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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경고... 감정을 빼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입니다

작성자 사계절4 게시물번호 19620 작성일 2026-01-26 11:57 조회수 52

* 오늘 일주일은 날씨가  늦가을같다고 해서, 가을 노래를 올립니다. 아래글은 제가 공부하고 정리해서 다듬어 올립니다 *

 

 

저는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온건 중도파입니다.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미국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투표권자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세상사가 흑백논리로만 갈라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요즘 뉴스에서 트럼프와 캐나다 관세 문제로 시끄러운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이 왜 저렇게까지 나오는지, 그 배경을 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트럼프 집권 전까지 세계 무역은 미국에게 꽤 불리한 구조였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죠.

 

예를 들어 외국 제품은 고작 2% 정도의 낮은 관세로 미국에 들어갔지만, 반대로 미국 기업이 수출할 때는 그보다 2~3배 높은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자동차만 봐도 유럽차는 미국에 2.5%만 내면 되는데, 미국차는 유럽에 갈 때 10%, 중국에 갈 땐 최대 25%까지 세금을 물어야 했으니까요.

 

미국도 이제 예전처럼 무한한 체력을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빚도 갚아야 하고 자국민도 챙겨야 하니, 트럼프 입장에서는 “너희도 우리만큼 문턱을 낮추든지, 아니면 우리도 높이겠다"는 '상호주의'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이게 단순히 억지라고만 보기는 힘든 이유입니다.

 

문제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는 말이 있듯, 미국은 식량, 에너지, 기술 다 가진 나라라 어떻게든 버틸 겁니다. 높으신 분들도 크게 걱정 없을 거고요. 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98%의 국민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 캐나다 경제는 미국 의존도가 77%나 됩니다. 만약 진짜 관세 100%를 맞게 되면 공장은 멈추고, 물가는 폭등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이 떠안게 됩니다.

 

지도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존심을 세우며 '맞불'을 놓기에는 우리가 잃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함부로 섣불리 대항하지 않는다"는 선인들의 지혜가 비굴함이 아니라, 때로는 생존의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부디 현실을 직시해서 실리를 챙기는 협상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자존심보다는 우리 국민 98%의 '먹고사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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