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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발권 취소시 지불해야하는 정확한 수수료를 알고 계시나요? |
작성자 pink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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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6369 |
작성일 2013-05-16 12:44 |
조회수 12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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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발권 취소시 지불해야하는 정확한 수수료를 알고 계시나요?
에어 캐나다와 대한항공은 티켓금액과 상관없이 일정 금액이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일정 수수료를 %로 떼기 때문에 항공권 금액에 따라 패널티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티캣구입을 항공사에 직접 하셨을 때는 항공사에만 패널티를 지불하면 되지만 여행사를 통해 구입하셨을 때는 항공사 패널티 + 여행사 수수료를 내셔야 합니다.
이미 카드로 결제가 끝난 상황인 경우니까 두 곳의 수수료가 제외된 나머지 금액이 다시 본인 계좌로 들어오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여행사는 발권을 해도 발권 취소를 해도 수수료는 챙길 수 있습니다. 여행사의 수수료는 그야말로 제각각이겠지만 티켓을 구매할 때 말해주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고요.
이번 저의 경우에는 아시아나 항공으로 캘거리-시애틀-인천편으로 발권을 마치고 사정상 취소를 하려고 여행사에 패널티를 알아보니 항공권 금액 전체의 25% 를 내고 다시 여행사 수수료 100불이 떼어진 금액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통화를 하는 도중 직접 계산기로 전체 금액 1285불 X 0.25 = 321불 , 다시 321불 + 100불 = 421 불이 나오는데 맞나요? 했더니 맞다고 하더군요. 이름과 티켓정보를 알려주고 통화를 했으니 여행사 직원도 컴으로 금액이나 일정 확인하면서 한 대답입니다.
패널티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과다하다고 생각, 수정은 안되겠지만 의견 수렴이라도 하라는 차원에서 직접 아시아나 항공에 전화해서 패널티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답변은 항공권 전체 금액의 25%가 아닌 세금전 금액, 대략 880불의 25%라고 하더군요. 880불 x 0.25=220불입니다. 101불의 차이가 납니다. 100불이 넘는 금액이 껌값인가요?
아시아나 항공 직원은 여행사에 전화해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주위를 준다고 하더군요.
다시 여행사에 전화해서 틀린 정보에 관해 물었더니 고객들이 tax전의 금액이라고 하면 못 알아들어서 간단히 그리 말했다고... 캐나다에 10년이 넘게 살고 있는 사람에게 tax를 말하면 못알아 듣는다는 게 변명이 되는 소리인가요? 아시아나 항공 직원이 말했을 때 한번에 알아들은 건 말하는 사람이 말을 제대로 해서 입니까 ?
대충 계산해서 알려줬을 뿐이라고 미안하다는 등의 실수인정은 없고 취소를 하던지 날짜 변경을 하던지 이메일로 연락하라면서 전화를 확 끊어 버리더군요. 그 여행사에서 서너번 티켓을 구매해서 다녔는데 발권취소는 처음이었습니다.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고 그에 대한 사과는 커녕 여행사는 어떻든 수수료를 챙겼으니 아무 상관없다는 식의 막가는 비즈니스 정신.
그런데 여기서 더 궁금한건 .. 만약 제가 직접 아시아나 항공사에 묻지않고 취소를 했다면 전체 금액과 세금전 금액의 차이 101불은 과연 제 계좌로 고스란히 들어왔을까하는 점입니다. 일단 카드결제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는 제가 패널티를 따로 지불하는게 아니라 일단 빠져 나가던 금액에서 다시 내 계좌로 항공사와 여행사의 패널티가 제외되고 자동으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사측에서 전체 금액이라고 하면서 제가 계산한 게 맞다고 했으니 그 보다 많은 금액을 넣어줄까 하는 의문점이 들더군요.
전 미리 사실을 알았으니 다행스럽게 세금전 금액으로 계산되었겠지만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입했다 취소하신 분들중 만약 전체금액으로 알고 계셨던 다른 분들은 예전에 빠져 나갔던 패널티로 얼마를 지불했는지 확인 한 번 해보세요.
그래서 세금전 금액이 아닌 전체 금액의 25%가 빠진 경우, 엄중히 항의하고 아시아나 항공 측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려야한다고 봅니다.
패널티까지 지불해야하는데 여행사 수수료를 깍아 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일을 했으니 수수료를 받는 다는데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러나 본인 몫이 아닌 고객의 몫을 본인의 것으로 가로챈다고 했을 때는 묵고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다른 여행사에서는 어떤 답변을 하는지 다른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아시아나 항공권 패널티에 대해 질문했더니 항공권 전체 금액의 25% + 여행사 수수료 5%해서 대략 30% 정도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전체 금액 맞습니까 ? 했더니 맞습니다. 혹시 세금전 금액의 25% 아닌가요? 했더니 감을 잡았는지 고객들이 세금전 금액이라고 말하면 못알아 들어서 그랬다고 판에 박은 듯 똑같은 변명을 하더군요. 캘거리에 사시는 교민들은 tax에 대해서 못알아듣는 분만 계신가요? 캘거리 교민들을 아둔한 사람들로 비하하는 발언인가요?
그 여행사는 수수료를 밝히지 않은 걸로 보아 만약 그 같은 차액이 발생했을시 여행사측 수수료라 말하고 차액까지 챙겼을 거라고 짐작을 해봅니다.
항공사측에 문의 한 결과 직접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여행사로 나가는 프로모션 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오히려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여행사에서 구입하되 정직하고 좋은평이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라고 ...
어차피 여행사에 직접 방문해서 항공권을 구입하는게 아니라 전화와 이 메일로 하게되니 굳이 캘거리의 여행사에만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벤쿠버나 토론토 같이 교민이 많고 경쟁이 심한 곳의 여행사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교민에게 거짓된 행동을 하게되면 불이익이 크다는 걸 아는 곳에서 발권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 게시판에도 유럽 여행 갈 때 캘거리의 여행사는 바가지를 심하게 씌우니 벤쿠버나 토론토쪽에서 구입하라는 글이 있던데 십분 공감합니다.
고객에게 변명하는 그 말이 토씨 하나 안틀리고 같다는 것은 미리 말을 맞췄다는 게 뻔하거든요.여행사가 몇 개 되질 않으니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죠.
많은 분들이 같은 곳에 거주하면서 서로 잘 되면 좋으니 캘거리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그런 선한마음을 아둔한(?) 사람들로 표현하면서 본인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행동은 결코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예전에 패널티 지불하셨던 분들 제대로된 금액이 입금이 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앞으로 항공권 구입하실 분들도 이런 점을 참고해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타주의 여러 곳의 여행사를 연결해서 정직하고 서비스 정신 좋은 곳에서 항공권을 구입하셔서 불편하지 않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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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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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시아나 항공티켓 취소했는데, 여행사에서 설명 듣기로는 세금 후 25% 페널티에 100불 추가로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했었어요.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알아본 후 여행사에 전화해서 따져야 겠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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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를 요청하면 여행사 수수료($100)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할껍니다. 취소 수수료 관한 영수증을 반드시 요구하십시요.왜냐하면 근거없는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 이기 때문입니다. 항공권을 항공사로부터 직접 판매 하는 여행사 있고, 다른 큰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도매금액으로 받어서 재판매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재판매하는경우 구매취소가 복잡하고 페널티 가 더부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권 구매후 반드시 그 비행기 스케줄을 항공사 웹싸이트에서 경유지를 꼭확인 하시기바람니다. 경유하는 항공권을 싸게 판매 하면서 미래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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