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현 집행부을 불신하는 반대세력이 회의장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의자가 부족하여서 많은 교민들이 선채로 지켜보았다.
2만불 이상을 들였다는 고~가의 시청각 시설은 고~물이었다( -먼저 준비한 엉터리 안건들이 수정되지 않아서, 일부러 고~장 이라 할 수도 있었겠다!?) . 덕분에 화면은 볼 수가 없었고 당연히 있어야 할 태극기도 걸려있지 않아서 국기에 대한 경례도 생략됐다. 우리의 에드몬톤(북조선X) 주석동지, J 는 국회 의사당 흉내 낸다고 나무 망치 대신 손바닥으로 공책을 들고 세 번 두들겼다. 입으로는 다~앙,다~앙, 다~앙, 세 번 소리를 내고.. 살다 보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없다.
예상과는 달리 총회의 안건들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회의 진행 중에서도 무엇이 안건인지 애매모호하였다. 준비하여서 배부되는 인쇄물도 턱없이 부족하였다. 분명한 설명 없이 표결을 강행하려는 집행부의 시도가 몇 차레 회원들의 강력한 이의제기에 의하여 여지 없이 무산됐다. J 는 <한인회(?) 소송> 안건을 스스로 취소하였다. < 2년> 안건은 절대 다수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Jh 를 비롯한 몇사람 노인들 J 지원세력은 예상 밖의 홀을 가득 메운 교민들 참여에, 예전보다는 힘을 못쓰는 상황이 되었다. 더구나 초청(?)된 호위 경찰관들의 효과가 큰 것 같았다. 혹시나 난동 피우다 쫓겨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 사실 뒤늦게 발언에 나선 Jh 와 그 부인은 제대로 말도 못하고 교민들의 야유에 망신만 당했다.
J 는 상정된 안건과 상관없는 '자기홍보' 활동과 '자기책임' 회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시종 일관 마이크를 잡고 질문자들의 말문을 막았다." 나는 HS 이사장이 아니고 여러 이사중의 하나.." 라며 정확한 답변을 회피하였다. J 는 제 나름대로 여유를 보이며 이런식으로 능글 맞게 빠져나갔다. 시종 일관 진지함 없는 말투로 농하듯이 질문자나 참석 교민들을 우롱하였다. 가까이 있다면 주먹이라도 날려보고 싶었다.
심지어 이 모든 책임이 “내가 아닌 교민에게 있다”는 책임 전가의 진수를 보였다. 과연 자타가 공인하는, 돌아가신 북조선 김(일성)주석을 능가하는< 빠~알간 거짓말> J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