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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신민당 당수 장례식 ‘국장’으로 치러져
 
지난 22일 별세한 잭 레이튼 전 연방신민당 (NDP) 당수에 대한 장례식이 27일 토론토의 로이탐슨홀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졌다. 레이턴 전 당수는 지난 22일 지병인 암으로 향년 61세의 젊은 나이에 별세를 해 그의 정치역량 및 인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국민들이 큰 슬픔과 충격을 표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국장’은 전,현직 연방총독, 연방총리 및 현역 각료 등이 사망했을 경우에 거행되지만 레이턴 전 당수의 경우 특별예우차원에서 국장으로 거행됐다.
캐나다에서 가장 최근에 거행된 ‘국장’은 지난 2009년으로 로미오 르블랑 전 연방총독이 사망했을 때였다. ‘국장’에 앞서 레이튼 전 당수 시신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 안치돼 국민들이 고인의 시신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레이턴 전 당수는 지난달 25일 당수직을 사임하고 암치료에 전념해 왔으나 22일 토론토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별세 이틀전인 20일 캐나다 국민과 연방신민당 당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직접 작성해 가족과 비서실장에게 맡기고 자신이 숨지면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한에서 사랑과 희망을 품고 긍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레이턴 전 당수는 지난 5월 연방총선에서 만년 군소정당이었던 연방 신민당을 진두 지휘해 103석의 제 1야당으로 도약시켰다. 이번 총선에서 신민당의 승리는 캐나다 정치역사상 가장 큰 ‘선거혁명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선거 유세당시에도 전립선암에 이어 엉덩이뼈를 다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짚고 전국 유세를 이끌어 유권자들에게 친근하고 신선한 지도자상을 부각시켰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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