지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가 7월6일 진행한 록키 투어 / 오케이투어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국내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제동이 걸렸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한국인 인기 목적지의 일 확진자가 수천명대(7월14일 기준)를 기록하면서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경우, 8월22일까지 도쿄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음식점 주류 제공 제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한다. 일본은 지난해 7~12월 총 6개월 동안 국내여행 캠페인 ‘Go to travel’을 전개해 숙박만 8,780만박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현재 확산세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중단된 상태다.  

심지어 동남아 국가들은 락다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베트남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여행은 올해 4말5초 노동절 연휴를 맞아 현지 여행사들의 여행 상품이 매진될 정도로 활발했다. 그렇지만 최근 확산세로 호치민시는 7월9일부터 외출 금지 및 차량 이동 제한 등을 포함한 조치를 발동하면서 사실상 셧다운에 돌입했다.

태국의 경우 푸켓 샌드박스, 사무이 플러스 등 일부 지역에서 해외여행 재개에 힘쓰고 있지만, 국내여행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태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77개 주 중 63개 주가 이동시 자가격리 14일 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달 말까지 국내선 항공은 거의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 백신 부족으로 정부 무료 접종마저 중단돼 여행 재개를 위해선 백신 수급이 먼저다”라고 지난 15일 설명했다. 필리핀 또한 최근 마닐라 등 일부 지역에서 PCR 음성 확인을 받으면 지역 간 이동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상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7/20/6MLLDJN4YBFPRB74T5Z6FJU5TM/

 

캐나다, 9월 7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국경 개방

미국 접종자에게는 8월 9일부터 국경 열어, 중국이나 러시아산 백신 접종자는 제외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9월 7일부터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만 최소한 캐나다 도착 14일 전까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그 외에도 추가적 입국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는 화이자-바이오엔텍,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을 승인했다. 중국과 러시아산 백신은 캐나다의 승인을 받지 못해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캐나다 정부는 또 국경 개방의 첫 걸음으로 다음달 9일부터 현재 미국 내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비필수 여행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입국자들은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어라이브캔(ArriveCan)’ 앱이나 웹사이트에 여정 관련 정보 및 백신 접종 증빙 자료를 업로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증빙 자료 원본 소지도 요구된다.

또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캐나다행 항공편 출발 전 72시간 이내 혹은 육로 국경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증빙 서류를 내야 한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캐나다 도착 후 의무적으로 요구되던 코로나 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하 생략) 

 

 

[국민의힘 김석기]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해야' YTN 제헌절 특집방송 방영!

 

출처) 김석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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