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로 앨버타 임업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금명간 미국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앨버타 임업산업의 근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앨버타 임업협회(AFBA)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대미 목재 수출액은 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7.3%, 올 1분기 대비해서는 4.4% 각각 감소했다. 앨버타는 미국으로 제재(製材), 널빤지, 펄프 및 종이 등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의 펄프 및 종이 수입은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재, 널빤지 및 제조업 관련 목재 수요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앨버타 임업협회는 밝혔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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