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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행을 떠나자) 영국_5 (켐브릿지, 리버풀, 맨체스터 그리고 비틀즈의 고향)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353 작성일 2023-01-20 22:06 조회수 1492

런던 관광을 마치고 리버풀을 거쳐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가거나 리버풀에서 스코틀랜드로 가는 코스가 있는데 런던에서 리버풀로 일단 가기로 했다면 런던에서 북쪽으로 100km떨어진 켐브릿지에도 잠시 들르자..  이곳도 볼거리가 많아 2박정도는 필요하지만 각자의 일정에 맞추어 조절하면 되겠다.  캠브릿지를 거쳐 버밍험, 맨체스터와 리버풀을 보고 스코틀랜드로 올라가는 루트로 잡으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밍험, 맨체스터등은 생략해도 된다. 

 

<<잉글랜드 중부>>

켐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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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강에서 타는 보트놀이는 켐브릿지에서 해야할 것중 하나이다. 장대 하나로 배를 밀고 다닌다.  

2천년전 로마의 침입 당시 생긴 이 도시는 1284년 일리 주교에 의해 첫 컬리지가 설립된 이후 14~16세기 동안 여러 컬리지들이 생겨났다. 캠 강주변으로 늘어선 중세 대학들의 모습이 일품이다.

중심지에 모든 대학들이 다 몰려 있어 걸어서 다닐수 있다. 잠시 타임머쉰을 타고 중세로 되돌아가 명문 대학들을 둘러보자.

자동차 주차는 길거리에 동전넣도 해도 되지만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시내 뒤쪽 골목에 Grand Arcade쇼핑몰에 주차하고 나갈때 돈을 내면 된다. (대략 시간당 8불정도 생각하면 된다)

그랜드 아케이드 위치 https://goo.gl/maps/dXseBV3Qb5sKad4Z9

 

 

 

킹스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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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년 헨리 6세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은 당시 왕권의 위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어 보인다.

학교내 예배당은 고딕건축물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케임브릿지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이곳에는 1634년 루벤스의 작품 <동방박사의 경배>이 있으므로 꼭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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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두장은 학교내 예배당 모습 

 

트리트니 컬리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이 트리트니 컬리지인데 같은 이름의 대학이 이곳에도 있다.

이곳 컬리지는 1546년 킹스 홀과 마이클 하우스 컬리지가 합병이 된 것으로 헨리 8세에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가 만든 성공회의 신부들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학장은 국왕이 임명하는 등 아직까지도 왕실과 인연이 깊다.

물리학자 뉴턴, 시인 바이런등 유명인사들을 배출했으며 노벨상 수상자들도 30명 이상이나 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집 <곰돌이 푸 Winnie the Pooh>의 원고도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데 작가인 A. A. 밀론도 이 대학 출신이다.

 

캐나다 위니펙 이름을 딴 곰돌이 푸

1차세계 대전 당시 영국에 주둔중이던 캐나다 군인 해리 콜번 중위는 엄마를 잃은 불쌍한 아기 흑곰을 데려와 키웠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위니펙(캐나다 마니토바주)을 따서 ‘위니’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후 해리 중위의 군대라 프랑스로 옮겨가면서 아기곰 위니는 런던의 한 동물원에 맡겨졌고 이후 그는 동물원 스타가 되었다.

이때 영국 작가 앨런 밀른(Alan Alexander Milne)과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가 위니를 보기 위해 캠브릿지 동물원을 자주 찾았다. 그러면서 작가 밀른은 아들과 위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동화 <곰돌이 푸>를 1926년 출간했고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영화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세인트 존스 컬리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있는 다리를 본떠 만든 ‘탄식의 다리’로 유명한 학교이다. 옥스퍼드에도 같은 이름의 다리가 있으나 거기는 길 양쪽에 놓여 있으나 세인트 존스에 다리는 캠강을 이어주고 있다.  1511년 헨리 7세의 어머니가 설립했으며 시인 에즈워스가 이곳 출신이다.

 

퀸스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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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컬리지를 세운 헨리 6세의 아내인 마거릿 왕비가 1448년 이 대학을 설립하고 1465년 에드워드 4세의 부인 엘리자베스 왕비가 완성시켜 퀸스 컬리지로 이름이 붙여졌다.

대학내 정원인 그레이트 코트가 아름답고 대학 뒷편 캠강에 놓여진 ‘수학의 다리’는 기하학적 구조를 지녀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다리는 1749년 세워지고 1905년 다시 복구되었다.

 

피츠 윌리엄 박물관

1816년 개관한 그리스식 건축물이 인상적인 이곳 박물관은 방대한 양의 고고학과 미술품이 자랑이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 그림을 시작으로 모네, 드가, 르누아르등 프랑스 인상파 작품들이 있고 다양한 고대의 공예품까지 진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켐브릿지 보태닉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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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이 가든에는 현재 8천종 이상의 수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캠브릿지 대학 산하답게 매우 세련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온실도 제법 큰데 평소 보기 힘든 열대식품들도 많이 있다. 영국정원을 대표하는 정원중 하나이며 식물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자. 시내 중심가에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정원 가운데 휴게소가 있고 음식과 커피도 판매한다. 이곳에 앉아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해 보자. 

 

버밍험

역사적인 내용 보다는 산업혁명을 맞이해서 번창했던 산업 도시라서 번성했던 영국의 대도시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도시이다.

영국내 최대 전시장과 국제 회의장 있어 세계의 사업가들이 자주 이곳에 모여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버밍험 인근 위릭셔는 자동차 공장이 많은데 그 중심지에는 코벤트리가 있고 자전거를 시작으로 해서 자동차 사업까지 선두했던 타운이다.

영국의 자존심인 고급차 재규어가 이곳에서 탄생했으며 코벤트리 교통 박물관에서는 영국 교통과 자동차의 역사를 알아볼수 있다.

시내 브런들리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워터프론트에는 카페와 상점들이 늘어서 있으며 도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잉글랜드 동부>>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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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착장에 있는 비틀즈 동상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 비틀즈의 팬이라면 놓칠수 없는 도시이다.

20세기 까지 노예무역으로 번성했으나 제국주의 쇠퇴와 항공 운송의 발달로 침체되었다가 1960년대 비틀즈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번영기를 맞이했다.  그외 리버풀 FC 축구팀도 빼 놓을수 없다.

타이타닉 배는 캐나다 노바스코셔와 영국 벨파스트, 리버풀에서 크게 상품화 되어 있는데 리버풀은 실제 타이타닉이 정박했던 곳은 아니지만 이 배를 건조한 회사인 White Star Line회사의 본사가 리버풀에 있다보니 이곳에 타이타닉에 대한 관광상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타닉은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건조되었고 1912년 영국 사우스햄턴에서 승무원, 승객 총 2200명을 태우고 첫 항해를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세르부르와 아일랜드 퀸스타운에서 승객을 더 태우고 뉴욕으로 출발했다. 당시 3등칸에는 아일랜드 사람들이 많이 탔는데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 잭도 그래서 아일랜드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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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있는 건물로 타이타닉 호를 본따 제작되었다.

 

매슈 스트리트

비틀즈의 거리이다. 도시에는 온통 비틀즈 관련 펍과 상점들로 가득하며 비틀즈가 연주했던 전설적인 캐번 클럽도 이곳에 있다. 장소는 길 건너로 이전했으나 예전의 분위기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비틀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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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는 비틀즈 스토리 입구 모습, 사진 아래는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 안에 거리 모습이다.

 

비틀즈의 탄생부터 성공 그리고 해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박물관이다. 개관 당시에는 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도 참석했다.

존 레논이 죽지전에 사용했던 하얀색 그랜드 피아노도 전시되어 있으며 비틀즈의 고향답게 이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도 지원된다.

1층 스토어에는 다양한 비틀즈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테이트 리버풀

근대와 현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대 미술관으로서는 영국내에서 손꼽힌다.

 

앨버트 독

1972년 항구로서의 마지막 역할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재개발이 되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그리고 관광지로 탈바꿈 되었다. 근처에 비틀즈 스토리, 테이트 박물관이 있고 다양한 놀이시설과 레스토랑,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다.

그외 Merseyside Marintime Museum도 있는데 입장료가 무료이니 한번 둘러보자. 타이타닉에 대한 것들도 제법 많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주며 그외 상설 전시를 통해 좋은 전시물들을 볼수 있다. 

앨버트 독 북쪽에는 리버풀 뮤지엄이 있는데 리버풀의 근현대사 역사를 알수 있는 생활, 과학, 산업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산업혁명의 주인공답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앨버트 독 북쪽끝단에 있는 펌프하우스 식당이 이곳의 명물이다. 바닷가를 바라다보는 패티오에 앉아 맥주 한잔 하면서 여독을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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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투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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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틀즈가 초창기 연주를 했던 캐번 클럽 입구이다.

 

Beatles Magical Mystery Tour, 비틀즈 팬이라면 꼭 한번 이용해보자. 폴 메카트니가 100곡 이상을 작곡했던 그의 마지막 집, 존 레넌이 다니던 학교 그리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교회등을 돌아본다.

이외 페니 레인, 스토베리 필드등 비틀즈의 명곡의 소재가 되었던 장소들도 함께 둘어보게 된다.  티켓은 비틀즈 스토리에서 판매한다.

 

리버풀 FC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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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특히 좋아하지 않아도 영국에 왔으니 축구장 투어는 한번정도 꼭 해보자. 유럽인들 특히 영국인들의 축구열정을 엿볼수 있고 축구장 규모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선수들의 탈의실, 식당, 기자회견 장소등 모두를 돌아보고 경기장에도 나가서 선수들이 쓰는 벤치에도 앉아볼수 있다.  중간 중간 선수들 모습이 있는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도 할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다. 사전 예약 필수... 축구장 방문시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이 무료인곳은 거의 없는데 이곳은 다행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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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리버풀 FC 경기장 앞에 있는 상점으로 2층으로 된 대형규모에 축구 관련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축구의 본고장에 와서 유명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한번 입어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차이나 타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 타운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상권이 죽어 있어 볼거리가 없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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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차이나타운을 거쳐 언덕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리버풀의 상징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성당을 만나게된다. 1903년 설계안을 공모했고 22세의 자일스 길버트 스콧이 응모한 작품이 당선되어 1904년 공사를 시작해 1910년 완공되었다.  건물 길이는 189M로 전세계 주교좌 성당중 가장 길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니 실내에 들어가 웅장하고 세련된 교회 건축물을 감상해보자. 

 

 

 

테스트img.jpgimg.jpg

 

착시 박물관

시내 중심가 부근에 있는 착시 박물관 Quirky Quarter .. 사람은 오감으로는 쉽게 착각, 착시를 일으키기 쉬운데 이를 이용한 다양하고 재미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체험을 하고 사진도 찍을수 있다. 

맨 왼쪽 사진은 모든 가구들이 거꾸로 되어 사람이 거기에 서고 사진을 찍고 사진을 뒤짚은 모습이다

가운데 사진은 좌우가 왜곡되어 만들어진 방에 두 사람이 들어가면 체격이 큰 남자가 더 작게 사진이 찍히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맨 왼쪽 사진은.. 온 가족이 소인이 되어 탁자위에 올라가고 오른쪽에 한명이 거인이 된 모습을 재미나게 보여준다. 간단한 도구로 이런 사진을 만들어 여행의 추억으로 간직할수 있다. 

(화요일은 휴관)

 

리퍼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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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원 쇼핑몰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개인작가...어미개와 새끼 강아지를 모래로 멋지게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거대한 쇼핑몰이다. 극장과 식당가 그리고 다양한 상점들과 백화점이 밀집해있다.  앨버트독과에서 길 건너에 위치해 있어 가까우므로 잠시 들러 식사도 하면서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개인 공연들을 감상해 보자.  차량 주차는 이곳에 하고 앨버타 독에서 관광을 하면 된다.  (물론 주차비는 유료.. 따로 무료라는 언급이 없으면 모두 유료로가 보면 된다) 

 

브리티시 뮤직 익스피리언스 

선착장에 비틀즈 멤버 동상 바로 옆에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영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대해 시대별로 아티스트별로 잘 전시되어 있다.  인류의 대중음악은 미국과 영국이 양분하고 있어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곳이다.  박물관 끝쪽에는 여러 악기들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연주도 해볼수 있다. 

 

 

체스터

멘체스터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증기기관과 방적산업으로 일컫어지는 산업혁명으로 시골에서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 했다.

1830년 맨체스터와 리버풀 사이의 여객철도가 세계최초로 기록되었다.

축구팀 멘체스터 (맨유)는 박지성 선수가 2005~2012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과학 산업 박물관에 가면 산업혁명 당시의 모습을 체험해 볼수 있으며 맨유 축구장 투어도 해볼수 있다. (다음호에서는 스코틀랜드가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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