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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윤소연 사모 ( 만나봅시다)
지난 2005년 11월 선교 파송식에서 교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김재열 목사와 윤소연 사모 모습 
본지에서는 지난 10월 8일(수) 윤소연 사모를 만나 그 동안의 근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 사모는 지난 2005년까지 11년간 캘거리에서 거주하며 성악가로 활동한바 있으며 지난 2005년 11월 남편 김재욱 목사와 함께 C국으로 가 지금까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당시 제일장로교회에서는 김 목사 내외 파송을 위한 선교 파송식을 갖은 바 있는데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해주었다.
윤 사모는 지난 2006년 여름 캘거리를 잠시 방문한바 있으며 이때 민주평통주최 강연회에 초청받아 축가를 불러준 바 있고 에드몬톤 새길 교회서 개최된 심민보 목사 안수식에도 참석하여 멋진 노래솜씨를 선보인바 있다. 윤 사모는 현재 두 자녀들과 함께 캘거리에 잠시 거주하고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파송 된 현재 국가 사정상 국가나 지명 이름들은 모두 이니셜 처리하였음을 밝혀둔다. 편집자 주

캘거리를 떠나신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갔는데 그 동안 지내신 근황부터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C국 U시에서 거주 하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지 교회에 지휘자와 반주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맡고 있으며 남편은 헌신된 이들을 선발하여 비즈니스 창업을 돕고 지원하며 이들이 사업을 통해 선교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U시에는 정부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은 교회가 17개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교회(신도수 약 3천명)에만 정식 교육을 받은 반주자와 지휘자가 있을 뿐 다른 교회들은 그렇지 못한 편입니다. 실제 C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선교활동은 불법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음악을 지도하는 것도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고 있죠.
C국에 기독교가 알려 진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정치적인 환경 때문에 그다지 활발하게 복음이 전파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교회들이 있지만 모두 정부의 간섭과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국민들 입장에선 정부의 권력이 하나님보다 더 위에 있는 셈이죠.

선교사로 사역하시려는 계획은 언제부터 가지고 있으셨던 건가요?

원래는 N국으로 선교활동을 가려고 오래 전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곳으로 직접 가는 게 불가능하여 우선은 지난 1994년 7월 캘거리로 오게 되었죠. 캐나다에서 경력을 쌓고 공부도 하여 10년 후에 가기로 결심했으나 아직도 N국의 문호가 개방되어 있지 않아 차선책으로C국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N국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계속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캘거리 방문하신 동기는?

지난 7월 캘거리에 살고 계시는 시아버님 칠순 잔치 겸 온 가족이 왔습니다. 시댁 쪽 4남매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조촐하게 아버님 칠순 잔치를 치렀습니다. 이후 남편 김 목사는 한달 뒤 귀국하였으며 저는 두 아이(호진-아들, 10살, 현진-딸, 8살)와 함께 좀더 체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는 국제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현지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작은아이의 경우 영어로 된 공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이 현지학교를 다니다 보니 애로가 있어 이번 방문한 참에 한 학기 정도라도 이곳 공교육을 받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시 머무르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도 캘거리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기에 윤 사모님을 음악적으로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음악 경력을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한국에선 서울예고와 서울음대 성악과를 졸업했고요 이후 오페라 공연과 합창단 활동 등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SMC라는 합창단 있는데 88년 발족 당시 제가 창단 멤버로 참여해 수년간 함께 활동한적이 있었습니다.
캘거리에 와서는 교회에서 찬양지도도 하고 불러주실 때 마다 한인사회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고, 캘거리내에서 한인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등록일: 2010-10-15
Thznf | 2009-05-06 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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