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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사상 최악의 ‘가뭄’ 우려, 제한급수도 검토
앨버타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사상 최악의 가뭄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적설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이 앨버타의 가뭄사태를 더욱 심화시킨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로 인해 앨버타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농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 식수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검토되고 있다.
또한 강수량 부족으로 봄철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주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앨버타에서는 241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건수가 4배 가량 증가했다. 산불 방재작업에 9,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주정부는 필요시 예비자금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앨버타내 서부지역의 가뭄은 동부지역보다 더욱 심각해4월 들어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현재 앨버타에서 가장 가뭄이 심한 지역은 캘거리 이남 지역으로 이 지역의 강수량은 1990년도 이래 최저 수준으로 평가된다. 앨버타 동부지역의 경우 지난주 많은 눈이 내려 다행히 최악의 가뭄은 모면했다.
주정부는 가뭄이 계속 장기화되면 각 가정, 골프장, 농장 및 사업체들의 물 사용 제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스텔막 주수상은 “앨버타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직면해 있어 시민들의 물 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면서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작년에도 가뭄으로 큰 피해를 봤던 앨버타 농업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심각한 강수량 부족현상을 보여 그 어느 때보다 봄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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