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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UCP 새 보건의료정책에 강력 반발 - UCP의 AHS 기능 분산 시도, 의료민영화 의혹 제기
캘거리 헤럴드 
에드먼튼의 NDP블레이크 데자리스 연방의원과 에드먼튼 센터 지역구 NDP 트리샤 에스타브룩 후보가 연방정부의 의료예산이 UCP주정부 헬스케어 정책으로 인해 민간기업으로 흘러 들어 가서는 안될 것이라며 연방정부에 개입을 요청했다.
이들은 UCP의 새로운 헬스케어 정책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연방정부가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방정부는 Canada Health Transfer를 통해 각 주정부에 막대한 의료예산을 배분하고 있다.
이들 의원은 “연방정부의 의료예산 지원은 Canada Health Act에 의거 장기적이고 예측가능한 헬스케어와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UCP의 새 의료정책은 캐나다 의료법의 근본적인 원리에 위배된다”라고 주장했다.
UCP는 지난 11월 8일 AHS를 사실상 무너뜨리는 정책을 발표했다. 명목상으로 AHS의 구조개편을 들고 있지만 사실상 AHS의 기능을 분산시켜 사실상 기능을 축소하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
UCP는 새로운 의료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신설하려하고 있다. 기존 AHS는 긴급 및 지속적인 케어 기능에 한정하고 병원, 긴급수술, 암 치료, 기타 구급의료 서비스를 관장하는 조직과 핵심 헬스케어 서비스와 주정부의 의료정책을 전반적으로 관리, 조정하는 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설되는 두 조직에서 정신건강 및 약물중독 및 남용 부문도 관리할 예정이다.
에스타브룩 후보는 “현재도 로얄 알렉산드리아 병원의 대기 시간이 6.5시간이다. UCP의 헬스케어 시스템 개편이 수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료진의 심각한 번아웃을 경감시켜 줄 수 있을 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UCP의 헬스케어 시스템 개편은 앨버타 주민들을 걱정에 떨게 하고 있다. 아픈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지금 앨버타의 헬스케어가 필요한 것은 필요한 인력을 더 충원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UCP의 AHS해체수순은 앨버타 주민들의 의료접근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정부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 장관의 대변인은 “주정부의 의료정책 변화는 의료민영화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리고 현재 일선의 AHS 의료종사자들의 직업안정성과도 관련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주정부는 이번 개편이 앨버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공공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반면, 데자리스 의원은 “지금도 이미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필요한 수술을 받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다. 연방정부에서는 즉각 앨버타의 헬스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개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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