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어 목회하던 어느 개척교회에서 자기들의 교회를 구입하고져 모금 운동을 하는데 어느 가난한 교인이 649 복권 한장을 사서 뒷면에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의 몸되시는 성전을 구입하고져 전 교인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들의 소원을 살피시여 이 복권에 축복을 내리시여 소원을 이루게 살펴 주소서"라는 기도문과 교인 자신의 이름을 적어 모금함에 넣었다고 합니다.
도박을 죄악시하는것이 기독교인데 만일 그 복권이 잭파트 $750 만불에 당선 되였다면 헌금으로 받은 그 복권을 교회에서 받아야 되는지 복권을 구입한 교인에게 $750만불을 돌려 주어야 되는지 교회는 어떤 정책을 갖이고 있는지 알고 싶고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결정을 하실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개척한 교회인데... 아마 님이 돌려달라고 고소 할것에 대비할 겁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님이 고소 할것을...내 돈 돌려줘 하고...미안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을 얘기하다보니 님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서...
그렇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이글을 읽는 최소한 절반 이상의 독자는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지만 위에서 적었듯이, 교회란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모임이라서 어떤 원칙은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가령, 교역자가 갬블링이나 복권을 하면 교역자 타이틀을 박탈해야 한다고 보며, 교회는 교인들의 노동의 땀의 결실로 운영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사랑, 노동, 그리고 공동체, 이것이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세계 모든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이 복권에 사고 기도를 해서 당첨되게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누구를 당첨되도록 하게 하실까요. 기도를 빡세게 금식하면서 한 사람일까요?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냥 운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전에는 복권을 가끔 샀는데 지금은 복권을 살 경제적여유가 별로이고 제게는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만 허락하신 것같아 복권사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성전은 건물이 아니고 여러분안에 있습니다. 그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가을에 단풍구경 하이킹 등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고 건강하세요.
저희 교회는 엊그제로 개척한지 9주년이 되었고 교회 건물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