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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작성자 prosperity     게시물번호 8670 작성일 2015-12-08 09:21 조회수 2821
귀족노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불법 집회를 주동/선동하면서 20여일간 조계사에서 부처님 옷자락을 잡고 있다.
청년 실업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려고 여야 정당에서 노동법을 토의하고 있는 줄을 아는데 귀족노조의 철밥통을 지키기 위하여 노동법 개정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귀족 노조 위원장이면 법위에서 군림하여도 되는 것인가? 한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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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5-1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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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존재는 공주전제국가 공주인 박근혜입니다. 집시법에 불법시위 처리에 관한 조항이 엄연히 있음에도 엄벌에 처하자고 하는 게 법치를 무시한 초법적 자세지요. 법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겠다는 혼이 비정상적인 이 여자, 법원에서도 시위할 때 복면 쓰는 건 위법이 아니라고 했는데 도 시위 하는 사람을 IS에 비유하는 미친 여자지요.

oz  |  2015-1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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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이 귀족노조인지 아닌지 단순 수배범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고
사실 관계에 대해 잠시 말씀 드릴게요. 도대체 왜 이번 노동개혁(개악?) 법안을
노동계에서 그리도 반대하는지요.

한국 정부와 여당이 제출한 5개 법률 개정안 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기간제법,
파견법이 포괄하는 비정규직 문제입니다. 한국정부 여당은 이를 통해 고용이
안정될 것이라고 하지만 법안을 조금만 들여다 본다면 그것이 눈속임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댓글로 쓰기에 자세하게는 말씀 안드립니다) 노동자가
불안한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하게 만드는 이번 법률 개정안이 과연 노동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귀족노조라고 하시는데 귀족노조가 과연 비정규직 문제에 이렇듯 나선
적이 있었던가요?

바다로  |  2015-12-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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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주장하는 노동법은 노동자에게는 악법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노동법은 기업이 노동자를 쉽게 자르게 하는...
즉 해고를 쉽게 할 수 있는 법이지요.

현 정부는 부자를 위한 정부지요.
현재 30대 재벌 창고에 쌓여 있는 돈이 700 조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시민이 지고(가계빚) 있는 빚은 614조라고 합니다.
재벌이 갖고있는 저 700조는 결국 노동자의 피같은 임금이지요.

그런데도 현 정부는 더욱더 노동자의 피를 더 쪽쪽 빼 먹으라고
쉬운 해고법을 강행합니다.

귀족노조, 철밥통,주동,선동 불법...많이 들어본 말 입니다.
이런 말로 수많은 노동자들을 분열 시키고 위협하고
여론몰이 해서 건강한 노조 ,가난하고 힘 없는 노동자들을 무력화 시키고 짓밟았습니다.

이런일을 더욱더 가열차게 하자고 노동개혁을 하자는 겁니다.





watchdog  |  2015-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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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인가 해서 관련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노동자엔 몽둥이, 대기업엔 특혜
https://www.youtube.com/watch?v=_BaMIZ3jDw0

watchdog  |  2015-1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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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Columbias는 union을 만들면 암살을 해서 제거를 해 버리기 때문에 미국 회사들이 columbia의 business friendly 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Wikipedia에 찾아보니까 1986부터 2010년 사이 2800명 정도의 노조 멤버들이 암살됐다네요. 암살을 주도한 불법무장단체 리더는 노조들은 다른 사람들 일하는 데 방해된다고 죽였답니다.

이렇게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방해하는 노조집단들을 효과적으로 해체시키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식으로 불법용역을 써서 확실하게 노조 리더들을 제거해 주면 사람들이 무서워서 함부로 노조를 못 만들 것 같은데, prosperity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이 잘 돼야 조국이 잘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prosperity  |  2015-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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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노조위원장 과연 막강한 힘을 갖인 치외법권적 존재 입니다. 법 위에 귀족노조가 있습니다.

watchdog  |  2015-12-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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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위에 있는 사람들이 뭐 한 둘인가요. 이건희, 박정희, 전두환, George Bush, Steve Jobs, Donald Rumsfeld 등등. 돈, 권력 있으면 법의 제약을 안 받죠. It's no surprise.

prosperity  |  2015-1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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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시트로랭 공장이 폐쇠되고 디트로이트가 망하였는데 그기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며 파업을 주동하던 노조원들은 이미 그곳에서 밥줄이 끊켰겠지요?! 안타까운 일 입니다.

lakeside  |  2015-1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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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MF때 고용주와 피고용인의 관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늘 가족같이 일하자고 하던 사람들이 경기가 힘들어지니 우선 자기 주머니를 챙기고 직원을 모조리 해고하려고 하고, 발주 회사나 하청회사도 계획적으로 부도를 내는 것도 보았지요. 자기가 살아야 나중에 다시 사업을 다시 일으킨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건 아니지요.

몇개월씩 급여를 못받아 농성을 하는 직원들에 나타난 사주가 이런 말을 했답니다. " 야 이놈들아! 난 지금 미국 유학간 아들한테 학비도 못 보내주고 있다." 당장 먹고 살 돈이 없는 직원들한테 그랬답니다.

그렇지만 진짜 보호를 받아야할 노동자는 저렇게 나라까지 뒤집어 놓으려는 권력형 귀족 노조가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기업 노동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청년들이라 생각 합니다.

우리가 존경하던 선생님들이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 노동자가 되려는 현실. 학원강사와 학교의 스승이 동급이 되려는 사회, 이런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교육노동자가 되려면 학원에 가서 돈 많이 받는 강사가 되어야지 선생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외국의 노조를 따라 가려면 외국의 노동시스템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오너들의 불법은 엄단하여야 합니다. 그런 악덕 오너들 때문에 노동자는 사주를 적으로 보게 되는 거죠. 어떻게 오너와 노동자가 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노조를 응원하시는 분들 혹시 비지니스를 하신다면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봅시다.

sattva  |  2015-1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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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왜 노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그들도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노동을 통해서 생계를 꾸리

는 노동자입니다.

단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으므로 더 높은 도덕성

과 양심을 요구하는 직업일 뿐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노동에 속한다는 것을 이 번 기

회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따지고 보면 인간이 하는 일 중에 노동이 아닌 것이 있나

요?

굳이 구분하자면 정신적인 노동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느

느냐 육체적인 노동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느냐의 차이

만 있을 뿐이지요.

교사들도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동조합은 필요

한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매우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리 정

당한 근거를 제시해도 삐딱하게 바라보며 약자를 배려하

는 마음이 없는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귀족 노조라고 말씀하시는데 무슨 근거로 귀족 노조라 하

는지 그 근거를 한 번 말씀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얼마나 급여를 받는지 몰라도 혹시 급여를 많이

받는 노동자는 노조에 가입해서 활동하면 안되는 법이 있

나요?

급여를 많이 받는 노동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

기 위한 장치는 필요한 것입니다.

사이비 찌라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kbs mbc sbs

나 종편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듣고 읊어 대는것 아닌가

요?

세상 경험이 있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온갖 매체에서 말

하는 대로 앵무새처럼 따라하지 말고 비판적 사고를 가지

고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brandnew  |  2015-12-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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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조위원장 되어보시면 얼마나 귀족인지 절실히 잘 알게됩니다. No surprise 이지만 그 분이 그분이고 그 norm 이 그 norm 입니다^^. 회사 노동자 생각하는 오너가 적듯이 노조원 생각하는 노조 위원장이 적고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도 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저 최선을 찾는 것이 긍정적 사고라고 하겠죠

바다로  |  2015-12-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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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귀족인지 brandnew님이 알고 있는 모든것을 이곳에 공개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알고 싶습니다.부탁드립니다.

그놈이 그놈이라.....이렇게 주장하시는 근거나 적당한 예를 보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andnew  |  2015-12-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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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와치독님이 말씀하신 회사처럼 노조위원장에게 지원되는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생각되십니까? 스스로 투명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자가용부터 해서 쓸 수 있는 돈 등이 어느 회사이든지 노조 간부가 되면 항상 억대가 넘는 다는 것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노조원들을 위해서 일하려고 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대부분 권력과 이권에 눈이 먼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 국회위원 기자 시절부터 좋아하고 존경까지 했습니다. 처음 국회위원 나왔을 때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국회위원이 되었는데 재산이 전체 4천만이 전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신의 자녀 둘 다 미국에서 학교 잘 나오고 국회위원 신분이 아니어도 어떻게 잘 사는지 개인적으로 실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욕도 하시는 김영삼 대통령 집안을 개인적으로 저는 잘 압니다. 어릴 때 제 대학 등록금도 김영상 대통령 아버님이 주셔서 저는 장학금으로 공부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그 가정이 얼마나 검소하고 절약하고 존경할 만한지 저는 개인적으로 잘 압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나쁜 사람으로 보이는 부분도 많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감정적이기보다는 경험한 것에 바탕을 해서 어느 정도 비판을 해야 설득력이 더 있지 않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뭐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요 한 때 노조에 있으면서 본 것이 경험이라면 제게는 경험입니다. 도진개진 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brandnew  |  2015-12-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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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직접 일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드 잡에서 유니온에 일하는 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니온에서 일하는 분들 부러워하는 트레이드 잡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일하는 시간 당 얼마씩 유니온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하고 유니온 회의를 골프장에서 하고 즐기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유니온에서 일하면 더 좋은 것처럼 보이기는 했습니다. 한국을 떠나 온지도 저도 10년 남짓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그렇지 않고 많이 투명하고 바뀌었다면 제 생각이 틀리다고 한다면 저도 참 좋겠습니다. 이제 좋은 기억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요...... 최근에 노조에 관여하신 분 계시면 설명 주시면 저도 감사하겠습니다. 제 오래 된 생각을 바뀔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darkangel  |  2015-12-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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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귀족,평민이 따로 있는건지 귀족 노동자든 평민노동자든 꼭 계급을 나눠야하는거진도 이해안갑니다. 노동자가 일을하고 돈을 많이 버는것 잘못인가요! 그럼 왜 재벌들인 왜 그잘못을 질타안하는것지요.

lakeside  |  2015-12-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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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사분규때 인천의 아주 큰 가구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노조의 조건을 안들어주면 불을 붙이겠다며 공장 바닥에 기름을 붓고 협박한 일이 있었지요. 사주는 그 때 완전히 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였나요? 공장에서 자신들이 만든 자동차를 쌓아 놓고 사측을 협박하며 분규를 이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사람들도 회사가 감싸고 나아가야 할까요?

물론 저 역시 캐나다에서 노동자의 신분입니다. 여기서도 노사분규 때 그렇게 할까요?
현대자동차는 일년에 예상 파업 일수를 아예 정하고 일년 계획을 짠다는 이야기도 들을 적이 있습니다.
한국 GM에서 노조 간부로 일하는 친구는 이 회사가 한국서 철수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회사가 왜 한국서만 철수를 고려하고 있을까요?

물론 노동자가 여러가지로 불리한 위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체 행동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경쟁적 강성노조들는 반국가 반정부 정치집단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비합적인 노사구조와 운영으로 억울하게 배고픈자 힘든자 불공정에 시달리는자들이 그것을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여러가지 권리를 행사할 순 있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기업주의 편은 절대 아닙니다. 이건희의 삼성을 일으킨 아주 큰 공은 칭찬받을 일이지만 외국의 재벌과 너무 다른 그의 돈 욕심은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지요. 롯데그룹 창업자 아들들.. 두산 형제들의 분쟁... 자주 감옥과 법정을 드나드는 재벌들... 재판할 때면 곧 죽을 사람처럼 휠체어에 링거주사까지 꽂고 마스크 끼고 나타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2-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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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의 위기의 진원지는 한상균위원장이 아니라 박근혜대통령님 자신인 것 같은데요? 제벌 개혁도 좀 하시구요. 부의 분배도 좀 신경 써주시구요. 나중에 정권이 바껴서 좌파 정권이 개혁할라꼬 하면, 조중동이 빨갱이 정권이라고 들고 일어날 텐데요.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하심 좋겠네요. 이분은 선거 공약 때 진보정당의 슬러건인 복지국가를 훔쳐 갔는데 훔쳐간 장물 신고를 하시든가 좋아하시는 "원칙"대로 제대로 실천하시든가요.

좀 대화를 하면서 해야 할 텐데, 워낙 정치를 할 만한 말 주변이 없는 분이라, 반민주/비민주적 행패만 부리시니 말씀이죠. 국정교과서 이슈를 묻히고 다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심오한 노동법 화두를 말씀하시니...아, 갈등을 만들어가시는 능력은 대단합니다. 이 행패가 언제 끝날지...박근혜대통령님.

저는 탄핵이라는 말을 하기는 무섭고...이승만 대통령님처럼 물러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토마  |  2015-12-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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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동자들이 다 귀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에 8시간 일하면, 저녁에 가족과 밥먹을 수 있는 시간 있고, 아이들 뒷바라지에 허리 휘지 않고, 위중하게 아파도 집안 망하지 않고, 애들 대학등록금 안내고 (또는 부담없이 낼 수 있고), 영화보구, 힘들때 쉬고, 가끔 놀러다닐 수 있는 그런 귀족. 이걸 이루기 위한 방법은 노동자들의 강고한 단결밖엔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노조연대 투쟁이 더 비타협적이고 가열차 지기를 바랍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2-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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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기사에 보니, 일본사람들도 장시 근무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philby  |  2015-12-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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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일어나고 자본주들이 '노동 유연화' 아무런 규제없이 마음껏 즐겼는데 그러다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싸운 것이 200년이 넘습니다. ILO가 8시간 노동을 규정한 게 100년 되었고.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수많은 우리 노동의 선배들이 그들이 우리와 피부색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말이 달라도 죽고 다치고 형무소 들어가고 직장에서 짤리고 빨갱이 소리 들어가면서 투쟁 했습니다.

러시아는 볼쉐비키 혁명, 10월 혁명 후 3일만에 8시간 노동을 법으로 선포했는데 한국이란 데는 아직도 8시간 노동을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한국 노동자들에게 8시간 노동은 먼 장래의 일인거지요. 그래서 노동자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단결 밖에 없습니다. Solidarity!!

philby  |  2015-1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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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니언 미팅 골프장에서 하면 안되나요? 연말 파티 고급호텔 빌려서 하면 안되나여? 노동자들은 늘 궁핍하고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가요? 동전 탈탈 털어 팀 홀튼 커피 마시며 미팅해야 하나요? 노동자들은 가난하고 궁핍하게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 편견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노동자들도 좋은 타고 좋은 집에서 살 권리 있어요.

유니언 멤버로서 매달 회비 떼어가는 게 아깝지 않던데요. 물론 페이 체크마다 회비 떼 가는 거 아깝다고 투덜 대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대신 임금협상 해줘서 때 되면 말 안해도 급여 인상해주고 아픈 몸 끌고 억지로 일하러 가지 않아도 되고 유급휴가 주고... 영어도 완전치 않은데 고용주 상대로 개인이 해결 하려면 어렵고 힘든 일 입니다.

태권V  |  2015-1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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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가려다 한마디 할렴니다.
민중의 지팡이 경찰, 잘만하면 세상을 빨리 바꿀수도 있는 정치인, 하느님을 모시는 신부 혹은 목사, 교육은 미래 라고 생각한 선생 등등 참 많은 조직이 있지만 그안에서도 좋은 분 또는 지만 잘먹고 잘살려는 나쁜놈들이 있습니다. 다만 %가 다를 뿐이지요.

노조도 마찮가지입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그안에서도 어용노조, 자기 이익만을 위한 사람 혹은 존경받는분, 안따까운 분등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있습니다. 이조직 안에도 다만 %만 다를 뿐이지요.

노조 땡 보직일수 있습니다. 사측과 관계가 좋을 때는요. 상급단체의 경우 정부와의 협조가 문안할 경우는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치 못할 경우는 생지옥도 이런 생지옥이 없습니다.

노조가 정말 힘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요 그리고 당연히 있어야지요. 많은 노조원들을 대표해서 대항하고 싸워야 하는데 힘이없으면 않되지요.

원래 협상이란건 얼굴엔 웃음을 한손에는 악수를 다른 한손에는 칼을 들고 상대의 배를 찔러야 하는 자세에서 좋은 협상이 나오는 법입니다. 그런데 악수만 하고 칼이 없다면 좋은 협상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노조는 정말 힘이 많이 있을까요? 정부와의 관계에서, 권력과의 관계에서 사측과의 관계에서 말입니다. 법에서나 변호사의 모든 자문을 얻고한 집회나 파업이라도 판사의 판결시 뒤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한번 잘못되면 요즘은 손해배상으로 일인당50억 100억씩 물어야 해서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건 한참 후의 일이라 언론에서는 보기 힘든 실제 내용입니다.)

그래서 섣불리 싸우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내인생 쫑날수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싸워야 할일이 생기면 등떠밀려서라도 앞장서야 할때도 있지요. 또는 내부적으로 회사든 권력집단이든 같이 꿍짝짝해서 잘 넘어가도 됩니다. 여기서 이런분과 이런놈이 갈리는 것이지요.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느조직이나 %만 다를 뿐입니다.

brandnew님 민주노총 위원장 되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노조생활 해보셨다는데 상근이상 집행부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법원에서 말도 되지않은 판결로 가정의 미래를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노조 경험자라고 해서 다같은 경험자가 아닙니다. 어느 %에 속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인생에서 앞 못보는 장님에서 새롭게 눈을 뜬 경험을 했고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발전적이고 노동운동을 변화시켜 미래에 도움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싸운다고 다 똑같은 놈들이 아니고 누가 30% 잘못을 했고 누가70% 잘못 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도 같은 거겠지요.

brandnew님께 여쭙겠습니다. 상근이상의 집행부를 해보셨나요? 가족의 미래를 걱정할 만큼 열심히 활동은 해 보셨나요? 이 모든 것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를 갖고 계신다면 저는 다시한번 노동운동에 대한 상근자 교육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열정이 식지 않으셨다면, 인권과 노동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좀더 해보셨으면 합니다.

lakeside  |  2015-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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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이 사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외신도 보고 있을 것입니다. 나라를 마비시키겠다고 했다면서요? 그리고 자진해서 나오겠다고 했다면서요? 그가 옳다면 잡아가두는 경찰과 정부를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뜻과 다르면 경찰과 검찰은 물론 판사를 욕하고 법원을 욕하고 정부를 욕하고 국민을 노예라고 할지 모르지요.....
마비시켜 버리겠다.....

prosperity  |  2015-1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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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 국가에서 공권력은 지켜져야 됩니다.
지금이 어떤 때인데요 - 4.19, 6.10, 5. 18 때와는 다른 세상입니다.

태권V  |  2015-12-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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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brandnew님 혹시 상근이 아닌 비상근 운영위원이나 분회장을 하신것은 아니시죠.

예를 들면 18방도 아닌 6개월 방위 갔다와서 UDT나 특수부대 애기하는데 나도 군대 갔다와서 아는데 하고 끼어드는 모양세입니다.

만약 그러시다면 절대, 다시는 노조 경험있다고 하지 마십시요 플리즈~.

그리고 글들을 보면 어디서 들었는데 이런소리 하시는 분들 조선찌라시나 정부에서 모두 체크하는 방송에서 들으셨나 본데, 제발 본인 경험처럼 이야기 하지 마세요 ^^ 좋은 하루^^

brandnew  |  2015-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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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법원 가서 감옥도 갔다오면 했어야 했네요 하하 존경할 만한 분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그래도 제 의견보다는 미래 지향적이네요 앞으로는 노조 노 자도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이곳은 모 아니면 도 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경제가 좋아서 집에 노는 분이 적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로  |  2015-12-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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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출두 하여 경찰이 영장 집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죄목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울어야 할지....웃어야 할지...

밥줄을 끊을려는 자와
밥줄을 지키려는 자의 싸움
강자와 약자의 싸움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든 노동자들을 대표해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악법에 맞서 최전선에서 저항하고 있는 한상균 위원장 그리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잡혀갔지만....모든 노동자들이 저항하여 저 노동악법을 막아 내길 바라봅니다.

우리사회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도 미래에는 다 노동자로 살텐데요,
이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는 길을 찾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도법스님이 말씀하시더군요.
현재도 미래도 답답하네요.

brandnew님 저의 질문에 성실히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바람에 힘(?)ㅎㅎㅎ을 보태어 새해에는 꼭 그리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brandnew  |  2015-1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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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다로님. 캐나다도 불평한 것 아주 많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이 그렇게 나쁜 나라는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저는 한국 뉴스 거의 안 보고요 조중동 매니아라고 하는데 그냥 웃습니다
이곳이 토론 문화가 더 발달했으면 합니다 Dual perspectives 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고요 한 가지 일로 다른 사람 매도 하는 것은 성숙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박 대통령 안타깝지만 남은 기간 더 개선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한국에 살지도 않고 국적도 없기에 마음으로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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