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짜리 영상인데 이 시간동안 정말 입이 딱 벌어진채 보았어요.
이 친구의 기타 실력도 실력이지만 헤비메탈에서 컨츄리까지 다양한 쟝르를 다 섭렵하고 여기에 실었다는 것도 놀랍고.. 한번도 쉬거나 편집과정에서 자르지 않고 원테이크로 찍은것도 크게 놀랐구요
80곡을 치려면 각종 이펙트등을 써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자유자재로 조절했는지도 정말 궁금했어요. 카메라 뒤에서 이펙트만 조절해 주는 사람이 분명 있었을거라 짐작이 됩니다. 혼자서 80곡을 연주하면서 사운드를 순간순간 모두 조절했다는건 믿을수가 없구요.
그리고 각 연주마다 기타의 종류가 다른데 이것을 스트라토캐스터 기타 한대로 원곡과 비슷하게 소리를 낸것도 흥미로웠어요. 아마츄어이면서 기타를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 연장이 아닌 목수 실력이 더 중요함을 알려주는 교훈도 되지 않았나 싶었구요
한때 팝송좀 들었던 분들은 14분 시간 써보세요 젊은시절 회상을 시켜주는 귀에 익은 곡들이 많이 나올겁니다.
보너스로... 같은 친구가 연주한 기타솔로 Top 10도 있는데 . 팝송을 좀 깊이 듣는 분들에게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것 같네요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10곡을 연주할때 그 곡의 오리지널에 연주된 같은 타입의 기타를 구해서 연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