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당시 얼음 나오는건...거의 없었고...미국꺼 사오란 이야기 였죠....좀 무리가 됐었을거 같은데....그래도 잘못했었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소파도 좋은걸 사왔더군요....여기 오기전가지 한 10년동안 만족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하는 후배들이 물어보면 가전제품 들은 무조건 조은걸 사라고 합니다...했었습니다 라고 해야겠네요 이제는...패러다임이 봐뀌었으니...
당시는...물리적인 차이가 가격의 차이였으니...tv도 큰게...냉장고도 큰게 비쌌으니...뭐 무식한놈이 비싼 시계나 패물 보다는 그냥 생활에 편리한게 남는거다...뭐 이런 생각을 했었죠...요즘은 사시로 보이면 더 비싸고 하니...이건 뭐 패쑤...
이런거 저런거 떠나면...비싼게 좋으네요....근데...몇명이나 이런거 저런거를 떠날수 있겠습니까...쉽지않죠....
그런데...가끔...개인 취향으로....이런거 저런거를 어느정도 떠나서...좀 무리해서 뭔가를 살때가 있죠....개인 취향으로...
아마...사람이 행복할때 중의 하나가....이런 개인 취향으로 무리해서 산 물건이...제값을 해줄때....가 아닌가 합니다...뭐...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돈아껴서 명품 샀는데 남들이 알아봐줄때...일년에 다섯번 가기 힘든 캠핑에 정말 위력을 발휘할때....손님들...초대한 술자리 에서....잘 안쓰던 av 시스템 작동하면 사람들이 놀랄때.....
암튼...이러구나 저러구나....살날이 확실히 줄어드는게 느껴지는 때가오면....돈이란게....살 날이 많을때 보다는 좀 다르게 보이더군요...까 놓고 말하면...모으는거 보담은....어떻게 하면...전부 잘 쓰고 갈까...이런 생각이 든달까...?
그런 맥락에서 보면...결론인데......아주 좋아하는거....혹은 생활에서...자주....많이...사용하는건...좋은거 비싼거 사시기 바랍니다....물론 무리가 가지 않는 한에서...
여기서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는 기준은...본인이 딴데 뻘짓 하지 않고 그돈 몰아 넣을수 있는 만큼 입니다...
그래서 제가 술에 돈을 안 아끼는지도........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