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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Bow River] Ghost Dam to Cochrane
작성자 첨성대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778 작성일 2010-06-08 00:36 조회수 1987

[Alberta/Bow River] Ghost Dam to Cochrane // 2010년 6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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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Dam to Cochrane>>>
> >Features spruce and aspen forests to rolling grasslands. You can play the eddies down to the Gas Plant rapid and exit below, camp on Wildcat Island, or look for a fun and pleasant paddle through foothills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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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류 (Rapids) : Class I to II+
- 난이도 (Difficulty) : Novice
- 길이 (Distance) : 18km
- 소요시간 (Duration) : 3-4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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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거리 바로 옆에 있는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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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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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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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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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View Larger Map></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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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점심이후에 비는 멈추고 맑은 하늘이 나왔지만 여전히 바람이 세차다. 만약 상황이 안좋으면 돌아와야하겠지만계획했기 때문에 무조건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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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 장착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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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y. 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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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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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차를 22번 도로 다리 밑에 주차해 놓고 Ghost Dam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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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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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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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서 오른편 공사가 한창인 비포장도로로 들어갔다. 하지만 2005년 홍수때 도로가 망가져서 댐 아래까지 내려가는 도로가 폐쇄되었단다. 차에서 내려 보니 캘거리보다 바람이 훨씬 많이 분다. 일기예보에서는 시속 30km 가 넘는다고 하던데. 그래도 다행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어서 우리가 가는 방향과 일치한다. 잘하면 더 빨리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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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ad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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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카누안에 짐을 챙겨 넣은 후에 들고 내려가야한다. 크리스 카누가 내것보다 두배는 무거워서 댐 아래 400m 까지 들고 내려가느라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이래가지고 Cochrane 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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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m hik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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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멍멍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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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챙기느라 바빠죽겠는데 자꾸 나무 작대기를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하는통에 쪼금 귀찮음. 주인이 낚시 삼매경에 빠져서 심심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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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우리는 출항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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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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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ra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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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물이 많이 줄었을줄 알았는데 평균 이상의 깊이였다. 하지만 댐에서 저장되어 있다가 방류되어서 그런지 첫구간에서는 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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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rest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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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5km 정도 가면 왼편으로 멋진 작은 별장 다음으로 가스 공장이 나온다. 강위로 가로질러 넘어가는 가스 파이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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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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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s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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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cat 섬 바로 직전 약 5.6km 지점에 이르러서 발견한 멋진 장소에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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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캠핑도 할 수 있고 피크닉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 Wildcat 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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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dcat Island Natur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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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보니 캠핑장이 엄청 잘 되어 있다. 더군다나 꽁짜...~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캠핑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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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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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km 지점에 이르자 넓은 초원이 펼쳐지면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이 보인다. 평화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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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t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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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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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4km 지점에 이르자 드디어 기차다리가 나온다. 이제 곧 Cochrane 이 나온다는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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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lway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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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본 완전 망가진 자동차가 어떻게 굴러왔는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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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Wre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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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Cochrane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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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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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옆으로 줄지어 있는 이런 집들은 과연 얼마나 할까나 ? 좋은 날씨 덕분에 강둑을 타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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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집감상을 하고 나니 어느덧 종착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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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y. 22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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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지나가기 전 왼편에 카누를 정박한다. 기나긴 약 18km 의 여정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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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ish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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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 30분을 예상했었는데 강풍 덕분에 3시간 전에 끝이 났다. 너무 빨리 왔다는 느낌. 처음 약 400m 길을 무거운 카누를 들고 내려가서 빠졌던 힘이 바람덕분에 풀렸다. 위험한 곳도 몇군데 있었지만 대체로 강물도 깊고 넓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간만 넉넉하면 Ghost dam 부터 Calgary 까지도 갈 수 있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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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고 완벽한 카누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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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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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일  |  2010-06-08 09:2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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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첨성대님처럼 조금은 여유있게 살고싶습니다... 한참뒤에는 큰 보트로 전환하시는거 아니신가요 ^.^
예전에 카누한번 빌려타는데 옆에 큰 모터 보트가 지나가면서 일으키는 물보라에 카누 뒤집힐뻔 했습니다.. 노젓던 내모습이 어찌나 서럽던지...

첨성대  |  2010-06-08 21:02    지역 Calgary     
0     0    

인간의 힘이 아닌 기계로 움직이는 것은 어쩐지 제가 관심이 없네요. 그래서 아마도 계속 카누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꿈으로 카누로 캐나다 횡단 작은 꿈으로 알버타-&gt;사스카치원 횡단을 꿈꾸고 있습니다.
보통 카누가 있으면 보트들은 속도를 확 줄여서 최대한 물보라가 일지 않도록 하는데 그 사람은 예절이 좀 없었던 모양입니다. 다음에 기회되시면 모레인 레이크나 에메랄드 레이크에서 타보세요. 보트들은 올 수 없는 곳이여서 세상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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