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 독실한 개신교 신자분은 즉시 이 글에서 떠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참혹하게 죽은 심심해가 사망의 골짜기에서 삼일만에 부활하여 나온 Sims 입니다. 반갑습니다.
심심해는 사라졌습니다. 그가 했던 말과 행동은 이제 과거입니다. 저 Sims 는 여기서 새로운 약속 - 신약 - 을 스스로 하겠습니다.
첫째, 글 수를 조절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요즘은 별로 안 올라와서 심심해의 글만 잔뜩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보기에 심히 안 좋으니 이제 상황을 봐 가면서 올리겠습니다.
둘째, 심심해가 발작을 일으키기 전에 했던 것처럼 글의 밸런스를 맞추겠습니다. 계속 종교 글만 올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셋째, 역시 심심해가 발작을 하기 이전처럼 종교글의 수위를 많이 낮추겠습니다. 어떤 이상한 사람 때문에 심심해의 발작 버튼이 눌렸습니다만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심심해에게는 어떤 망상장애증을 가진 스토커가 붙어있었는데요, 심심해는 그만 그 스토커 때문에 복장이 터져 죽고 말았답니다. 언젠가는 대화가 통할까 헛된 기대를 했었던 거죠.
질투와 전쟁과 살육의 신인 야훼가 주인공인 구약이 끝나고 나서, 신약에서는 사랑의 예수님으로 주인공이 바뀝니다. 이를 본받아 저의 신약에서도 분위기는 바뀔 겁니다. 아니, 정확히는 원래대로 돌아갈 겁니다. 원래 심심해의 목표였던, 쓰면서 즐겁고 읽으면서도 즐거운 글을 쓰기 위해, 저 Sims 가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이야기 대부분의 제 일 독자는 여전히 저의 아내입니다.
이 모든 신약에도 불구하고 어떤 분들은, 특히 독실한 개신교 신자 분들은 제 글이 많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관련 글이나 성경에 관한 내용일 경우, 글 시작 전에 이처럼 경고문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저는 죽은 심심해로부터 삼일만에 부활한 Sims 입니다. 그리고 심심해와 저는 인본주의자입니다. 지금이 신본주의 시대였다면 저는 이미 백 번도 넘게 신성모독죄로 죽었을 겁니다. 따라서 저와 심심해 그리고 인본주의는 한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즉 삼위일체 입니다.
그럼 며칠 후 돌아오겠습니다.
심심해와 Sims와 인본주의의 이름으로,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