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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시민을 핍박하고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폭력정부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온갖 더럽고 비열한 짓을 해도 심판하지 않고 지속적인 지지를 하는 노예같은 많은 국민들이 자초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노예같은 국민들이 많다 하더라도 파국적인 상황으로 정국을 끌어가는 박근혜를 보니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가 맞이한 비극보다 더한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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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는 역시 극좌가 아니라 극우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좌파스런 당도 박근혜정권이 "일망타진" 했으니 한국의 남은자들(remnants)은 이제 까스통할배같은 인간들이죠. 경향신문에도 극우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11141408091&code=940100&med_id=khan
정치적 이념은 누구나 가질 수 있어서 아무리 진일보된 사회라 하더라도 좌와 우는 있는 법이죠. 하지만 그 이념의 실천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검찰과 경찰을 키보드 다루듯이 다루는 현 정부가 무엇이 부족해서 저런 물리력을 쓸까요? 박근혜가 바로 파시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국가의 수장이 저러하니 나라는 파시스트스럽게 흘러갈 수 밖에 없겠죠. 언어는 그 사람의 정신의 표상이듯이, 권력과 제도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수양버들처럼 부드러울 수 있고, 스콜피온이나 방울뱀과 같은 독을 내 뿜거나 문어발을 내밀어 온갓 촉수를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이죠.
박근혜의 언어는 선언전, 단언적입니다. 그/녀는 마치 유아가 각 언어를 배워 단순한 단어를 내뱉듯이 주어도 없고 서술어는 없는 그런 유형의 정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유아적 말을 내뱉자 마자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유아적 언어를 문어발처럼 해석해서 사회구석구석에 적용해서 국민을 나사로 조이고 있죠.
더 큰 문제는 자신이 한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탁월한 능력을 그/녀는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잘 못한 것도 다 밑에 있는 "것들"의 개인적 일탈이 됩니다. 그러니 책임질 사람은 없습니다. 국정 교과서 보세요. 그 동안의 역사 교과서가 학생들을 패배주의자로 만들었나요? 갑질당하는 다수를 향해 갑질하는 소수들이 자기들이 잘못한 것을 감추고, 모든 잘못을 전가하는 현상입니다. 작년인가 철도관련 이슈로 연말이 시끄러웠는데, 오늘처럼 그/녀는 그 짓을 올 연말에 재현하는군요. 올 연말도 참 기분 **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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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본 놈하고 안 가본 놈이 싸우면 서울 안 가본 놈이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분의 말씀을 대신 올립니다.
이근삼
5 hrs · Seoul, South Korea ·
프앙11-14 18:56 , Hit : 1784
솔직히 시위 한번 안나가본 사람들은
시위대 폭력이고 뭐고 이런 말 하지 마세요.
특히 2008년 이후로 시위진압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습니다.
가끔 시위나가보면 듣도 보도못한 신장비에..
채증한다고 카메라 들이대는 놈들은 진짜 꼴 뵈기 싫습니다.
시위한다고 그 가운데 들어가있으면
솔직히 시위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왜냐
경찰들이 차벽으로 전부 격리시켜 놓기 때문입니다.
시위대 진행방향도 전부 막아놓고
병목현상 아시죠?
차벽으로 찔끔 길 만들어놓고 그곳을 통과하랍니다.
시민들에게 방해가 되니 어쩌니 하는데
정말로 시민들에게 방해되는건 경찰들 차벽입니다.
허가 받고 하는 집회에서도 경찰들은 알게모르게 방해 무진장 해댑니다.
일반 시위참가자들 의욕떨어지게 시위장 가까운 지하철 출구 폐쇄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시위대들 서로 합류하지 못하게 길막
예정된 시위 진행방향 길막
티비로 보거나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닭장차 차벽 굉장히 높습니다.
그 안에 둘러싸여서 아무리 소리치고 집회해봐야
아무도 듣지 못합니다.
그냥 말만 외부지 닭장차 차벽에 갇혀있는 셈이니까요.
그러면서 옆에서 편하게 경찰들이 보호해주는 어버이연합같은 극우시위대들 보고 있으면
이 나라가 기본적으로 어느 편인지 답이 나오죠..
솔직히 조직적으로 행동하는거 시위대에 아무리 프로시위꾼이 있어도
경찰에 못당합니다..
이미 좀 큰 시위다 싶으면 시위 시작전부터 방해공작하면서 자극하다가
니네 여기 선 넘으면 물대포 쏜다 쏜다 이러면서
선넘도록 뒤에서 밀어부치죠..
그리고 시위대가 강경대응하면 옳타구나 옆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이 카메라 플래시 날리고..
현장이 어떤지도 모르고 현실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보수언론이 뿌려대는 찌라시같은 정보 보고 들은게 전부이면서
마치 자신은 다 아는양
그래도 폭력은 안되지요
선비질하는 겉만 자유주의자들
솔직히 역겹습니다.
자신이 분개해야될 폭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겉으로라도 중립을 지켜야할 경찰이 정권의 수족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도
당장 내 일이 아니니까 나는 상관없어 하면서
오히려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래서 헬조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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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분의 글 입니다.
Seunghee Hong
1 hr · Edited ·
폭력집회라고 하시는분들께
1. 현장에 와보시고 직접 판단해주세요.
2. 어제 약속되었던 행진을 막은건 경찰입니다. 차벽은 위헌입니다. 불법을 저지른건 경찰입니다.
3. 집회는 권리이고 경찰은 그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4. 집회는 시민으로서 참여하는 정상적이고 온전한 건전한 시민활동입니다.
5. 집회 참가자들은 폭도도, 자기희생을 하려고 나온 투사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집회참가자들을 특이종처럼 특별한것처럼 조장하는 이 나라 공권력이 특이한겁니다.
5. 폭력을 바라볼때 권력과 맥락을 봐야합니다. 시민들은 어떤 무기도 들지 않았습니다. 원칙을 무시하는 공권력의 폭력 앞에서 시민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들의 독재적 태도와 관점에 분노가 치밉니다.
6. 헌법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들도 함께해야합니다. 우리 모두는 헌법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들이 헌법을 지킬 수 있도록, 여기가 민주공화국이란걸 깨달을 수 있도록 혼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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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농민회 소속 68세 된 백 모 노인을 경찰이 물대포로 근접살수해 의식불명이 된 것이 과잉진압 아니면 뭐가 과잉진압이란 말인가요? 그 노인은 쇠파이프도 들고 있지 않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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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정권을 잡은 자들의 폭력으로 가득 차도 룰루랄라 노래가 나오는군요.
그들이 작정을 하고 세월호를 수장시켜도 룰루랄라 노래가 나오는군요.
삶의 자존감이 없는 한심한 노예들이 방송하고 글을 쓰고 있어도 룰루랄라 노래가 나오는군요.
캐나다에 살면서 캐나다의 민주정치가 무엇인지 복지가 무엇인지 모르고 룰루랄라 노래가 나오는군요.
집회신고를 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제 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권력으로 차벽을 설치해서 집회를 방해하는 것이야말로 법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국민은 누구나 집회 결사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된 것을 알기에 국민이 모이고 집회를 여는 것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의 존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정의롭지 않은 일에 분노하고 떨쳐 나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잘못 사용하고 법을 잘 지켜야 할 자들이 법을 수시로 어기고 국민을 기만할 때, 그것이 한계에 달하면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혁명은 폭력입니다.
정부가 권력을 남용해서 잘못된 공권력을 행사할 때 불행한 폭력을 유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약자를 위한 복지와 법이 잘 정비된 나라입니다.
캐나다와 대한민국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정의롭지 않은 일에 분노하고 약자가 강자로부터 억압받을 때 약자의 편에 서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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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팔이라는 말이 나와서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박근혜가 부모잃은 소녀가장이라느니, 결혼도 안하고 사는 고운 여성이라느니 하는 국정원의 감성팔이 여론조작이 노년층에 잘 먹힌다는 말을 듣고 참 가여운 백성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최근 국정원이 조정래 시인이 쓴 글이라고 카톡을 통해 퍼뜨리는 글 중에는 코미디 같은 글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글입니다.
(꽃)나는 박근혜가 대통령 한번 더 했으면 한다(꽃)
그 이유로는...
1.
나이 환갑 진갑 다 지난 할매지만 한번 안아보고 싶을 정도로 품행이 반듯하다
2.
앞서 누구누구 대통령들은 당선만 되면 일본으로 달 려가서 보고하고 왔지만 박근혜 아가씨는 아베란 놈 견눈질도 안받아준 지조 높은 여자다
4.
누구누구 대통령들은 착복이 심해서 턱이 내려 앉을 정도로 형,동생,처갓집 다 문제되고,
그라고 아들도 구속되고 , 딸도 문제되고,마누라도 문재되고 동생도 감옥가고,형도 감옥가고 했지만 박근혜 아가씨는 핏줄도 야박스럽게 외면했다
즉 집권 중 부정의 돈은 1원도 안 챙길 그런 깨끗한 아가씨다
5.
해방 60연간 북중밀월을 깬 사람은 미국에도 없고 한국에도 없는데...다소곳이 중국가서 악수 한번하니 11억 중국인들이 전부 남한으로 엎어졌다.
일찌기 이런 힘을 발휘한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 하지 않았다.
7.
박근혜는 대한민국과 결혼한 유부녀다
경우에 어긋난 것은 바로 세우려고 노력하고, 움직이면 전부 국익과 연결되니 박근혜야 말로 진정 우리가 필요한 대통령이니 헌법을 고쳐서라도 다시 한번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들이 절대 다수이다
고로 박근혜를 다시한번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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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가 돌지 않았다면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지요.
이름이 같은 사람이 헛소리를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온갖 나쁜 짓을 일삼아서 하는 국정원에서 조작질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요.
참으로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조정래 작가 "누군가 내 이름을 사칭해서.. 헛 소리를 한 모양"
"박근혜 씨는 대통령 되서는 안될 사람이다."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5/11/13 [04:20]
"나도 국정교과서 반대한다"
"박근혜 씨는 대통령 되서는 안될 사람이다."
"누군가 내 이름을 사칭해서.. 헛 소리를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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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확실치 않은 조정래님까지 끌어 올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그냥 폭력적인 마음을 가진 깡패 지도자 아래 경찰도 폭력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새로운 역사 사료를 찾고 새로운 방법론과 시각을 통해서 우리 민족의 지나 온 날을 조명해야 할 사안이 이런 깡패 대통령 때문에 역사가 길거리로 나오고 물대포로 되는 아주 암울한 현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깡패가 정말 혼이 있는 인간이라면 역사학회에 연구비 많이 많이 지원해서 길거리에 버려질 돌맹이 같은 것이 새롭게 조명해 보니 쓸모 있구나 귀하다는 것을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해야죠.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 같은거요. 앞에 첫 물대포 장면보니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그/녀는 이시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트 찾아 다니면서 대박, 혼이 정신 아닌, 배신 같은 말같은 이삭만 줍겠죠. 역사학의 조폭대통령, 참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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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력의 독점적 행사의 정당성(legitimacy)을 국가가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국가의 공무원들(대통령을 포함해서)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 물리력 행사는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고 국가를 제대로 수호하는데 있습니다. 교과서 국정화 반대운동한다고 이렇게 근혜산성까지 만드는 것은 불법을 솔선수범해서 저지르는 것이며, 국민의 집회의 권리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반국가적 행위입니다. 그러한 반국가적 행위를 지금 권력의 정점에서 물리적 행사를 지시하는 위치에 있는 자는 박근혭니다. 국정교과서 반대라는 민주주의적 실천의 한 행위에 대하여 국가의 물리력 행사의 독점적 행사의 정당성을 악용하는 이 사람을 보세요. 이러한 권력행사가 국민의 지지를 받지 않고 행해질 때, 즉 민을 위한, 민에 의한, 민의 권력행사라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때, 이것은 폭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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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물을 파손했다고요? 정당한 법적절차를 받은 행사를 원천봉쇄하기에 길을 트려는 행위를 공공기물 파손이라 합니까? 견찰들은 물대포로 가로수도 죽이고 공공기물인 철제쓰레기통도 망가트리고 소방수도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했다고요. 현장에 계셨나요? 종편쓰레기들이 전하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현장에 계신 친구들분이라도 있으면 직접 확인하시고 말씀하십시오.
저는 현장에 있는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밤을 세워 생중계를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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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님의 말씀은 언론이 정상적이라는 전제하에서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도권에 있는 언론기관은 모두 정부의 기관지로 국정원에의해 장악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기자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도권 언론이 전하는 소식을 그대로 믿고 계시니 대화가 안되는군요. 저도 저희 부모형제와 이런식으로 대화가 통하지 않기에 그 상황을 잘 압니다. 참 답답한 현실이지만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트윗에서 오가는 대화내용을 덧붙입니다.
@hye0127
종편 화면 캡쳐같군요. 쇠파이프 아닙니다. 깃대입니다. 참여한 단체 소속 깃발을 다는 깃대말입니다. 길고 은색이면 쇠파이프인가요? 저 사진 어디에 맞고 있는 경찰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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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0127
@kittysister @ggomeru 집회에 파이가 사라진 건 아마 백골단 사라지고 나서.. 그니까 90년대 중반쯤부터였던 거같아요. 언제적 얘긴데.. 저걸 방송 자막으로 내보내고 기사로 보도하는 종편, 보수찌라시들. 그걸 철썩같이 믿는 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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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sister
@hye0127 @ggomeru 그거 있잖아요. 팝가수 동영상에 한국어 자막써주면 한국말로 들리는거. 딱 그 수준인데. 그걸 그냥 철썩같이 믿고 우기니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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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sister
@hye0127 그냥 화면에 쇠파이프란 자막이 있으니 그 안에 보이는 직선은 다 쇠파이프로 보이는 착시를 앓고 있어요.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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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meru
@kittysister @hye0127 영상봐도 낚시대인데... 저사람들 쇠파이프 구경을 못해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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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sister
@ggomeru 그런거죠... 시위현장에 나가봤어야. 저 상황이 뭔지 알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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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어느 세상인지 모르시는 참 순진하신 분이시군요. 군사독재시절만 해도 기자들이 목숨걸고 밥줄 끊어지는 것도 각오하고 진실을 알리는데 힘쓰는 기자다운 기자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기자들을 모두 퇴출시킨지 오랩니다. 일부 기자들이 대안언론(고발뉴스, 팩트TV, 국민TV 등)을 만들어서 힘겹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장악은 이명박정권이 들어서면서 조직적으로 꼼꼼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10년간의 중도우파 정부 동안 이를 갈며 자신들의 매국 매족행위를 정당화하고 다시는 정권을 뻇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언론장악과 뉴라이트결정, 어버이연합,엄마부대, 서북청년단 등을 육성해 온 결과 기자는 없고 기레기들만 설치는 그런 헬조선으로 변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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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정화를 기치로 신유신시대를 열어 영구집권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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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박근혜정권은 정상적인 정부가 아닙니다. 교육부가 하는 아래와 같은 조작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교육부가 이럴진대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학무보들이 무엇을 가르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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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찬성 서명지’ 무더기 대필…명의 도용
http://www.hani.co.kr/a…/society/society_general/71753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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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한국의 대중매체는 주로 보수언론이 장악하고 있는 것은 맞는 말이죠. 나나이모님의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보구요. 같은 사건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니까 대중 매체 역시 한국사회의 흐름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이구요.
이러한 첨예한 대치 상황에서 긴장과 갈등의 수위는 높아갈 것이고 여기에 나타나는 부수적인 결과를 확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현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의 허용보다는 원천봉쇄를 주로 하구요. 차에다가 식용유까지 발라가며 봉쇄하는 것은 그만큼 국정화와 다른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해서 박근혜가 자신이 없다는 것이죠. 시위과정에서 테이저나 진짜 총이든 열심히 사용해서 이른바 불법시위자 열심히 차단하라고 하세요. 저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박근혜 잘못했다고 하는데 문제의 핵심이 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죠. 기자들은 그런일 하라고 있는거구요. 나나이모님같이 "경찰관 아저씨들 사랑해요~ 꽉 깨물어 주고 싶어잉~" 이런 분이 있다는 것도 사회의 중요한 한 일면이구요. 많이 웃었습니다. ㅎ.
근데, 이거 과잉진압, 과잉차단, 원천봉쇄 맞는 것은데, 아닌가요? 국정교과서는 박근혜정권의 권위주의적 행태가 잘 드러난 것이고 그러한 국가권력의 횡포에 맞선 것은 좋은 일이라고 보구요. 참다 참다 이렇게 늦게 나선 것이 좀 아쉽네요. 국정원 불법선거 이후 때 이 사람 기와집에서 나갔어야 하는데,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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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나이모님이 '요즘이 어느 세상인지 모르시는 참 순진한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철묵님의 의견대로 정부의 언론장악으로 인해 언론을 믿지 못하시는 사람들이 있다면,,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국민 선동을 일삼는 소수사람들로 인해 님께서 퍼오신 트윗글이나 현장에 있으셨던 분의 목소리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양면성이겠죠..그만큼 혼란의 시대인건 맞습니다..누구의 말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니...물론 그중에 옳은기사와 말들이 있겠지만..저와같은 국민들은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길이 없다는것이 또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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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BS나 MBC 사태를 보면 세상이 보이기는 하죠.
"특정" 유언비어는 대통령이 민주적으로 잘 하면 없어집니다. 그런데 국정교과서 하지 말자는 주장이 유언비언가요? 사실, 유언비어 퍼뜨리는 원조는 국정원 댓글부대하고 군부아니였던가요? 유언비어가 설령 횡횡한다고 하더라도 제도권 언론에 쨉이 안됩니다. 조중동, 종편, 경제 신문들 등등 박근혜님을 옹위하는 제도권 매체가 주류인데 유언비어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제도권이라는 말 자체가 힘이 무지무지 쎄다는 겁니다. 유언비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정치숍니다. 우리가 박근혜 한명한테 이렇게 절절되는 이유가 박근혜는 제도권의 정점에 있어서 10만명이 운집해도 꼼짝 못하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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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엔 신문이나 뉴스 보단 SNS 또는 블로그, 카페등 에서의 소식을 더 비중있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며, 그점을 이용하여 말씀하신대로 국정원 댓글이나 군부등, 또는 북한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 유언비어들이 많이 나돌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 현실은 무슨 말이 옳은 말인지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모른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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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31 님, 저는 쪼까 생각이 틀립니다. 미얀마의 총선에서 아웅산 수키가 이끄는 당이 90% 이상의 득표를 얻고 있는 중이라는 것은 바로 다양한 쏘셜 미디아가 발달된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인터넷, 그리고 쏘셜 미디아의 발전은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기성의 소통구조를 완전히 깨고 점점 더 민주적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보의 민주화죠. 아직은 과도기지만, 이러한 문화적 유동성이 꼭 혼란은 아닙니다. 새로운 소통의 "구조 변화"로 봐야 하구요. 과거엔 유학다녀 오면 한국에서 그래도 좀 잴 수 있었지만, 인터넷 땜에 거의 완전히 정보획득에서 평준화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대학에서 교수들한테 질문할 것들이 유투브와 위키피디아에 찾아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졌구요. 옛날에는 귀한 자료구하려고 하버드, 옥스포드 등을 찾아 여관에 투숙해서 돈들여 가며 자료 카피했지만, 요즘은 200년이 된 저널들도 단 몇초만에 집에서 검색해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에 특정 대학의 계정만 있다면요. 얼마 전 읽은 기사인데 판례의 수백만건인지 수천만건인지 하바드 로스쿨에서 보유한 자료를 어느 회사에서 투자해서 다 스캔해서 10년간인가 저작권 보유했다가 나중에 곧 대중에게 무료로 다 개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단어 5섯개 이상 그대로 썼다가는 그냥 표절이나 도용으로 금방 들통나구요. 구글 북의 결과죠.
유언비어 역시 잘 못썼다가는 금방 들통나구요. 황우석 사기도 한국의 생물학도들의 토론마당에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댓글 부대는 이런 자유로운 소통 구조를 혼란으로 몰아 넣은 것이지만 들통났구요. 유우성씨를 간첩으로 몰아갔던 국정원의 간첩 조작이 천하에 드러난 것은 바로 아이폰의 위력이었습니다.
막대먹고 목돼먹은 근혜씨가 할 일은 유언비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언로를 차단하려 하지 말고 소통의 민주화를 구현해야 합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근혜님은 아빠가 하던 짓 중에 나쁜 것만 골라서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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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민지에서 한국에 대해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진 것도 다 인터넷 덕분입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한국 소식을 교민신문에 의존했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CN드림에서 캐나다 기사에 집중한 것도 바로 이런 시대적 변화의 반영이구요. 우리가 인디아를 알려고 인디아에 직접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정치담론 역시 옛날엔 제도권 신문에 실어주지 않으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소모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것도 바로 소통의 민주화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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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31 님은 "더 심각한 현실은 무슨 말이 옳은 말인지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모른다는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왠만하면 다 압니다. 중요한 것은 차벽만들지 말고 소통의 자유로운 구조를 만들고 허용하는 것이죠. 캐나다는 이런 면에서 현 야만적 한국보다 훨 낫죠.
어느 집단이나 개인도 소통에서 우위를 계속 점하려면 제도권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혼란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할 일은 국정원같이 댓글부대를 만들어 거짓정보를 흘리고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국가가 국민 세금으로 솔선수범해서 정보를 왜곡 차단하는 것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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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으시네요ㅠ 인터넷에 정보 많은거 모르는 사람이 요즘시대에 어디에 있다고..제가 하고싶은말은 예를들어 이번 집회와 같이 어떤 정보와 매체는 경찰의 과잉진압이 잘못되었다,,어떤 정보는 집회쪽의 잘못이 먼저이다..이런식으로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데..정작 저같은 사람들은 어떤쪽을 믿어야할지 모른다는 겁니다..아프리카님 정도의 박학다식 하신 분이시라면 무엇이 잘못이라는건 아실테지요,,하지만 저와같이 지식없고 대중매체나 SNS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울겁니다. 모든사람이 아프리카 님처럼 다 지식이 많은건 아닐테니깐요. 뭐 세상이 그만큼 혼란스럽고 믿을꺼 하나 없다는 그런 말입니다. 여기 씨엔드림에서 토론하시는 분들도 혹 누군가가 특정세력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다 싶을시에 국정원이나 정부의 끄나풀이 아닌지..누구는 북한 추종세력이 아닌지..그런 생각도 가끔씩 합니다. 물론 아니겠지만요..모든사람들의 의견이 다양하겠지만..제 주변에도 저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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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끄나풀이나 직원도 괜찮아요. 그냥 말로 토론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간첩이라 싶으면 신고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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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닥 제가 신고정신이 투철한 편은 아닙니다ㅋ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워낙 안타깝고 힘이나는 소식이 없기에 그냥 여기에 할짓없이 몇자적어봤습니다. 몇자적는다고 해서 한국 그리고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짓인지...라고 생각하고 이젠 집에 갈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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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나이모님이 요즘 대한민국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꽤나 아는척하는 참 순진하면서도 답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님이 쓴 글을 인용했습니다.
저 보고 "요즘이 어느 세상인지 모르시는 참 순진하신 분이시군요.'라고 하셨는데 물론 제가 이민을 온지가 꽤 되었기에 한국 물정을 다소 모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사회물정을 말씀하신 그 정도로 모를 정도로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아니올시다. 참고로 제가 위에 올린 "과연 그 사람들이 시위나 한번 해 보았는지, 진압이나 한번 해 보았는지, 국정원 지하실에 끌려가서 뒈지게 한번 맞아 보았는지, 천안함이 미국 잠수함에, 미국 어뢰에 맞아 침몰하였다고 주장할 만큼 군사기술에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라고 쓴 문장에 나오는 모든 경험을 다 해 본 사람입니다.
경험을 다 해보았다고 하는 부분도 믿지 못하겠거니와 다 경험한 사람만이 어떤 이슈를 말할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가령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그것을 분석하고 판단을 하는 것은 어떤 정보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 해경이나 잠수부가 아니면 말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를 펴는 것도 아주 유치한 수준의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 됨으로 발언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cn드림 자유게시판에 어떤 글을 올리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왜곡하였을 때는 그에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이 없으면 읽지 않으면 그만인 것입니다.
무엇이 사실인지도 모르고 쓰레기 기자들이 말한 것을 믿는 무지한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소수 양심적인 언론인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존엄을 내팽개쳐버리고 안락한 삶만을 추구하는 기레기(기자 쓰레기)로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어찌 모르고 막 떠들어대십니까?
사실 그런 종류의 한국인들은 여기 캐나다에도 많이 널려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에너지 낭비고 시간 낭비라는 것을 알지만 한 번씩 글을 읽다보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훈장질하는 사람들을 그냥 볼 수가 없어서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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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쓰네요.
경찰에 대한 폭력은 언급안하고 모 감성팔이 선동에 대다수 국민은 더이상 휘둘리지 않는다니 그 입에서 노랫소리가 아니고 곡소리가 나면 정신을 좀 차릴까요? 자꾸 폭력시위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국가 공권력에 의한 백색테러를 그럼 앉아서 가만히 당하는게 맞나요? 물론 폭력에 대한 폭력으로의 대응이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순 없지만 운집한 십만 민중이 전부 간디같은 사람들이라곤 할 수 없을 거고 경찰의 의도된 도발에 일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입니다. 뉴스를 통해 본 시위장면이 말 그대로 폭동과도 같은 모습이었다구요? 폭동이 뭔진 알고 얘기하시나요? 관영 언론에서 떠는 거 말고 본인의 뇌로 생각이란 걸 하실 수 있다면요. 개쓰레기 이승만때 부터 여대생 성착취하다가 사살된 박정희 그리고 박정희의 아이들 전두환, 노태우 때도 없던 차벽이란 걸 만들어서 그 위에서 시민에게 폭력을 무자비하게 행사하는 것을 말씀하시는지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고 잘도 떠드십니다 그려. 그런 소리를 잘도 떠드시는 님이 그나마 지금 이 정도라도 살고 계시는게 저 옛날 김주열 열사 부터 전태일, 이한열 그리고 이번에 목숨이 경각에 달리신 그런 분들의 목숨값 덕이란 건 죽었다 깨나도 모르실 터이지요.
다친 노인네 분은 불행한 일이지만 그 분이 가만히 서 있는데 물대포를 쏘았겠냐고요? 혹시 뇌에 문제가 있어서 시각정보가 머릿 속에서 다른 내용이랑 섞여 연산이 되는 분인가요? 멀쩡히 암 짓도 안하던 사람이 위험하다고 우주의 기운이 느껴져서 물대포를 쏘고 이를 일으키고 응급조치를 하려던 사람들 시원하라고 계속 쏴주시고 구급차 좀 더 빨리 가라고 구급차 뒤꽁무니에 대고서도 쏴줬으니 감사할 일인거죠? 미국이나 캐나다 경찰같이 머리에 피가 나도록 때려 버리고 테이저 건을 쓰라고요? 미국에 사시는 분인지 한국 사시는 분인진 모르겠지만 캐나다 사시는 분은 아니시죠? 캐나다 어느 경찰이 그랬던가요? 지난 번에 캐나다에서 열린 G20 회의 때 한국에 비하면 새발에 피같은 시위대 진압행위로 당시 경찰 지휘자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받은 건 알고 계시죠? 모르시면 제가 친절히 링크 찾아 드리고 번역까지 해드리죠.
그리고 경찰, 경찰하는데 엄밀히 얘기하면 시위 막는 애들 대부분은 경찰관이 아니예요. 군복무 대신 자원한 의무경찰, 기동대 애들이죠. 지휘관은 경찰대 나온 이십 중반에 그 위로 경감 또 경정 이런 순이죠. 여튼 이 의경 애들 시위 진압 훈련 시에 그리고 현장 투입 전후로 얼마나 골 때리게 훈련시키고 지시하는지 아세요? 속된 말로 걍 까 죽이랍니다. 시위대가 이성적이면 어떻하든 흔들어 놓아 비이성 행동이 나오게 도발하라고 하고요. 이십대 초반 군대 대신 온 아이들이 뭘 알겠어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밟는 겁니다. (걔중엔 즐기는 놈들도 있더이다) 진압수칙이란게 있는데 걍 했겠냐고요? 네 경찰은 물리력 행사시 장구수칙이란게 있는데 이번 물대포(그 이전에도 물론이지만) 살수가 거기 맞게 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판단은 모 제 몫이 아닌 듯 합니다.
모든 경험을 다해본 작자라고 얘기하는데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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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발생한 광우병 폭동는 광우병이 무서워서 일어난 폭동입니까? MB 정부가 미워서 일으킨 폭동 입니까? 광우병 폭동에 참가하여 폭력시위를 주동하며 목에 핏데 세운X들이 미국산 수입 쇠고기는 현재 먹지 안을 까요? 좌파 진영에서 오랫동안 정권을 못잡으니 (대안 정책이 없고 정쟁에만 메달리니 국민들의 신임을 못받아서 대통령도 못되고 국회에서 다수당이 되지 못하는 것이 좌파 정치인들의 실책에 기인하는 것이지만요, 문재인, 정동영이 대통령 될것 같은 가요? 택도 없는 희망 사항이네요) 정부를 한번 흔들어 보자고 좌파진영에서 이번 폭력시위를 주동한것이 아닌가요. 이번 폭력 시위로 무엇을 얻어리라 판단하는가요? 이번 폭력시위를 한국국민 절대다수가 지지 한다고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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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수준을 한 사람만 뚝 떼어내서 평가할 수는 없죠. 민주의식이나 법집행수준은 한국의 경우 한국적 수준이겠죠. 이렇게 차벽을 쌓는 정도 수준이라면 앞으로도 갈길이 멀구요. 위에서 지적했듯이 공권력 집행 등 힘을 발휘하는 쪽이 잘해야 갈등관계도 해소되는 겁니다. 미얀마도 이토록 민주주의가 더딘 이유도 군부의 권력 장악 때문이고, 헌법에 군부들의 의식을 25%나 할당한 것을 보면 미얀마 군사정권의 수준을 알 수 있죠.
그래도 한국에서 군사 쿠데타를 두번이나 겪으면서 이 정도의 민주적 발전을 보여준 것은 보이지 않게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렇게 나마 자유롭게 캐나다에서도 토론할 수 있는 것도 민주주의 발전 때문입니다. 옛날엔 유학생들의 모임까지 조심조심해서 했다고 해요.
실천이란 그 사람의 자리에서 나쁜 짓 안하고 잘 하면 됩니다. 신문기자들은 진실을 제대로 담는 것이 실천이고, 교수들은 나중에 어디 한자리 차지 하려고 권력에 아부하면 안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아무리 민주 인사라하더라도 정치권에 들어가서 일한 것들이 그렇게 순수하게 안보이죠. 종교지도자들도 권력자들의 아부에 현혹되지 말고 종교적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물론 이 선이 선명한 것은 아닙니다. 교수가 나중에 국무총리가 될 수 있고, 과학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해도 됩니다. 하지만, 자기가 처한 자리에서 그 역량 안에서 타협하지 않고 살면 되겠죠. 나나이모님께서도 먹물들 비판하신 이유도 자기 자리에서 제대로 순수하게 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판하시고 있다고 보구요. 촘스키가 노동현장으로 가서 일을 하거나 노동쟁위 주도하는 것이 실천이 아니라 그이 양심상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닥칠 위기를 감수하고 글을 쓰는 것이 실천이구요. 이영희선생이 글을 통해서 민주화의 문제와 앎의 자유에 대해서 글 썼다고 해직된 것도 바로 글을 통해서 자신의 신념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극우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이른바 좌파들의 비판을 감수하면서 글을 쓰되 순수하게 이일을 한다면 나름대로 실천을 하는 겁니다.
바른 생각도 중요하고 그 생각을 바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도 중요한데, 중요한 것은 그 바르게 알았다는 것이 나중에 틀릴 수도 있고 무모하게 실천한 것이 나중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토론을 많이 해야죠. 대화를 하면 예기치 않은 수확을 얻을 수 있구요. 국정교과서를 시행한다고 칩시다. 아직 교과서 저술에 참여한 사람들 명단도 모릅니다. 진정으로 국정교과서 제작과 서술이 앞으로 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면, 어용이니 등등의 비판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국정교과서 참여에 떡고물 대신 고난과 역경이 닥칠 것이라고 본다면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요. 하여간에 글 쓸 때 아무나 죽이는데 사용하면 안되듯이, 글 쓰는 사람도 혹시 떡고물이나 한자리 차지 하는 것 기대하기 보다는 자신이 믿는 바를 굽히지 않고 쓰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그 글은 언제나 독자들의 비평이 될 수 있다는 떨린 마음도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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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님이 제 아이디를 직접 거론하여 얘기해 주시니 제가 얘기를 또 이어가는 것이 맞겠네요.
1. 먼저 작자라는 명사가 상대방의 기분이 좋을지 나쁠지 고려해서 써야 하는 것인 줄은 오늘 나나이모님을 통해 처음 들었네요. 공개된 게시판이라서 욕을 해드릴 순 없고 아이디를 직접 거론하지 않고 최대한 예의에 표현한 것 뿐이네요. 국어사전 찾아보세요. '니 놈이라고 하면 넌 기분 좋겠니?' 라고 친절히도 물어봐 주셨는데 놈이란 단어는 의존명사로 앞에 어떤 관형어가 오느냐에 따라 욕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나나이모님이 만약 제게 그냥 놈이라고 했다 해서 뭐 제가 기분이 상할 일은 없구요 감사히도 'X 같은 놈' 이런 표현은 예로 안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어쨌든 저를 어떻게 부르시던 전 상관없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하니 욕을 하시든 뭘 하시든 그건 게시판 운영자님이 운영원칙에 따라 판단할 부분이겠네요.
2. 막말로 제가 몇 살이나 먹었길래 나나이모님을 '작자'로 칭했는지 운영자님을 통해 서로 실명과 전화번호를 까고 얘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여기 게시판에 장유유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존재하여 어르신께 알아서 기어야 하는 줄은 몰랐네요. 필요하시면 아이디 옆에 괄호로 나이가 표시되게 건의해 보시지요. 나이에 있어서 상당히 자신 어르신인 듯 한데 캐나다 이민 오신지 오래시라고 캐나다에서의 경험이나 익숙한 관점에서 한국의 시위를 바라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나이를 들먹이시네요? 전 이제 중늙은이 나이고 캐나다 이민 온 지 십수년도 안됐지만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나이 들먹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그랬구요. 온라인 상이라고 막말한 적 없구요 굳이 '작자'란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으시다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한국농민 분에게 '그 분이 가만히 서 있는데 경찰이 물대포를 쏘았겠어요?' 라고 그 분의 당연한 잘못으로 경찰이 그랬단 식으로 얘기하신 부분을 사과하시면 제가 열번이고 백번이고 나나이모님께 사과를 드리죠.
3. 나나이모님은 본인은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주둥이만 나불대는 먹물들 보다는 행동하는 무식꾼이 (낫)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이 앞 뒤가 맞나요? 지난 시위현장에 운집한 십만 군중이 주둥이만 나불대는 먹물들이었던 가요? 물대포를 직사로 맞고 목숨이 경각에 달린 분이 먹물이었던가요? 학생때 어떤 신념으로 어떤 학생회 활동을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소위 선동자"들을 많이 보셨다고 했는데 본인의 얄팍한 경험이 광복 이후 모든 민주화 운동을 폄하할 정도인가요? 나나이모님은 지금 한국의 시위가 시위가 아닌 무장폭동 수준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겨우 지금의 수준을 그렇게 말씀하시면 4.3 항쟁, 4.19혁명, 5.18광주항쟁 그리고 6.10민중항쟁 모두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 지 뻔하군요. 학생회 활동 하시면서 화염병, 죽창, 쇠파이프 등 만드는 거 보셨다면서요. 지금 한국의 시위현장에 그런 불행했던 시대의 유물이 등장한 적이 있던가요? 오히려 경찰에 의한 폭력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찰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선동자'들로 인해 시위가 무장폭동으로 변질이 된건가요? 왜 보고 싶은 것만 보시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 들이시지 않는지 본인 스스로 밝히신 생각에 비춰보면 제가 나나이모님보다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네요.
4. 다양한 인종과 총기가 범람하는 미국이 유지되는 건 강력한 경찰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미국이 경찰국가인 줄은 제가 미처 몰랐네요. 미국은 잠시 경유만 해보고 미국의 정치/사회에 대해선 학생때 잠시 공부해 본 게 전부지만 미국에 대해 경찰국가라고 단언하시는 나나이모님의 통찰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나이모님은 범죄와 결사의 자유 그리고 미국 수정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일거에 동일시하는 능력이 있으시군요.
5. 뜬금없이 국정원 도청 얘기를 하시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도 없고 실제로 큰 피해도 없다고 하셨는데 자유는 공기와 같다고 배웠는데 제가 배움이 짧았나 봅니다. 나나이모님과 같은 분이 한 분이라도 한국을 떠나 있다는 것이 남아 있는 한국민들에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사생활 보호에 핏대를 올리는 사람이 정치적인 상대방, 간첩, 범죄자 라니요...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 군요.
6. 이후 얘기는 뭐 일일히 예를 들고 반박 말씀 드리기엔 우이독경이겠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끝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최근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다른 일반인들과 달리 직간접적으로 두루두루 경험하고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좌파의 물에 잠시 발끝을 담궈 보셨다가 민주정부의 수립으로 직간접 피해를 보신 극우 인사이신 듯 하네요. 부디 박정희 딸의 치세를 보시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제가 얼굴도 안보인다고 막말을 하는 더러운 매너였는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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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님의 말씀 중에서
"최근 대부분의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정권수준이 현정권이나 경찰 공권력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타락하거나, 자존심,자긍심을 던져 버리는 행위를 할 정도로 수준이 낮지 않다는 겁니다. 즉, 고무신 한 컬레에 본분을 망각하고 선거개표를 조작하거나, 정당한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거나, 천안함, 세월호 침몰,…..등등을 조작할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위의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21세기에 어찌 공직자들이 그리 수준이 낮을 수 있을까하고 반문을 해 봤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하의 공직자들의 수준은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을 초월하여 자유당정권 보다 아니 고려말 보다 더 타락하고 더 비굴하고 더 악랄하고 더 광적이고 더 꼼꼼하게 부정과 조작과 비리를 지르는 것을 알고 경악하였습니다. 물론 국가웬수라는 사람의 혼이 정상이 아니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군대를 면제받은 사람들이 국가비상사태의 콘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고 장관급과 여당의 국계위원들 중에는 논문을 베끼고 성추행을 밥먹듯이 한 자들이 태반입니다. 아니 그런 범죄를 안저른 자를 찾기가 바다에서 바늘찾기 보다 힘든 상황입니다. 오죽했으면 현정부에서 한자리하려면 "부동산투기와 군대면제는 교양과목, 논문베끼기는 선택과목, 성추행은 전공선택, 사기,횡령은 전공필수"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최근에 국정교과서 집필진에 들어갔던 한 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그만 둔 일이 있어지요. 그 분은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되느니 차라리 성추행범이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 정부의 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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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댓글을 다시는 분들에 의해 복사되어져 제가 게시판 산뜬하게 하려고 제 글을 지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댓글을 달아 보겠습니다. 아래 글중 >>>>>>>>> 표시가 제 댓글입니다.
1. 먼저 작자라는 명사가 상대방의 기분이 좋을지 나쁠지 고려해서 써야 하는 것인 줄은 오늘 나나이모님을 통해 처음 들었네요. 공개된 게시판이라서 욕을 해드릴 순 없고 아이디를 직접 거론하지 않고 최대한 예의에 표현한 것 뿐이네요. 국어사전 찾아보세요. '니 놈이라고 하면 넌 기분 좋겠니?' 라고 친절히도 물어봐 주셨는데 놈이란 단어는 의존명사로 앞에 어떤 관형어가 오느냐에 따라 욕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나나이모님이 만약 제게 그냥 놈이라고 했다 해서 뭐 제가 기분이 상할 일은 없구요 감사히도 'X 같은 놈' 이런 표현은 예로 안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어쨌든 저를 어떻게 부르시던 전 상관없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하니 욕을 하시든 뭘 하시든 그건 게시판 운영자님이 운영원칙에 따라 판단할 부분이겠네요.
>>>>> >>>작자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구실로 피해가시는 것 같은데 제 의미는 문장속에서의 작자라는 단어의 늬앙스를 말하고자 합니다. 야 이새끼야? 라고 한다면 새끼는 사전에서는 그냥 명사일 뿐이지만 문장 속에서는 늬앙스가 다릅니다. “그 작자가 그랬어” 라는 문장에서 작자는 그 분이라는 니앙스는 아니 잖아요?
2. 막말로 제가 몇 살이나 먹었길래 나나이모님을 '작자'로 칭했는지 운영자님을 통해 서로 실명과 전화번호를 까고 얘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여기 게시판에 장유유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존재하여 어르신께 알아서 기어야 하는 줄은 몰랐네요. 필요하시면 아이디 옆에 괄호로 나이가 표시되게 건의해 보시지요. 나이에 있어서 상당히 자신 어르신인 듯 한데 캐나다 이민 오신지 오래시라고 캐나다에서의 경험이나 익숙한 관점에서 한국의 시위를 바라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나이를 들먹이시네요? 전 이제 중늙은이 나이고 캐나다 이민 온 지 십수년도 안됐지만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나이 들먹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그랬구요. 온라인 상이라고 막말한 적 없구요 굳이 '작자'란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으시다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한국농민 분에게 '그 분이 가만히 서 있는데 경찰이 물대포를 쏘았겠어요?' 라고 그 분의 당연한 잘못으로 경찰이 그랬단 식으로 얘기하신 부분을 사과하시면 제가 열번이고 백번이고 나나이모님께 사과를 드리죠.
>>>>>>>>>> 전 제 나이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OZ 같은 작자가 얼마나 나이를 X 먹었길래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작자라는 표현을 쓰는가? 라는 의미에서 표현한 겁니다. 전 제 아들 친구들에게도 말을 높이는 사람입니다만 얼굴도 모르는 남에겐 그 작자가 웃기네? 라는 식으로 작자라는 단어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시위대 속에 있는 분이 당연히 시위를 하려는 사람이겠고 경찰이 물 대포를 쏘았을 땐 지나가는 노인 A 라는 사람에게 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전쟁터에서 총탄이 공격하는 군인만 맞추고 후방에서 그냥 똥 누고 있는 병사는 피해서 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 분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일입니다만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측 입장에서 모두 똑 같은 시위대 군중으로 보였겠죠? 총탄이 하필 똥누고 있는 병사를 맞추었거나 아님 그 노인 분이 진짜 공격하려는 병사처럼 시위대의 적극적인 가담자 혹은 경찰측에 위협적인 시위대중 한 명이었을 수도 있잖아요? 분명한 건 그 노인분은 길가는 사람 A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3. 나나이모님은 본인은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주둥이만 나불대는 먹물들 보다는 행동하는 무식꾼이 (낫)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이 앞 뒤가 맞나요? 지난 시위현장에 운집한 십만 군중이 주둥이만 나불대는 먹물들이었던 가요? 물대포를 직사로 맞고 목숨이 경각에 달린 분이 먹물이었던가요? 학생때 어떤 신념으로 어떤 학생회 활동을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소위 선동자"들을 많이 보셨다고 했는데 본인의 얄팍한 경험이 광복 이후 모든 민주화 운동을 폄하할 정도인가요? 나나이모님은 지금 한국의 시위가 시위가 아닌 무장폭동 수준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겨우 지금의 수준을 그렇게 말씀하시면 4.3 항쟁, 4.19혁명, 5.18광주항쟁 그리고 6.10민중항쟁 모두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 지 뻔하군요. 학생회 활동 하시면서 화염병, 죽창, 쇠파이프 등 만드는 거 보셨다면서요. 지금 한국의 시위현장에 그런 불행했던 시대의 유물이 등장한 적이 있던가요? 오히려 경찰에 의한 폭력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찰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선동자'들로 인해 시위가 무장폭동으로 변질이 된건가요? 왜 보고 싶은 것만 보시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 들이시지 않는지 본인 스스로 밝히신 생각에 비춰보면 제가 나나이모님보다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네요.
>>>>> 전 실제 시위를 한 사람들을 지칭한 게 아니라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을 주둥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제 문장을 읽어 보세요. 주변에 주둥이 많죠. 그리고 어제 시위에서는 제가 언급한 각종 도구(?)들을 시위대가 사용했다는 기사와 사진이 증거로 올라 와 있습니다. 여기 댓글로는 사진을 못 올리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동아일보나 조선일보 등등 신문을 보시면 경찰버스 지붕에 경찰관들을 몰아 넣고서 사다리로 사냥(?)하는 사진이 올라 와 있습니다. 물론 OZ 같은 작자들은 애써 이를 외면하거나 국정원에 의한 조작, 미국 잠수함에 의한 조작이라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겠죠? 평화적인 시위를 한다는 시위대가 왜 사다리, 밧줄, 횟불, 빠루, 쇠파이프, 각목, 깨진 보도블럭을 사전에 준비하는지, 왜 경찰 버스 주유구에 불을 붙인 신문지를 투입하였는지 묻고 싶네요. 구운 오징어가 먹고 싶거나 쌈 싸 먹을려고 준비한 건 아닐겁니다. 이건 무장폭력집회이지 평화적인 시위는 아닙니다. 바로 어제 한국에서 이런 물건들이 시위현장에서 발견이 되었는데도 “지금 한국의 시위현장에 그런 불행했던 시대의 유물이 등장한 적이 있던가요?”라고 하시니 저 보다 확실히 가방 끈이 짧은 것 같네요. OZ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은 왜 보고 싶은 것만 보시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 들이시지 않는지요? 전 5.18땐 전라도 빨갱이(^_^) 라는 말에 속아서 참여를 못했지만 노태우 땐 제가 한참 활동(?)하던 때라 6.29 선언을 만들어 낸 6.10 시위 때 많이 참여를 했었죠. 경찰차 휘발유 통에 불을 지르는 행위나 경찰에게 파이프 휘두르는 거나, 버스 지붕 위의 경찰을 사다리로 밀어서 떨어 뜨리는 게 어찌 평화적인 시위이고 무장폭동이 아니라고 하는지요? 경찰 밀어 뜨려서 뭐하게요? 뽀뽀하려구요?
4. 다양한 인종과 총기가 범람하는 미국이 유지되는 건 강력한 경찰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미국이 경찰국가인 줄은 제가 미처 몰랐네요. 미국은 잠시 경유만 해보고 미국의 정치/사회에 대해선 학생때 잠시 공부해 본 게 전부지만 미국에 대해 경찰국가라고 단언하시는 나나이모님의 통찰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나이모님은 범죄와 결사의 자유 그리고 미국 수정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일거에 동일시하는 능력이 있으시군요.
>>>>> 제 표현은 경찰국가라고 한 게 아니고 강한 경찰력 공권력 때문에 미국의 질서가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그걸 비꼬아서 경찰국가 단언 어쩌구 하면서 자신의 무지라고 낮추며 마음에도 없는 겸손을 보이는 미덕을 보이시는지요? 그 뒤에 있는 댓글 내용(나나이모님은 범죄와 결사의 자유 그리고 미국 수정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일거에 동일시하는 능력이 있으시군요.) 라는 문장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접수가 안되어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5. 뜬금없이 국정원 도청 얘기를 하시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도 없고 실제로 큰 피해도 없다고 하셨는데 자유는 공기와 같다고 배웠는데 제가 배움이 짧았나 봅니다. 나나이모님과 같은 분이 한 분이라도 한국을 떠나 있다는 것이 남아 있는 한국민들에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사생활 보호에 핏대를 올리는 사람이 정치적인 상대방, 간첩, 범죄자 라니요...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 군요.
>>>>> 무슨 의미로 자유는 공기와 같다는 표현을 쓰셨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위의 의미는 소위 말하는 데모꾼들이 불법 도청이다 라고 떠드는 문제도 대다수 선량한 분들에게는 별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권이 독재다 아니다 소위 먹물들이 입에 거품을 품고 해도 그 당시 많은 배고픈 민중들은 “뭔 개소리 하는 겨?”라고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국민의 사생활 보호 어쩌니 하는 내용은 제가 그렇게 국민의 사생활 보호를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국민의 사생활보호 어쩌니 하면서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이라고 했습니다. 전 국민의 사생활 보호 어쩌니 논의 할 만큼 그런 능력이 없고 여기서 논의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을 떠난 게 한국에 남아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듯이 자칭 가방 끈이 짧은 OZ 같은 작자들이 한국을 떠나 여기 캐나다에서 자판이나 두들기는 게 대한민국을 위해 엄청난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6. 이후 얘기는 뭐 일일히 예를 들고 반박 말씀 드리기엔 우이독경이겠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끝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최근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다른 일반인들과 달리 직간접적으로 두루두루 경험하고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좌파의 물에 잠시 발끝을 담궈 보셨다가 민주정부의 수립으로 직간접 피해를 보신 극우 인사이신 듯 하네요. 부디 박정희 딸의 치세를 보시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제가 얼굴도 안보인다고 막말을 하는 더러운 매너였는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 전 좌파에 발을 담근 적도 없거니와 젊은 혈기에 잠시 시위에 참여를 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극우는 더욱 아니구요. 그냥 언행일치가 전혀 안 되는 슨상님의 가증스런 모습이 보기 싫어 이민온 사람입니다. 지가 도청의 최대 피해자라고 하더니 지가 정권 잡으니 국정원을 통해 도청을 하더이다. 주둥이만 산 깨구리는 더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구요.
그리고 피철묵님의 댓글인 아래 내용
***“나나이모님의 말씀 중에서 "최근 대부분의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정권수준이 현정권이나 경찰 공권력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타락하거나, 자존심,자긍심을 던져 버리는 행위를 할 정도로 수준이 낮지 않다는 겁니다. 즉, 고무신 한 컬레에 본분을 망각하고 선거개표를 조작하거나, 정당한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거나, 천안함, 세월호 침몰,…..등등을 조작할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위의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21세기에 어찌 공직자들이 그리 수준이 낮을 수 있을까하고 반문을 해 봤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하의 공직자들의 수준은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을 초월하여 자유당정권 보다 아니 고려말 보다 더 타락하고 더 비굴하고 더 악랄하고 더 광적이고 더 꼼꼼하게 부정과 조작과 비리를 지르는 것을 알고 경악하였습니다.
>>>>>> 하긴 우리나라 제도권 언론이 국정원의 통제하에 있어 어느 신문도 믿을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이니 위의 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으며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전엔 경향신문이 대표적인 여당, 공무원 신문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신문이 친여당 신문인가요? 국정원 통제하에 있다면 반드시 친여당신문 이어야 하는데………
*** 물론 국가웬수라는 사람의 혼이 정상이 아니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군대를 면제받은 사람들이 국가비상사태의 콘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고 장관급과 여당의 국계위원들 중에는 논문을 베끼고 성추행을 밥먹듯이 한 자들이 태반입니다. 아니 그런 범죄를 안저른 자를 찾기가 바다에서 바늘찾기 보다 힘든 상황입니다. 오죽했으면 현정부에서 한자리하려면 "부동산투기와 군대면제는 교양과목, 논문베끼기는 선택과목, 성추행은 전공선택, 사기,횡령은 전공필수"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최근에 국정교과서 집필진에 들어갔던 한 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그만 둔 일이 있어지요. 그 분은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되느니 차라리 성추행범이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 정부의 실상입니다.
>>>>>> 이건 박근혜 정부만의 문제가 아닌 슨상님 정권, 깨구리 정권, 맹박이 때도 그랬습니다. 국민들의 감시와 언론의 감시가 이전보다는 더 심하다는 전제로 보면 슨상님, 깨구리 정권때가 아마도 더 그랬을 겁니다. 그건 왜 침묵하나요? 이 참에 슨상님 아들 홍업이, 홍걸이의 비리나, 깨구리가 쪽 팔려서 바위에서 다이빙 해서 뒈져야 할 정도로 심했을 그의 아들의 비리를 한번 논의를 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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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는 11월14일에 있었던 살인 진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局部계승만 정부까지 거슬러 갈 것 까지 없지만 하시고 싶으시면 그때 이야기 부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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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나나이모씨의 밑천이 제대로 드러났네요.
유체이탈화법 잘 보았구요 말투에서 바탕이 어떤 분인지
쉬이 알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정상적인 분인 줄
알고 그나마 논쟁이란 걸 해보려고 했었는데 제 잘못입니다 하하
그런데 본인이 쓰신 원글은 왜 지우고 그러세요
별로 산뜻하게 정리도 안되었구만요
## 아 그리고 혹시 또 지우실 까봐 내용 다 캡처해 뒀구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 양 재단에 증거로 곱게 보내 드릴 예정이니 법적 책임
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이 참에 공부할 수 있게 해드릴께요.
뭐 캐나다 시민권자이시면 신경 안쓰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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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재단에 보낸다면 "어이구 잘못했으니 한번만 살려주십시오"라고 할 줄 알았나봐요? 이 작자야?
(*작자는 명사임)
문제되는 질문의 요지는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슬쩍 피해가 버리는 바로 OZ 같은 작자들이 '000"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시위 현장에서 발견된 폭력 도구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대응이 없으셔? 이번에도 국정원이 조작한 것이라고 할 건가요? “지금 한국의 시위현장에 그런 불행했던 시대의 유물이 등장한 적이 있던가요?”라고 자신있게 말씀 하시더니? 데모(시위)라도 한번 해 보고 그런 말을 하시는가요? 아니 데모 현장에 한번이라도 가 본 적이 있어 그런 말을 하는지요?
그렇게 한국 공권력이 비합법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여기 앉아서 자판만 두드리지 마시고 광화문에 가서 시위나 참석할 열열한 실천용기는 없는지요? 꽹가리 막 두드려 놓고선 정작 자신들은 불리하면 현장에서 슬쩍 빠져 나가는 그런 자들을 내가 많이 봐 왔지. 즉, 아니면 말고~ 라는 아주 무책임한 자들이지요. 아주 편향된 사고와 어설픈 이론으로 똘똘 뭉쳐졌지만 심성이 아주 유악하고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중에 "선동자'들이 많지요. 그러나 그런 사람들중 많은 자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꽹가리만 두드려 놓고 분열만 조장하지요. 이론과 현실은 분명히 많이 다르지요.
다음은 경찰관을 공격하는 시위대의 모습입니다.참으로 평화스런 시위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R17wmiR77ig&oref=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R17wmiR77ig&has_verified=1
https://www.youtube.com/watch?v=AhC4ph4Srpc
https://www.youtube.com/watch?v=9rHest9wgO0ks
>>>>>> 전 더 이상 위에서 언급된 시위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소모적인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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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절규를 ‘폭력’으로 매도하지 말라
- 폭력이 아니라서 차벽 못 뚫은 거다
폭력이란 무엇이고 비폭력이란 무엇인가?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어제의 두 역사적 사건이 이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파리가 폭력이라면 서울은 비폭력이었다. 물론 서울에서도 폭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경찰이 폭력이었다면 시위 군중은 비폭력이었다.
대학로에서 집회가 끝난 시각은 3시 35분, 약속된 시간에 맞춰 광화문으로 가기에는 조금 늦은 시각이었다. 하지만 행진은 시작되지 않았다. 주최 측에서 인근 성균관대학의 논술고사가 시작되는 4시 이후에 움직이자고 했고 시위 군중은 이에 따랐다.
시위대는 질서정연하게 광화문 가까이까지 행진했다. 종로 1가 일대는 이미 경찰이 남발한 물대포로 인해 수해현장 같았고 도로는 물론 골목마다 매캐한 최루가스 때문에 눈이 따끔거리고 기침이 터질 정도였다.
시위군중은 거대하고도 완벽한(?) 차벽을 넘은 적이 없다. 이는 경찰 스스로 차벽에 써 놓은 ‘폴리스라인’을 넘은 적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곳에 다가가기만 해도 물대포를 쐈고, 물줄기를 피해 물러나는 사람들에게도 최루액을 발사했다. 누가 폭력이고 누가 비폭력인가?
물대포와 최루액은 차도 인도 가리지 않고 난사되었다. 하지만 시민들은 마스크와 수건으로 제 입을 막을지언정 경찰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 최루 성분은 인근 음식점 내부와 화장실에까지 들어차 있을 정도였다.
물론 물대포와 최루액을 맞은 일부 시민이 경찰버스와 차벽 위의 경찰에게 저항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의 숫자가 10명 안팎에 불과했다는 것은 오히려 이 시위가 얼마나 온순한(?) 것이었는지를 입증하는 사례일 따름이다.
폭력이란 불법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원래 차벽부터가 위헌적인 것이고 그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통행까지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대포와 최루액 발사가 불법이듯이 쇠줄로 연결한 700여 대의 차벽 모두가 불법적인 것이다. 불법적인 구조물을 이용하여 위력을 행사한다면 그것이 폭력 아니고 또 뭐란 말인가?
조선일보에게 묻는다. 폭력시위가 무언지를 아는가? 만약 어제의 시위가 폭력이었다면 지척에 있던 너희 건물이 배겨날 수 있었을까? 너희들이 현장에서 사진 찍고 기사 송고할 수 있었을까? 아니 너희들이 감히 그곳에 얼씬거리기라도 할 수 있었을까?
농민들이 상여를 메고 차벽에 접근했을 때, 경찰 말대로의 ‘폴리스라인’을 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물대포를 난사하여 사람을 쓰러트리고 구급차에까지 최루액을 발사한 게 폭력 아니고 뭐란 말인가? 어제 시위에 폭력이 있었다면 그 폭력의 시작도 끝도 모두 경찰의 것이었다.
조선일보는 더 이상 사람 웃기지 마라. 횃불은 횃불이고 도로 점거는 도로 점거일 뿐이다. 그게 왜 폭력이라는 것인가? 진짜 폭력이라면 러일전쟁 때 동경시민들이 강화조약에 찬성한 한 신문사를 찾아가 사옥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 버린 일이 있는데 그런 것이 바로 폭력인 것이다.
몇 년 전 호주에서 소 값 폭락했다고 농민들이 시위했을 때 트랙터 동원하고 소를 난자하여 죽인 일이 있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1만 명 이상 모인 시위가 폭력으로 변질되지 않는 예는 거의 없다. 어제 시위 현장을 지켜보며 나는 한국인은 참으로 평화를 애호하는 기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최소로 잡아 10만 명 이상은 족히 모였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돌멩이를 들거나 도시 시설물을 건드리는 걸 보지 못했다.
어제 시위가 폭력이었다고? 차벽을 공격했다고? 바로 알아야 한다. 폭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차벽을 넘지 않고 밧줄을 써서 시위대 쪽으로 당긴 것이다. 이는 폭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차벽을 뚫지 못했다는 뜻이다. 폭력 군중이었다면 그 차벽 하나를 넘지 못했을까? 정말 분노가 치밀면 차벽보다 수십 배 더 높고 험한 산성의 성벽도 넘어가는 것이 민중이다.
다시 말하자면 11월 14일의 파리와는 정반대로 서울은 비폭력이었다. 11월 14일의 폭력은 경찰이었고 비폭력은 민중이었다. 정작 위험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면서 비폭력을 폭력이라고 매도만 하면 언제 어디서 ‘진짜 폭력’이 터질지 모른다는 점이다.
시민은 국정화를, 노동자는 노동개악을. 젊은이는 헬조선을, 농민은 밥쌀수입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절규’였다. 어제의 사건은 ‘절규’를 평화적으로 ‘데몬스트레이트’ 할 줄 알았던 실로 온순한 민중의 민주적 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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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논쟁이 인신공격(ad hominem)으로 끝납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형식 논리(formal logic)만 가지고 논쟁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지식이 부재하기 때문에 결국 논쟁의 목표는 어떻게 해서라도 상대방을 이기는 것에 있다는 것이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을 쓴 쇼펜하우어의 결론이었습니다. 이 중 제일 마지막 수단이 인신공격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한 번 훑어보세요. 정말 교묘하고 치사한 논쟁수법이 다 나와있어서 유능한 정치인이 되려면 필독서입니다. 이런 식으로 시비거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무시하거나 조용히 신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http://mnei.nl/schopenhauer/38-stratagem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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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님께 드리는 말씀,
덧글로 제게 주신 말씀 잘 경청하였습니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먼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하나의 이슈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을 자유로이 피력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맞는지요? 제가 쓴 글에 나나이모씨가 모욕을 느끼고 룰루랄라님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더불어 덧글로 표현은 안하셨지만 제 글을 읽고 그렇게 느끼신 다른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분들께도요.
그런데 저는 이슈를 갖고 널리 알려진 사실에 근거하여 얘기한 것이고 나나이모님은 죄송하지만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 와중에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하셨기에 그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실제 한국의 일베유저는 그러한 문제로 법적인 책임을 진 사실이 있구요. 제가 법적인 책임을 물을 주체는 아니고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곳에 제보를 한 것 뿐입니다. 그것을 초등학생의 행동에 비유를 하셨는데 그건 룰루랄라님의 판단이시기에 별 말씀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룰루랄라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룰루랄라님은 이 이슈에 대해 분명히 이전 댓글에서 감성팔이 선동에 대다수 국민은 더이상 휘둘리지 않는다고 하시고 폭력시위라고 주장하셨는데 왜 그 댓글은 지우셨는지요? 나나이모씨는 그래도 자신의 이전 댓글을 비록 지웠을 지언정 대략의 자신의 주장은 이후 댓글로 흔적은 남기셨는데 말이죠. 혹시나 본인의 생각이 부끄러우셨던 건지요? 이것도 뭐 자유게시판에 내 글 내가 지우는게 뭐 대수냐라고 하신다면 나나이모님께 외로이 고군분투하신다고 격려의 말씀을 드린 게 참 일관성이 없으신 듯 하여서요.
저는 피철묵님의 게시글에서 나온 이슈, 비폭력/무저항 상태의 늙은 농민에게 살인적인 살수를 하고 이후 구조를 나서는 사람들, 구급차에 까지 물대포를 퍼부은 한국 경찰이라는 공권력에 대해 왜 그런 사태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다짜고짜 폭도, 선동, 그리고 맞을 만하니까 맞은 것이고 미국, 캐나다의 경우 그런 폭력시위가 어림도 없다는 의견에 반론을 쓴 것인데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고깝게 들으셨다면 거기까지 제가 어쩔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끝으로 선진국 시위에 대해 부러움을 갖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한국에서의 지난 시위가 얼마나 평화적이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조중동이 아니라서 못믿겠다고 하시는 분은 제가 하나하나 해외언론을 찾아 올려 드리겠습니다.
http://www.ziksir.com/ziksir/view/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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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삭막한 건 아니고요, 이제는 irrelevant 해진 과거의 모순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21세기를 사는 혼란스러운 세대들을 대표하는 몇몇 사람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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