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_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시인, 에드먼튼)
본인의 작품을 작가가 AI를 시켜 노래도 작곡을 시켰다네요. 노래로도 한번 들어보세요 https://www.mureka.ai/song-detail/132799904481281?from=mine_generation_song꽃비꽃잎이 비처럼 내리던 날당신은 말없이 서 있었지요바람은 조용히 등을 ..
기사 등록일: 2026-04-13
홍매화 _ 월당 서순복 (캘거리 문협)
이른 봄 꽃샘바람에 봄소식을 알리며 잉태한 꽃매서운 겨울 가지 사이 숨어서 힘들게 일어나 피는 꽃동글동글 만개한 꽃잎 칼바람에 떨고 있네삼동의 혹한에도 언 꽃잎 호호 불며 천연의 웃음 향기를 잃지 않고 생포로 수놓으며 선홍빛 매화꽃겨울의 끝자락에 감춰진 꽃잎 열정 봄 향기 유혹하며천연..
기사 등록일: 2026-04-10
타자기 _ 필름 카메라로 쓴 시 - 연작 10
한때 나의 책상 위에는말이 없는 친구 하나가 있었다.Erika Typewriter그 조용한 기계는내 생각이 길을 잃을 때마다검은 리본 위에하나씩 길을 만들어 주었다.연애편지와 리포트,밤늦은 일기와 서툰 논문까지나는 독수리 타법으로 더듬더듬 말을 걸었고그 친구는..
기사 등록일: 2026-04-07
긴 한나절 - 동화작가가읽은 동화책-89
저자-고현숙 , 김윤정 , 김정배 , 도건영 , 미 래 , 박선영 , 배정순 , 서동애 , 신소담 , 안선희 , 이정순 , 최상미 , 황혜진 저자(글) · 박경아 그림/만화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각기 다른 시선과 목소리로 쓰인 13편의 단편동화!주제도..
기사 등록일: 2026-04-02
명지국민학교._글 : 전재민 (캘거리 문협 명예회원)
내가 다녔던 명지국민학교(초등학교)는 서울의 명지국민학교가 아니고 제천의 강제동 소재 초등학교다. 우리가 다니던 시절엔 공부보다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학교에서도 신설학교라 운동장이 물이 빠지지 않아 수렁이 되어 앞산에 흙을 퍼서 운동장을 매꾸었다..
기사 등록일: 2026-03-28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당선 소감 (이경호 수필가) + 심사..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수필부분 차상 이경호 수필가당선소감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고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개근상 이후 처음 받아보는 큰 상이라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엔지니어와 그로서리 운영자로 살아오며 문학적..
기사 등록일: 2026-03-27
심사평) 차상 박원희, 차상 우디 김
당선작-차상-시 박원희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차상 수상작 심사평박원희 시인의 「접시 위의 쌍무지개」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성찰의 시입니다. 아침 식탁 위에 드리운 쌍무지개라는 우연한 빛의 장면을 포착하여, 그것을 곧 스쳐가는 인생의 기회에 ..
기사 등록일: 2026-03-25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당선 소감. .. 김종웅(우디 ..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 당선소감 ㅣ 차상-단편소설 우디 김(김종웅) “그렇지, 그런일은 일어날 수 없지, 그렇지만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악마가 인간이 되고 싶어할 수 있을까? 라는 단순한 질문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단순한 호기심에 여러 가지 복선과 플롯이 ..
기사 등록일: 2026-03-23
두개의 바다 - 김숙경(캐나다 여류문협 시인)
나는 북쪽 바다를 건너캐나다에 살고동생은남쪽 바다를 건너뉴질랜드에 산다어머니 치맛폭에서 뛰놀던남매는서로 다른 바다 끝에둥지를 틀었다명절이면전화기 속 목소리로만서로의 안부를 묻고세월은 순식간에삼십 년을 훌적 넘겼다이번에는동생부부가한국으로 온다공항에서 만나면어릴 적골목을 함께 뛰어다니던그..
기사 등록일: 2026-03-18
30년 만의 귀국 _ 김숙경(캐나다 여류문협)
바다 건너먼 나라로 떠난 남동생세월이서른 해를 넘겼다전화기 너머로들려오던 목소리"누나 나야"그 한마디에어릴 적 골목이다시 열렸다명절이면빈자리가 남던 밥상어머니는남동생 이야기를늘 밥처럼 올려놓았다그리고 오늘"누나이번에 한국 간다"그 말 한마디에서른 해의 바다가밀물로 다가오듯가까워졌다공항..
기사 등록일: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