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oramas님께
("캘거리 CN Dream에 실린 에드몬톤 소식"-댓글을 보고)
Pamoramas님은 캘거리 교민이라 에드몬톤의 잘못 끼워진 첫 단추가 어느 부분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주간X국의 기사만을 보셨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이해됩니다.
문화회관에서 가지고 있는 자산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모금한 것이 아니고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모금했음을 먼저 밝힙니다.
단추의 잘못 끼워진 부분은 이러한 진실을 부정하고 Pamoramas님이 알고 계신 것과 같은 거짓된 주장을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히스토리를 이곳에서 밝히기는 너무 긴 내용이 될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회칙 문제에 대해서는, 회칙이 잘못됐다면 당연히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수정하면 되는 것이고, 선거는 당시의 회칙을 가지고 선관위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므로 선관위의 관리하에서 모든 후보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회칙을 따르기로 서약을 하고 선거를 했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선거 종료 후에도 양측 후보가 선관위장의 결정에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본래 문제의 발단은 부패한 사람이 자신의 부패와 연관된 특정인을 회장으로 만들어 잘못이 드러나지 못하게 하고, 더 나아가 그 부패 고리를 지속하고자 한 데서 출발합니다.
이 부분이 잘못 끼워진 첫 단추였습니다.
그들이 문화회관의 돈을 한인회로 돌려주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그 돈이 개인적으로 탐나서 였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인회관은 이미 건물이 있고 건축할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화회관은 건축 할 돈이 필요하고 처음부터 그 목적으로 모금이 됐습니다.
돈이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서 돈을 달라고 하면 그 돈은 무슨 목적으로 쓰여 질 돈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