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효심을 바탕으로 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가장 큰 실책 중의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설령 온갖 악질적인 시도와 더러운 음모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우리 민주 진영이 잃을 것은 별로 없고
그들이 잃을 것은 너무나도 많다.
국민을 무시하고 억지로 밀어부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진보나 보수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민으로부터 큰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비상시에만 사용해야 하는 예비비를 투입하여 미리 국정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들통나고 말았다.
박근혜 일당이 항상 이렇게 꼼수를 사용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국민에게 이미지화 되고 있는 것
도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식으로든 그들 악마를 퇴치할 시기가 점차 무르익어 감에는 틀림이 없다.
이 시점에 박근혜의 자존심으로 볼 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 밀어부쳤을 때 입을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야말로 진퇴양난 사면초가인 것이다.
완전히 악수를 두고 만 것이다.
올바른 길을 가지 않는 자들이 걸려드는 함정이 이런 것이다.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변수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릇된 길을 가는 자는 변수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
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근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기도는 무조건 진 싸움이고 민주진영의 승리인 것이다.
우리 기성세대도 친일 매국노이자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이며 매우 비열한 인간이었던 박정희가 주도한 국정 교과서로 공
부하였으나 그의 더러웠던 과거를 알게 되었으며 올바른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들이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진실을 덮을 수는 없고 모든 학생이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세뇌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의 악행과 비리와 음모는 결국 그들 스스로를 옭아매게 될 것이며 결국 파멸에 이르게 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