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러 가게 되면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고 각 제품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는지가 표기되어 있다. 한가지 제품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표기해 놓았지만 실제로 그 성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기가 힘들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Dalidd는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단 한 개의 웹 사이트를 원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적당한 웹사이트를 찾기 어렵자, 그는 befoodsmart.com을 만들기로 했다. 이 무료 웹사이트는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첨가제와 보존제 등의 성분들을 손쉽게 찾고 이를 섭취할 시에 생길 수 있는 위험, 이 성분을 금지시킨 나라, 경고 라벨이 요구되는 성분 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 달 만에 6천 명의 방문자가 1만 4천 개의 페이지를 검색했고, 그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그리고 영국에서 방문한 사람들이었다. 이 웹 사이트에서는 성분들에 대한 등급을 매겨놓았다. 예를 들면, 음식을 달게 하는 목록 중에는 꿀이 A, 설탕은 C라는 식이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싼 가공식품이 가장 질 낮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들에 포함된 성분들이 무엇들인지, 또 그 성분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수습기자 이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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