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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공개질문 (당당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8633 작성일 2015-12-02 19:15 조회수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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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에 이 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흥미롭다. 

갑자기 추천 반대 클릭수가 늘어났다. 

추천-반대의사 표명하는 것을 자제해 온 씨엔드림 게시판 독자들의 전통적 성향으로 볼 때 

이 게시판에 심상치 않은 새 독자군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규모는 1 개 분대 정도로 추정된다. 


반대할 건덕지가 없는 글에 반대클릭을 하는가하면 

전혀 추천할 건덕지가 없는 글에 비슷한 수의 추천클릭을 하는 걸 보면 

새로 등장한 새 독자군은 이심전심이든 상부상조든 

고만고만한 성향과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부에 씨엔드림 자유게시판은 매우 고급스러운 공론장으로 알려져왔다. 

신변잡기에서부터 고도로 전문화된 통찰력이 요구되는 주제 이르기까지 

이 게시판에 등장한 게시물과 댓글들은 조회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주제의 광범위함과 내용의 진지함,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자들의 수준높은 예절과 지력으로 말마암아, 

지리멸렬하고 있는 다른 동포사이트와는 다르게 지속성을 유지하며 성장해왔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감정이 상할 정도로 막말대립을 할 때도 있었지만, 

최선의 전달과 설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온 것은 이 게시판의 아름다운 전통이었다.

종교 정치사회적 견해차이를 떠나  아름다운 전통에서 비롯된 독특한 문화의 영향과 견제를 동시에 받으며 

자유게시판 이용자들 사이에 절제와 인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소통이 훌륭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나름 평가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린아이 투정과 같은 소리가 등장했다. 

누군가가 자유게시판을 폐지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런 소리를 한 사람은 없었다. 

이념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그 어느 누구도 

바둑을 두다가 자기가 불리하다고 판을 뒤짚 엎지는 않을 정도의 기본 양식과 정직함’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난 달 중순 경 부터,, 이런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지금까지 게시판에 올린 것을 기억이 없는 어떤 분이 느닷없이 나타나서는 일방적인 자기주장을 늘어놓은것 까지는 덜 나빴는데

그 얼토당토않은 주장에 대해 쏟아진 질문에 일언반구의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입장을 바꾸어 

자기 스스로 없애달라고 요구했던 지극히 종교적인 게시물과 지극히 정치적인 게시물을 각각 한 개 씩 내 놓았다. 

예수선생과 박근혜 대통령이 그 글들을 보면 손사래를 치며  "아이고 제 이름은 제발 좀 빼 주세요" 할 것 같다. 


까마귀선생이 날아오르자 뱃님이 떨어진 격이겠만, 

비슷한 시기에 이상한 반대클릭과 

그 반대클릭보다 훨씬 더 이상한 추천클릭이 평소보다 많아졌다.  


갑자기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이니, 비난과 비판의 구별이니 하는, 

반상회 팜플릿에서나 등장하던 소리가 씨엔드림 자유게시판에도 등장했다. 


씨엔드림 자유게시판을 십 수 년 간 보아온 독자로서 

이런 말들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가소로운 훈수인가는 차치하고라고, 

다른 사람이 댓글에서 지적한 내용을 슬그머니 삭제하고 

게시판 폐지론에 대한 질문에 일언반구의 대답도 없이 

참여론으로 무단번복한 사람이 남에게 훈수할 말들은 아닌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다른 생각있으면 스스로 반론하기 바란다.

(엉뚱한 운영팀에게 매달리지 말고......)  
 


나는 그 분이 주장한 자유게시판 폐지의 논거가 무엇인지

왜 아무 해명도 없이 슬그머니 적극적 참여로 입장을 전환한 것인지

좀 더 자세하고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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