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차를 구입했는데 인공위성 라디오인 SirusXM이 3개월 무료체험으로 들어있더군요 과거에 새차 살때도 있었지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유심히 들어보니까 꽤 들을만 하더군요.
채널 가이드
http://www.siriusxm.ca/wp-content/uploads/2014/08/2014-XM-Channel-Guide.pdf?&utm_source=Conversion&utm_medium=email&utm_content=ChannelGuideButton&utm_campaign=Conversion_XM_Welcome?cc=OEM.CP.D1.P2.2015.02.V3.EN
장점으로는 우선 팝송이 장르와 시대별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구요. 락 채널도 많고 컨츄리, 재즈, R&B에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있더라구요. 이외 코미디, 뉴스 채널과 스포츠 중계채널들까지..
일반 FM보다 음질이 더 뛰어나서 좋구요, 인공위성으로 신호를 잡다 보니 도시를 이동해도(미국에 가도) 채널이 바뀌지 않아 편리해요
단점으로는 음질이 좋은 대신 시그널이 직진성이 강해 다리 밑을 지나가거나 할 때 잠시 끊기는 현상이 있어요. 숲속으로 들어가면 신호가 끊길때도 있구요. 인공위선 신호를 이용하는 네비게이션과 수신상태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여러모로 맘에 들어서 무료 체험 3개월 이후에도 계속 사용해볼까 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더니 한달에 15불이나… (허걱) 최근 시작한 애플뮤직도 10불인데 지정된 차 한대에서만 듣는데 15불은 너무 비싼듯..그래서 맘을 접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유료로 갱신해 서비스 유지하겠느냐는 전화가 왔길래, 비싸서 안 한다고 했더니 그럼 3개월 이후의 첫 6개월은 월 5불로 해줄 테니 하겠느냐고 제안하더군요.고민없이 곧바로 Yes라고 했죠. 전화번호가 미국으로 찍히던데 전화 끊고 나니까 5불이 미화인지 캐나다 달러인지 물어보는 것을 깜빡했더라구요.. 큰 차이 아니니까 뭐..
여하튼 요즘엔 뭐든지 그냥 Yes 해버리면 봉 취급만 받는 것 같아요. 비싸면 서비스 중단하겠다 라던지, 안 사겠다고 일단 튕겨보는게 장땡인듯. ㅎㅎ , 일단 6개월 유료 사용 이후 또 한번의 저렴한 프로모션이 없으면 중단시키려구요. 월 15불은 과다한듯..
참고로, 월 5불만 더내면 (20불) 스마트폰에도 연결해서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