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중견국들이여! 파시스트에게 비겁하게 아부떨지 마라!!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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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리조트는 무조건 오션뷰. 그래야 야외활동이 없는 날에도 의미있는 올인클루시브 휴식을 엔조이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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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오는 동안 세상이 또 바뀌었다.
세상 바뀐 이야기 하기 전에 Cancun의 변화에 대해 조금 언급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극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한산했다.
유럽과 캐나다에서 오는 여행자수는 늘었는데 미국발 여행자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발 여행자수가 크게 감소한 이유 중에는 신분이 불안정해진 미국 영주권자들이 불필요한 출국을 꺼리고 있는 것도 포함된다.
반대로 유럽과 캐나다에서 오는 여행자 수가 늘어난 이유는 겨울휴가를 미국남부 대신 중남미를 선택한 결과다.
Xcaret(이슈카렛)에서 만난 미국인 커플에게서 ‘영주권자, 유학생, 비자워커 등 합법적 체류자들의 출국기피현상’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좀 과장스런 면이 있었으나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미국인 커플과는 오전 Underground River Swimming 부터 저녁 공연까지 꽤 오랜 시간 같이 다녔다.
(이 커플은 이틀 후 치첸이싸 투어 중 세노테에서 또 만났는데 이때는 시간이 짧아 미소로 눈인사만 나누었다)
세상이 바뀐 이야기는 중국과 캐나다의 예상을 뒤엎은 준동맹 화합 뉴스다.
여행중반 쯤 리조트에서 밥먹다가 이 소식을 들었다.
이 뜻밖의 화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전기차, 카놀라 관세철회 같은 자질구레한 게 문제가 아니다.
중국과 캐나다는 REO, 그 중에서도 전기차와 방산에 필수재료인 Heavy REE(중희토류)의 매장량과 초고도 정제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양대산맥이다.
이 두 나라의 접근, 잠이 다 달아나는 이변이지..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 두 나라간의 준동맹 화합 이야기가 아니다.
(이거 무지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이기는 하지만 오늘 여기서는 하지 않는다)
두 나라간 화해 덕분에 올해 예정에 없던 패밀리 여행을 하게 되었다.
중국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에는 가지 않았다.
베트남, 쿠바, 캄보디아 정도가 예외였는데, 베트남은 비자획득절차가 쉬웠고 쿠바와 캄보디아의 도착비자 시스템은 딱히 귀찮은 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비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나는 아직까지 중국본토에 가 본 적이 없다.
홍콩과 대만만 가 보았을 뿐.
지난 주 마크 카니 수상과 시진핑 주석은 중국방문 캐나다 여행자들의 무비자입국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시행일자는 아직 공고하지 않았다)
4 월 한국여행은 그대로 가지만,
10 월 한국여행은 취소하고 대신 2 주일 간의 중국본토여행으로 목적지를 수정했다.
첫 방문인 만큼 베이징, 상하이, Zhangjiajie를 일정에 포함했다.
Shout out to my new bestie, President Xi! Thanks for the hookup!!
Thanks for the 30-day pass!!!













술을 안마시는 나도 여행지에서만큼은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