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마음속에 정치 지도자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기준치가 있겠지만 내가 보는 기준은 이렇다. 우선 지도자라면 여러가지 덕목과 능력들을 갖추어야 겠지만 그중에 내가 가장 기본으로 손꼽는것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는 맘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 이웃이 힘들고 어려울때 같이 마음아파하고 이들을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오랜세월 생각했었고 지금도 그 기준에는 변함이 없다.
예를들어 일제시대때 자기 혼자만 잘먹고 잘 살겠다고 이웃과 동포들을 배반하고 등쳐먹고 일본 제국주의에 빌붙어 살았던 친일파같은 인간말종들은 절대 정치 지도자, 대통령이 되는건 막아야 된다는 생각이다.
현재의 대통령 후보가 만약 일제시대 혹은 임진왜란때 살았다고 가정해 볼때 친일파가 되었을지 항일투사가 되었을지는 그의 과거와 현재의 행보 그의 말과 행동에서 짐작하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본다.
노무현 대통령... 그는 대통령 이전부터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애쓰고 힘써온 사람이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왔고 이를 위해 실천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만약 일제시대때 태어났다면 당연히 항일운동을 했을것이고 임진왜란때 태어났다면 왜놈들과 싸우는 의병이 되었을것이다. 그가 친일파가 되었을거라 상상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평소 존경하는 장준하 열사, 조영래 인권변호사 같은 분들도 임진왜란때 태어났다면 분명히 의병이나 장수가 되어 목숨을 바쳐 왜놈들과 싸웠을꺼라는 거라는데 내 전 재산과 오른팔 하나를 건다. (ㅎㅎ)
내가 가장 좋아하던 정치인은 노회찬이었는데 그가 몇년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전두환 만큼은 아니라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뻔뻔함을 지녔다면 그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항상 나는 가지고 있었다. 노회찬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면 정말 내가 춤을 덩실덩실 춤을 추겠다는 말을 아내에게 여러번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의 죽음으로 그런 나의 희망과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그런데 내 앞에 이재명이 나타났다. 우선 이재명이 과거에 태어났다면 친일파 혹은 그들의 앞잡이가 되었을지 독립투사나 의병으로 살았을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노회찬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아쉬움과 슬픔이 나에게 있었으나 이제는 그 자리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메꾸어 주었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 사회의 약자를 위해 힘쓰고 애쓰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노회찬은 떠났지만 이재명이 그의 몫까지 다 해줄것으로 나는 믿는다.
그의 동영상 하나를 소개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한다.
최근에 발표된 영상이고 총 40분짜리인데 모두 다 볼 필요는 없고 12분30초부터 시작해서 10~20분 정도. 그만 보고 싶을때까지만 보면 되겠다.
잡범 전과자가 남을 위하고 이웃에 공감을 한다니 이런 어불성설이 있을까요?
노무현을 존경하고 노회찬의 죽음이 안타까운 사람이
패륜적 쌍욕과 친형을 비롯한 가족과의 공감도 통합도 못한 사람이
다수의 일반인 국민과 공감하고 일 처리의 공정을 생각한다니 인지부조화가 심합니다.
일반 트위터,포털 댓글,풍자의 포스터를 무작위로 고소고발 남발하는 이재명이요????
전두환을 능가 할 독재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Tommy 님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자유롭게 올려 주셨는데 밑에 달린 댓글을 보니 자기진영의 유투버들만 열심히 찾아 보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선 때가 되면 항상 두 진영으로 나뉘어 악을 쓰며 싸우는게 대한민국 정치판이지만 정치 유투버 등장이후의 대선은 진영논리를 앞세워 동전 모으려는 유투버들의 쌩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생각으로만 세상을 본다면 좀비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윤설열 후보 지지하는 분들이 이재명 뭐라 하는건 .. 똥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뭐라 하는것과 같아요.. 그냥 조용히 지지하는 후보에 투표하는게 좋을듯 해요. 다 각자 지지하는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이곳에 글 쓰시는 분들은 어떤 경우에도 지지후보 바뀌지 않을테니까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