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의 이데일리 웹사이트에 오일샌드 관련 최근 기사가 두건 떴네요.
제목들 부터 사람 참 우울하게 만드는군요...
"버려진 오일샌드, 바닥난 비상금 - 유가하락의 저주"
"돈 먹는 오일샌드 골치거리...셸, 결국 중단 결정"
이제 11월....계절은 겨울을 향해 달음박질 하는데,
국제유가는 반토막 나고서 반등할 기미가 없고, 여기저기 레이오프 소식만 들리고...
근데, 어째서 개스값은 반토막이 안나는 건지...?
오일샌드 관련 우리 기술쟁이들은 앞으로 반년간의 겨울, 하루하루 어떻게 먹고사나, 한숨만 느는데,
푸짐한 연말 성과급 뽀나스에 캔쿤으로 갈까 하바나에 갈까, 휴가계획 짜느라 신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