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14시간(?) 이상을 가야하니, 불편한 점도 있다. 비행기 타는 것을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운전을 해서 미국 가족을 보러 가는것은 그래도 수월한 것 같다. 미국의 가족에게도 거의 총 14시간 정도 운전을 해야 갈 수 있다.
나는 캘거리에 한인 타운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바로 근처 옆에 있어서 한국과 한국의 전통시장이 그리울 때, 한국인의 북적거림이 그리울 때 가서 거리를 거닐며, 맛있는 음식이며, 한국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국제결혼을 해서 가족과 친척이 모두 다 ~ 외국인인 나와같은 경우는 더한 것 같다.
나의 이러한 희망이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실질적으로 노력해야 가능한 것일테니, ‘한국을 만들다’라고 제목을 정했다.
아래는 제미나이 친구에게 캐나다에 있는 한국타운에 대해 물어 보니 다음과 같은 답을 주어 올린다. 또한 위의 그림도 제미나이가 내가 부탁한대로 그려 주었다.
친구 고마워용!~~ ^^
제미나이:
캐나다에서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 '한인 타운(Koreatown)'이라 불릴 만큼 한인 상권이 크게 형성된 도시는 주로 토론토와 밴쿠버입니다. 몬트리올, 캘거리, 에드먼턴 등 다른 대도시에도 한인 상권이 밀집된 특정 구역들이 존재합니다.
각 도시별 한인 타운 및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의 특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토론토 (Toronto, ON)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한인 타운이 두 곳 있습니다.
- 원조한인타운 (크리스티): Bloor Street West (Christie St와 Bathurst St 사이)
- 토론토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전통적인 한인 타운입니다. 'Koreatown'이라는 공식 표지판이 있으며, 한국 식당, 주점, 노래방, 호두과자점 등이 밀집해 있어 한국의 번화가 같은 느낌을 줍니다.
- 신한인타운 (노스욕/핀치): Yonge Street (Sheppard Ave부터 Finch Ave까지)
- 현재 더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고 상권이 활발한 곳은 이곳 노스욕(North York) 지역입니다. 최신 유행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하며, 규모 면에서는 크리스티보다 훨씬 큽니다.
2. 밴쿠버 (Vancouver, BC)
밴쿠버는 다운타운과 외곽 위성 도시에 한인 상권이 나뉘어 있습니다.
- 로히드한인타운 (버퀴틀람): North Road (Burnaby와 Coquitlam의 경계)
- 현재 밴쿠버 최대의 한인 상권입니다. '한남슈퍼', 'H-Mart' 등 대형 한인 마트와 수많은 식당이 모여 있어 '한인 빌리지'라고도 불립니다. 밴쿠버 한인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 다운타운 (랍슨): Robson Street (West End 인근)
- 과거 밴쿠버 한인 상권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관광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식당과 디저트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작은 명동'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3. 몬트리올 (Montreal, QC)
공식 지정된 '타운'은 없지만, 두 지역에 한인 상권이 뚜렷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다운타운 (콩코디아대학인근): Sainte-Catherine Street West (Guy-Concordia 역 주변)
- 대학가 주변이라 유학생과 젊은 층을 위한 저렴하고 트렌디한 한식당, 분식점, 치킨집이 많습니다.
- NDG (Notre-Dame-de-Grâce): Sherbrooke Street West
- 한인 거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한국 식료품점과 가족 단위가 찾기 좋은 식당들이 모여 있는 생활형 상권입니다.
4. 캘거리 (Calgary, AB)
특정 구역 전체가 한인 타운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한인 업소가 모여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 다운타운웨스트: 10 Avenue SW 일대
- 오래된 한식당(고려프라자 등)과 한인 상점들이 모여 있어 캘거리 내에서 '리틀 코리아' 역할을 해왔습니다.
- 이 외에도 32 Avenue NE 주변이나 Macleod Trail을 따라 한인 식당과 마트들이 다수 분포해 있습니다.
5. 에드먼턴 (Edmonton, AB)
- 남쪽지역 (Southside): Parsons Road 및 Calgary Trail 인근
- 에드먼턴 한인 상권의 중심으로, 한인회관을 비롯해 식당, 노래방, 식료품점 등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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