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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1억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동참하십사 링크 겁니다.
작성자 oz     게시물번호 8741 작성일 2016-01-03 13:52 조회수 2379


새해엔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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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16-0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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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세 수정했어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6-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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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는 두 사람이 온라인 서명을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 있는 모임에 갔을 때, 모임에서 마련한 city tour에 참여했는데,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그곳 출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킹 목사가 설교한 자그마한 에벤에셀 침례 교회당도 가봤습니다. 그분이 인권에 대해서 설교하셨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 자리에 앉아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 분의 묘가 교회 옆에 있고 또 묘 한 편에는 기념관이 있는데, 한 곳은 마하트마 간디 기념방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이렇게 비폭력과 인권을 강조하시는 분의 이념은 후세 사람들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택적 친화성인지 모르겠습니다. 간디와 킹의 유산은 비폭력과 인권이고, 그런 친화적 선택이 이분들의 유산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정신대(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한 희생을 보면서 우리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반성도 해야겠습니다. 베트남 전쟁 때나 한국의 기지촌 여성들도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고 보구요. 국가가 그분들에 대한 기억을 제대로 못해 주면 우리라도 해야겠죠. 일본의 난징 대학살에서도 여성들의 희생자는 입에 담을 수도 없고, 보스니아 내전에서도 희생자는 여성이었으며, 현 시리아 난민들 중에서도 이런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은 여성입니다.

oz  |  2016-01-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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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문제와 더불어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강간 문제에 대한 성찰과 사과도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bwokbwok18  |  2016-01-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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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하신 분은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요?

베트남 민간인 하살 사건에 대한 내용은 김어준의 파파이스 12월 18일 78회에서
소개 됩니다
링크 올려 주세요

philby  |  2016-01-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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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신 분은 엄마부대 앨버타 지부 회원으로 추정됩니다.

watchdog  |  2016-01-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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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버튼 누른 사람은 어떤 의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찬성이 많으니까 반대 하나 누른 겁니다.
지각 능력이 미흡한, 카푸친 멍키 수준도 안되는 유인원이겠거니 해야죠.

GOOD  |  2016-01-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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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생각과 다르거나 백번 양보해도 그건 아닌데 할 지라도 그 사람을 비하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지만, 현 집권당의 일부 정책을 비판하면 종북 좌파로 몰아가는 것과 큰틀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hilby  |  2016-01-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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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 차원에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현실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욱일승천기 들고 나와 위안부 합의 한 것이 정당하다고 외치는 어버이연합 회원들도 있다는데 그게 현실인거지요.

대한제국 말기에도 국민촉성회, 한국평화협회 정우회 일진회 등등 매국 단체 수십개가 있어 일본제국에 합방 되는 것이 조선민족이 살아날 유일한 길이라고 외쳤으니까요. 돈 몇 푼에 매수 되기도 했지만 그게 조선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 확신범들도 있었거든요. 엄마부대 어버이 연합도 그런 부류들인거지요.

개인 생각이지만 앨버타에도 조국의 장래를 자력갱생보다 외세에 빌붙어 의지하려는 기회주의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watchdog  |  2016-01-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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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다른 사람의 발언권은 존중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 의견은 쏙 빼고 한국정부에 돈 주고 협상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장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GOOD  |  2016-01-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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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성노예 협상에 찬성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이 협상했기 때문에 찬성하는 분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지지율이 모든것을 설명한다고 하면 지나칠까요?

bwokbwok18  |  2016-0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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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마치 지식인 인양 착각 하며 사는 사람들 에게
묻고 싶네요?
위안부 할머니의 박근혜 협상이 왜 옳다고 생각 하시나요?
다름을 인정 하려면 진실 앞에서의 평등한 조건을 갖고 있을때만이 가능 하다고
생각 되며 부패한 사회를 비판하면 종북으로 모는 우리 사회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너무도 많은
괴물 집단 이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치 않은 것 과는 무관 하다고 여겨 집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6-01-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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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님의 말씀이 옳다면, 정말이지 절망스러운 한국 보수의 현실입니다. 적어도 건실한 보수라면, 박근혜님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정권이 만 3년이 되는 시점에도 그/녀에 대한 치명적인 비판의 소리를 보수진영에서 나오는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권위주의적인 "혼"을 가진 지도자에게 권위에 굴종하는 한국의 현실이 아닌가요?

아버지가 극단적 친일주의자였고, 그래서 그 딸이 그것을 감추기 위해 국정교과서라는 이슈를 몰고 와서, 그것도 협상능력도 모자라는 주제에 위안부 이슈를 한일협상의 전면에 걸어놓고는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 미즈 프레지든트, 참 기막히고 한심합니다. 결국 그/녀는 결과적으로 아버지 친일행각을 감추기 위해 위안부 이슈로 데코레이션을 하였고, 전면에는 바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였습니다. 그/녀가 한 업적으로 이제 국정교과서와 치졸한 협상이 기리 남을 것 같군요.

이 즈음에 장준하 선생의 미망인, 김희숙 선생의 인터뷰가 새삼스럽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3418&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아래는 인터뷰 요약...

//편지에는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사연과 함께 '정신대에 끌려갈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장준하 선생님은 결심하게 됩니다. '제자 김희숙이 정신대로 끌려가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당시 정신대로 끌려간 여성 중 다수가 '일본군 성노예'(일본군 위안부)가 되라고 강요받은 사례도 있어 더욱 그러했습니다.//


philby  |  2016-01-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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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못된 게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는 일 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박근혜 정권이 나설 일이 아니었어요. 주제를 모르는 거지요.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 할머니들 하고 전쟁범죄국이자 가해자인 일본이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독일이 유대인들에게 보상할 때 독일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 상대로 협상한 게 아니거든요. 민간 단체를 통하기는 했지만 독일정부가 유대인 피해자 개개인에게 보상 한겁니다. 그걸 무능무쌍한 박근혜 정부가 중뿔나게 나섰으니 되기 뭐가 됩니까?

나쁜 선례를 남긴건 박근혜 부친 박정희인데 한일회담 때도 처음에 일본은 개개인에게 보상하겠다고 했는데 박정희가 일괄타결 주장해서 돈 받아 먹고는 그 돈으로 경제개발 했는데... 그 돈으로 경제개발 해서 돈 벌었으면 이자에 이자까지 쳐서 피해자들에게 돌려 줘야지요. 참 나쁜 부녀입니다.
원천무효로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watchdog  |  2016-0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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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이 협상했기 때문에 찬성하는 분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리한 통찰력인 것 같습니다.
친일파 극우 세력들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면 국유자산도 팔아먹을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이런 집단 히스테리아에 빠진 박근혜 지지자들은 한국의 미래 세대를 일본의 신식민지로 만들어 지배세력에 편승하려는 cancer 같은 집단이라고 봅니다.

watchdog  |  2016-0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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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박근혜는 일본이 한반도에 심어놓은 드론 같네요. 딸이 대를 이어 식민정부화 작업을 인수를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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